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12. 베이비스타 도테카이 라면스낵 마라향(오야츠 컴퍼니-타이완 수입과자) / 마라풍미 듬뿍, 일본풍과 타이완풍의 만남!

 

얼마 전 수입과자 전문점에서 호기심에 집어 온 '베이비스타 도테카이 라면스낵 마라향' 이라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1,000원으로 이 베이비스타 시리즈 스낵은 마트에서 여러 번 봤지만 실제로 구매해보는 것은 처음.

다른 것 없고 그냥 매운 마라맛, 그리고 왼쪽 아래 땀 흘리면서 얼굴 찡그리고 있는 캐릭터에 혹해(...) 사게 된 것이 커요.

 

 

 

제품 포장 후면입니다. 직수입 제품이라 한글 표시사항은 스티커로 붙어있고 나머지는 전부 중국어로 인쇄되어 있어요.

 

 

 

한글표시사항 부분을 좀 더 확대시켜 보았습니다. 수입사는 타이완.

그리고 한 봉지(70g) 당 열량은 367kcal입니다.

일본어로 표기되어 있는 일본 스낵을 타이완에서 생산하여 한국에 수입한 거라... 뭔가 굉장히 국적이 이것저것 섞인 느낌.

 

 

 

봉지 안에는 납작한 모양의 스낵이 들어있습니다.

라면스낵이라고 하여 진짜 라면처럼 가늘고 꼬불꼬불한 건 아니고 꼬불꼬불한 모양은 있는데 넓적한 것이 특징.

 

 

 

씨즈닝이 그리 많이 붙어있지 않아 이렇게 손으로 집어먹어도 손에 크게 묻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먹기 좋습니다.

맛은 살짝 중화풍의 마라향이 입 안에 착 감기는 적당히 매콤한 스낵. 과자가 꽤 단단한 편인데 얇게 때문에

씹기 어려울 정도로 딱딱하진 않습니다. 다만 '바삭바삭' 의 식감보다는 '오독오독' 의 식감에 좀 더 가까운 편.

땀 나고 얼굴이 찌푸려질 정도로 맵다고 하지만 실제 전혀 그렇지 않고요(...) 그냥 적당히 매콤하니 먹기 좋은 맛이에요.

다만 아무렇지 않게 먹다보면 입 안에 살짝 얼얼한 감이 남아있긴 한데 그렇게 심하지 않으니 절대 쫄지 않아도 됩니다.

 

맥주 등과 함께 가볍게 즐기기 좋은 스낵. 마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 드셔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2024. 4. 12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