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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2024.6.23. 모리나가 아몬드 쿠키 & 블랙문 쇼콜라 쿠키(일본 모리나가 제과) / 달콤한 즐거움을 느끼기 좋은 일본 가성비 공산품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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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할 때 마트 쇼핑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지요.

마트 쇼핑을 해 본 분들이라면 과자 코너에서 꼭 한 번 보셨을 법한 대중적인 과자를 하나 소개해보려 합니다.

지난 여행을 다녀올 때 구매한 일본의 대표적인 제과 브랜드 '모리나가 제과' 아몬드 쿠키입니다. 가격은 판매처마다

약간 다르긴 하겠지만 제가 구매했던 일본의 대형마트에서는 178엔에 팔고 있었습니다. 대략 1,500원 정도.

 

 

 

본래 디자인은 캐릭터 없이 심플하게 아몬드 쿠키 사진과 제품명만 인쇄되어 있는 방식인데

이번에 '산리오' 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는지 패키지에 헬로키티를 포함한 산리오 캐릭터들이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단순히 캐릭터만 추가된 것 뿐인데 뭔가 특별한 제품이 된 것 같은 화려함이 있어 거기에 끌려 구매한 것도 꽤 커요.

 

 

 

박스 측면에는 제품 박스의 개봉 방법 및 절취선, 그리고 영양성분표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위로 뚜껑을 여는 절취선 외에 양 옆에도 절취선이 있어 나중에 박스 재활용할 때 쉽게 뜯어 납작하게 펼 수 있어요.

영양성분표는 좌측 하단에 인쇄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측면에 인쇄되어 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입니다.

 

 

 

박스 안에는 총 여섯 봉지의 개별 포장되어 있는 쿠키 봉지가 있습니다. 한 봉지당 두 개의 쿠키가 들어있습니다.

즉 아몬드 쿠키는 한 박스당 12개가 들어있는 셈.

 

 

 

'모리나가 아몬드 쿠키' 라는 로고가 투명 비닐에도 따로 인쇄되어 있네요.

 

 

 

쿠키는 한 입에 넣기 좋은 정도의 크기. 우리나라의 마가레트 쿠키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작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쿠키는 촉촉보다는 바삭바삭함 쪽에 좀 더 가까운데 양산 쿠키 치고 아몬드의 함량이 상당히 높아요.

보이는 것처럼 꽤 굵직한 아몬드 분태가 쿠키에 콕콕 박혀있어 달콤하면서 고소한 아몬드의 풍미를 느끼기 딱 좋습니다.

 

엔저의 영향도 있겠지만 단돈 1,500원에 이 정도 퀄리티의 쿠키를 12개나 살 수 있다니...!!

진짜 이건 상당히 가성비 좋은 과자인데요, 기간한정 제품이 아닌 그냥 어디 마트를 가나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상설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그만한 퀄리티를 보장하는 쿠키인지라 여행도중 장을 볼 때 구매할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 . . . . .

 

 

 

두 번째 제품은 같은 모리나가 제과에서 출시한 '블랙문 쇼콜라 쿠키' 입니다. 가격은 178엔으로 동일합니다.

역시 산리오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패키지에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데  짙은 배경과 꽤 잘 어울리는 느낌이네요.

 

 

 

계란을 넣고 반죽한 쿠키에 초콜릿의 풍미를 더해 부드러운 쇼콜라 풍의 맛을 낸 제품인 것 같아요.

이 제품 역시 일본 마트를 가면 어렵지않게 만날 수 있는 아주 대중적인 쿠키입니다.

 

 

 

제품의 영양성분표가 좌측 하단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박스 측면의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

측면 하단을 보면 사진처럼 아래 절취선이 또 있는데 이는 향후 박스 재활용시 평평하게 펴기 쉽게 하기위한 절취선으로

저 절취선을 따라 박스를 개봉하면 아주 편리하고 쉽게 박스를 납작하게 펼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 총 7봉지의 개별 포장된 봉지가 들어있어요. 한 봉지당 두 개의 쿠키, 총 14개가 들어있습니다.

처음 뜯었을 때 7봉지가 들어있어서 '어, 1봉지가 잘못 들어간건가' 했는데 7봉 14개가 정량 맞더라고요.

 

 

 

금색으로 '블랙 문 쿠키' 라는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 쪽은 굉장히 부드러운 계란과자의 풍미인데 거기에 코코아가 더해져 초콜릿의 풍미가 느껴지는 달콤한 맛.

아몬드 쿠키에 비해 질감이 좀 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은 그 못지않게 꽤 높은 편. 약간 초코 계란과자 같은 느낌입니다.

우리에게 굉장히 익숙하면서도 또 고급스런 맛이라 커피 등과 함께 티타임용 간식으로 딱 즐기기 좋은 제품인데요,

역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 여행할 때 마트에서 여러 개 사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이 비싸지 않지만

퀄리티가 꽤 받쳐주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가볍게 뿌리는 용도의 부담없는 선물로도 좋을 듯 합니다.

 

그동안 '뻔히 볼 수 있는' 이런 류의 과자들을 너무 얕잡아보고 항상 기간한정, 혹은 특별한 것에만 눈이 갔었어요.

쉽게 구할 수 있는 이 제품들도 가격 이상의 퀄리티를 충분히 보장한다는 걸 이번에 제대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2024. 6. 23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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