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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피자,치킨 또는 배달음식

2020.8.10. 호치킨(노원역) / 맛있는 치맥이 함께하는 부담적은 중저가 프랜차이즈 치킨 & 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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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계속 치킨 글이 올라오는군요(^^;;) 뭐 치킨은 많을수록 좋은 거니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노원 노리존 게임센터에 방문했다가 만난 분과 같이 간 '호치킨' 입니다. 치킨전문점 겸 호프집으로

그리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는 중저가형 치킨 프랜차이즈입니다. 특히 포장시 후라이드 8,900원으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 게 자랑.

 

 

'치즈찐' 이라는 치킨을 한 번 주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제 의지는 아니고 같이 간 분의 의지. 순살과 뼈있는 치킨의 가격 차이는 2,000원.

 

 

치킨 주문시 최대 3개까지 추가 토핑 사이드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여러 가지 구비를 해 놓은 건 좋은데, 딱히 크게 먹고싶다... 싶은 게 없어 패스.

 

 

앞접시, 그리고 포크와 함께 치킨 집어먹는 미니 집게가 제공.

 

 

기본 뻥튀기로는 강냉이가 제공되는군요. 이건 지점에 따라 조금씩 다를 것 같습니다.

 

 

치킨에는 당연히 생맥주 한 잔. 매주 수요일에는 한 잔 2,000원으로 할인하는 이벤트도 있다고 합니다.

500cc로 주문했는데, 여긴 적게 마시는 사람들을 위한 300cc 옵션도 있는 게 괜찮더군요.

 

 

치킨과 함께 나온 치킨무.

 

 

호치킨의 '치즈찐(뼈있는 치킨 13,900원)'

후라이드 치킨에 3가지 치즈 분말을 섞은 씨즈닝을 묻힌 치킨으로 약간 BHC의 뿌링클과 비슷해 보이는 느낌.

 

 

양념 소스가 아닌 씨즈닝을 묻힌 치킨이라 살짝 과자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사실 치즈를 아주 좋아하는 것까진 아닌데, 고소하고 달콤하게 풍기는 향이 꽤 식욕을 돋궜습니다.

 

 

이거 역시 맛있네요. 세 가지 치즈가 만들어내는 씨즈닝의 짭쪼름한 맛 속에 단맛이 숨어있어 단짠단짠을 느낄 수 있고

따로 소금이라든가 양념소스 없이도 간이 충분히 잘 되어있어 먹는데 퍽퍽하거나 싱겁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단짠단짠 계열의 치킨, 혹은 진한 치즈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 시켜볼 만 할듯.

특히 액상의 치즈 소스가 아닌 치즈가루 - 씨즈닝이 발라진 거라 바삭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며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치킨도 좋았지마는 역시 맥주 마시면서 이야기를 통해

사람을 깊게 알아갈 수 있었던 게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 호치킨 노원점 찾아가는 길 : 지하철 4,7호선 노원역 9번출구 하차, 바로 앞 골목에서 우회전 후 쭉 직진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36161014

 

호치킨 노원역점 : 네이버

리뷰 71 · 노원역 치킨 저렴하고 맛있는 노원 호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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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0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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