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하철 등지에서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천원빵'
예전에 한 번 메론맛케익이란 제품을 사서 먹어봤을 때 기대 이상으로 괜찮아서 그 뒤로 관심을 좀 갖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거기서 판매하는 제품 중 '달콤한 갈릭소보로' 라는 걸 구매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당연히 천원이고
롯데제과의 제빵 브랜드 '기린' 의 이름을 달고 나오더라고요. 구운 마늘과 크런치가 조화된 마늘향 소보로빵이라 합니다.
(천원빵 메론맛케익 후기 : https://ryunan9903.tistory.com/2969)
제품 포장 후면에 인쇄되어 있는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등의 정보입니다. 빵 한 개(95g) 열량은 358kcal.
기린은 예전 '쌀로별' 등을 생산하는 제과회사였는데 롯데에 합병되어 지금은 롯데의 양산빵 브랜드 중 하나가 되었지요.
제 블로그에 혹시 계실지 모르겠지만 SPC계열의 제과회사(삼립, 샤니) 등을 모종의 사유로 인해 불매하시는 분은
대안으로 이 기린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뭐... 나쁘지는 않을 듯 합니다.
봉지 안에는 동그란 모양이 아닌 길쭉한 타원 모양의 소보루빵 한 개가 들어있습니다.
둥근 모양이 아니라 그런가 체감상 일반 양산빵에 비해 크기가 좀 더 크다는 느낌이 들어요.
일반적인 양산 소보루빵 답게 빵 속에는 크림 같은 건 따로 들어있진 않습니다. 그냥 평범한 소보로빵이에요.
맛은 무난한 양산빵 위에 달콤한 소보루가(바삭하진 않지만) 촉촉하게 얹어져 있는 제품. 갈릭소보루 이름이 붙어
진한 마늘향과 함께 단짠단짠의 향긋한 조화가 어우러질 듯한 느낌이지만 실제 마늘의 풍미는 별로 없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마늘 풍미가 거의 없다고 해도 될 정도로 아주 미약해서 그냥 평범한 소보루빵이라 봐야 될 거에요.
'갈릭' 이라는 것에 끌려 구매했지만 정작 맛은 그냥 평범했던 소보루빵.
하지만 이 큼직한 빵 한 덩어리가 단돈 천원이라는 것은 분명 매력적인 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재구매 의사는 충분해요.
2024. 5. 15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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