오늘 소개할 상품은 스타벅스의 '치킨 베이컨 랩' 이라는 신상품입니다.
멕시코의 '부리또' 와 비슷한 컨셉의 음식으로 밀가루 또띠야에 각종 재료를 넣어 돌돌 말아먹는 샌드위치라고 해요.
가격은 6,500원으로 다소 비싼 편.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스낵랩' 과 비슷한 컨셉의 제품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제품의 영양성분표입니다. 한 개(175g) 당 열량은 381kcal.
부피가 좀 작아보이긴 하는데 실제 중량이 부피대비 꽤 묵직한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박스 후면에 인쇄되어 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입니다. 참고 되시기 바랍니다.
오븐에 구워먹는 걸 추천하지만 오븐에 구울 경우 겉의 또띠야 부분이 먼저 타고 속이 안 익는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장 확실하게 데우는 방법은 일단 전자렌지에 넣고 살짝 돌려 따끈하게 만든 뒤 오븐에 다시 한 번 굽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이중으로 데우면 속까지 따뜻하게 잘 익은 치킨 베이컨 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원래는 그냥 손에 들고 베어먹어도 되지만 저는 단면을 위해 가운데를 칼로 한 번 잘라보았습니다.
로메인 상추와 함께 계란, 토마토, 베이컨, 그리고 마요네즈 소스에 버무려진 닭가슴살이 빈틈없이 알차게 차 있는데요,
신선한 토마토의 육즙 넘치는 식감과 닭가슴살의 촉촉함, 거기에 계란의 담백함과 베이컨의 짭짤함이 잘 어우러지는
전체적인 밸런스, 조화가 잘 맞았던 꽤 알찬 느낌의 샌드위치였습니다. 가벼운 식사 대용으로도 거뜬할 것 같아요.
다만 이 제품의 딱 하나 단점이라면 역시 가격인데, 6,500원이라는 걸 생각하면 선택할 수 있는 다른 게 많단 말이지요.
만약 가격이 지금보다 1,000~1,500원 정도만 더 낮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약간 남습니다.
2024. 1. 14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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