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상품은 빽다방에서 판매하는 '감자사라다빵' 입니다. 가격은 2,500원이고요.
꽤 괜찮은 퀄리티의 빵이라는 이야기를 예전부터 들어왔었는데, 이제서야 접해보게 되었습니다.
종이 포장에 빵이 담겨있는데요, 구성과 제조 과정은 아주 심플합니다.
우연히도(?) 빵이 바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뒤에서 기다리며 볼 수 있었는데요,
그냥 핫도그빵을 하나 꺼내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 따끈하게 만든 뒤 그 안에 미리 만든 감자샐러드를 발라 완성!
빵을 들었을 때 '오우, 알차다' 이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꽤 묵직한 중량감이 느껴졌던 것이 특징.
다진 야채와 햄, 계란 등을 으깬 감자, 마요네즈와 섞은 감자 샐러드가 빵 속에 가득 채워넣었습니다.
구성은 아주 심플하지만 볼륨감만큼은 확실히 괜찮네요.
맛은 아주 정직한, 그러니까 예상 가는 고소하고 담백한 감자샐러드맛.
빵은 시판제품을 쓰는 듯 한데, 살짝 데운 뒤 감자샐러드를 바르고 또 감자샐러드의 수분을 머금다보니
퍽퍽하지 않고 나름 촉촉한 식감이 느껴지는 게 나쁘지 않더군요. 간식용보다는 식사 대용으로 먹기 괜찮을 것 같은 빵.
빽다방에서 음료 하나 시켜서 같이 먹으면 식사 대용으로 든든히 먹기 나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다만 구성 자체가 워낙 단순하고 맛도 딱 예상가는 맛이라 빵, 그리고 시판 감자샐러드(직접 만들긴 좀 번거로우니)만 있으면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먹을 수 있는 맛이에요.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2020. 10. 27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