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상품)/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2024.2.26. 베니 미니 비스킷(BENY Mini Assortment of biscuits and wafers - 독일 수입과자) /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던 그 쿠키

반응형

 

독일 수입과자 '베니 미니 비스킷(BENY Mini Assortment of biscuits and wafers)'

이 제품은 옛날 군 제대하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할 때 일하는 편의점 매대에서 판매하고 있던 과자였는데

수입 제품이라 당시 기준으로도 가격이 꽤 비싸서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사 먹어보지 못했던 과자 중 하나였습니다.

 

그렇게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채 오랜 시간 기억에서 잊혀진 과자였는데요(진짜 꽤 오랫동안 잊고 지냈음...)

얼마 전 수입과자 파는 곳에서 오래간만에 이 제품을 발견, 먹어보고 싶었는데 비싸서 못 먹었던 기억이 불현듯 떠올라

그래 한 번 먹어보자... 라고 생각하며 집어들게 되었습니다. 궁금했던 과자에 대한 떡밥을 거의 15년만에 풀게 되었군요.

재미있는 건 그 사이 물가는 엄청 올랐지만 이 수입과자 가격만큼은 그 때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제품 포장 뒷부분입니다. 정식 수입 제품이라 한글 문구가 스티커가 아닌 포장지에 함께 붙어있습니다.

 

 

 

한글 문구 부분을 조금 더 확대시켜 보았습니다.

독일에서 수입한 제품으로 200g당 열량은 무려 1,010kcal!

 

뭐 초콜릿이 코팅된 쿠키니만큼 열량이 꽤 높을거라 생각은 했었지만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초 고열량 제품입니다...;;

 

 

 

중량이 꽤 묵직한 편이라 양도 많은데요, 봉지 안에는 이렇게 다양한 모양의 초콜릿이 코팅된 쿠키가 여럿 들어있습니다.

보니까 쿠키, 비스킷, 웨하스 등 종류가 꽤 다양한 편. 총 다섯 가지 종류가 있는데 초콜릿이 코팅되지 않은 것도 있어요.

 

 

 

맛은 어느 정도 예상가는 맛. 초콜릿이 코팅되어 있어 굉장히 달고 진한 맛의 쿠키.

다만 깡통에 담겨 판매되는 로얄단스크 같은 류의 버터쿠키에 비해 버터의 풍미는 좀 더 약하고 질감도 딱딱한 편.

생각했던 것만큼 놀라울 정도로 맛있는 쿠키는 사실 아니지만 그래도 가볍게 디저트로 몇 개 집어먹기엔 딱 좋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쿠키류보다는 웨하스류가 더 먹기 좋았는데요, 바삭한 질감과 초콜릿 달콤함의 조합이 꽤 괜찮더라고요.

 

여튼 이건 맛보다는 그냥 옛날에 궁금했던 것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정도에 만족할 법한 제품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던 경험으로 만족할 것 같습니다.

 

2024. 2. 26 // by RYUNA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