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부평역 근처 방문했을 때 친구랑 함께 갔던 '더 레드락' 호프입니다.
이것도 다녀온 지 상당히 오래 되었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남기게 되네요. 뭐 지금이라고 해서 크게 바뀌진 않았을거라...
레드락 호프는 예전 제물포역 근처에 있는 매장을 한 번 간 적이 있는데 당시 순살치킨이 상당히 충격적이어서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곳이었거든요. 거기와 같은 치킨을 여기서도 먹어볼 수 있다 하더라고요.
(레드락 호프 제물포점 2022년 방문 후기 : https://ryunan9903.tistory.com/1681)
2022.7.16. 레드락 호프(제물포역) / 프랜차이즈보다 더 맛있는 최고의 순살치킨, 알 사람은 다 아는
제물포역 북쪽 2번 출구 근방에 위치한 호프집 '레드락' 우리가 잘 아는 레드락 맥주에서의 그 '레드락' 이름이 맞는데, 여기가 인천에서 상당히 유명한 호프집이라고 합니다. 위치는 제물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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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마다 태블릿 PC를 활용한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예전 제물포점 갔을 땐 이게 없어서 그냥 메뉴판 보고 주문했는데 지금은 거기도 바뀌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치킨이 제일 유명하긴 한데 치킨 이외에 다른 요리 메뉴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가격대가 전반적으로 높은 편인데 여기는 가격 납득 갈 정도로 요리 양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어느정도 참작되는 부분.
대표메뉴인 후라이드 치킨은 5조각 버전, 그리고 8조각 버전 두 가지가 있습니다.
사실 마음같아선 예전처럼 골뱅이에 치킨 시켜서 푸짐하게 즐기고 싶은데 이미 식사하고 2차로 온 거라 많이 시킬 수 없어
아쉬운대로 대표메뉴인 후라이드치킨 A - 5조각만 하나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그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여기 가기 전, 이 집 가서 밥 먹고 2차로 온 거거든요. 이걸 먹고 2차로 치킨을 또 먹는다고?!
(레드철판 부평역 지하 푸드코트 : https://ryunan9903.tistory.com/2842)
2024.2.7. 레드철판(부평역 지하상가 푸드코트) / 산더미같은 구운 삼겹살이 볶음밥 위 수북하게!
친구가 꼭 한 번 가 보고 싶다고 저에게 소개해줘서 함께 방문한 부평역 지하 푸드코트의 '레드철판' 이란 가게입니다. 돈까스, 볶음밥, 그리고 팟타이(태국의 볶음쌀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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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카스맥주, 그리고 레드락맥주 두 가지로 판매하는데 500cc기준 500원 차이밖에 안 나서 레드락으로 선택.
한맥이나 테라, 카스, 카프리, 버드와이저, 하이네켄 같은 병맥주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본안주로는 마카로니 뻥튀기 한 가지.
앞접시를 포함한 기본 식기 준비.
이런 짓 하지 말라고......
마카로니 뻥튀기는 '오르되브르(hors-d'œuvre)' 아니거든...
레드락 생맥주를 주문했는데 카스 잔에 담겨나와 살짝 짜게 식었지만 맛은 레드락 그 자체라 금새 풀렸습니다.
그래도 잔 관리 잘 하고 완전 차갑게 식힌 상태로 나와 탄산도 적당하면서 시원하니 맛이 참 좋네요.
치킨무 하나 나오고...
후라이드 치킨(5조각 - 23,000원) 등장.
사진에 보이는 건 뼈 있는 치킨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순살치킨입니다.
보통 한 입에 먹을 수 있도록 잘게 토막내어 나오는 일반적인 순살치킨과 달리 닭고기 덩어리가 매우 큰 것이 특징.
아일랜드 드레싱, 그리고 양념치킨 소스가 양배추 약간과 함께 담겨나오는데
양념치킨 소스야 뭐 익히 알 법한 맛이지만 저 아일랜드 드레싱이 은근히 순살치킨과의 궁합이 아주 잘 맞습니다.
치킨은 바로 튀겨져 나와 따끈따끈한 게 아니라 뜨겁게 느껴질 정도로 열기가 상당합니다.
그리고 아주 바삭바삭하지요. 크기도 커요. 이 큼직한 덩어리가 뼈 하나 없는 순살치킨이라니 얼마나 좋습니까...
속살도 퍽퍽하지 않고 아주 부드럽게 씹히는데다 염지도 적당히 잘 되어있어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이렇게 소스 살짝 찍어먹어도 좋지만 소스 없이 그냥 본연의 맛을 즐기는 것도 좋아요. 여튼 여기 치킨 정말 맛있음.
그 프랜차이즈 치킨이나 마트 치킨에서 느끼기 힘든 여기만의 되게 독특한 맛이 있거든요. 이건 진짜 먹어봐야 압니다.
얼핏 느끼할 것 같은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풍미를 오히려 더 좋게 해주는 아일랜드 드레싱도 살짝 찍어서 한 입.
치킨이 맛이 좋으니 맥주도 술술 들어가고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미 1차에서 배부르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었던 '부평 더 레드락의 순살치킨'
부평점도 좋고 제물포점도 좋습니다. 치킨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여기 꼭 한 번 가 보시길 바래요. 맛 확실히 보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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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에 예전에 먹었던 풀빵집을 잠시 들렀는데 영업 다 끝내고 정리하고 계시던...ㅡㅜ
아... 아무리 배가 불러도 풀빵 하나만 먹고 가면 딱 좋았을텐데 뭔가 되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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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레드락 부평점 찾아가는 길 : 수도권,인천1호선 부평역 하차, 인천광역시 부평구 시장로29번길 1(부평5동 19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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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7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