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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2020.11.2. 푸짐고기만빵(삼립) / 다진고기와 야채로 가득 가득! 전자렌지에 데워먹는 푸짐하고 알찬 고기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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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안 올 것 같았지만, 어느새 가을이 지나면서 호빵의 계절, 겨울이 성큼 찾아왔습니다.

슬슬 편의점에서도 호빵이 하나둘씩 들어와 매대를 자리잡기 시작했는데요,

요새는 찜기에 넣어 파는 호빵이 아닌 이렇게 개별 포장으로 전자렌지에 돌려먹는 호빵을 편의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예전에 비해 좀 더 간편하고, 그리고 더 위생적인 호빵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가격이 더 오르긴 했지만요.

 

오늘 소개할 상품은 삼립에서 출시한 '푸짐고기만빵' 으로 이름처럼 고기속이 푸짐하게 가득 차 있는 호빵입니다.

한개들이 포장 가격은 개당 1,500원으로 구입처는 GS25.

 

 

GS25에서는 호빵 출시 당시 호빵 한 개를 구매해도 GS25 자체 브랜드인 유어스 지리산 맑은샘물 500ml 병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아마 이 이벤트는 아쉽게도 지금은 끝났을 거에요.

 

 

찜기에 넣어 데워먹는 게 아닌 전자렌지에 넣고 데워먹는 제품.

특이한 것은 보통 이런 밀봉 제품의 경우 봉투를 살짝 뜯어 전자렌지에 데우는데, 이 제품은 뜯지 않고 데워도 됩니다.

전자렌지에 봉지를 뜯지 않은 상태로 약 45초간 데우면 완성.

 

아, 그리고 제품 정가는 1,700원이라 찍혀 있는데 어째서인지 GS25에서 이걸 1,500원에 구매했습니다. 대체 뭐지...;;

 

 

제품 포장 뒷부분입니다. 조리방법과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원재료 및 함량 부분을 확대시켜 보았습니다. 글씨가 좀 안 보이긴 하지만...

 

 

그리고 반대편에는 영양성분표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호빵 한 개 (120g)당 열량은 248kcal로 동일 중량의 다른 빵에 비해 열량은 약간 낮은 편.

빵 한 개 중량이 120g이나 하니 묵직한 무게감이 꽤 있는 편이네요.

 

 

전자렌지에 봉지째 45초 정도 돌린 뒤 꺼내어 봉지를 뜯으면

그 안에 전용 용기와 함께 바닥에 종이를 덧댄 만두 모양의 호빵 한 개가 들어있습니다.

전자렌지에 돌리면 수분이 날아가 다소 뻣뻣해질 수도 있는데, 봉지를 뜯지 않고 돌려 뻣뻣하지 않고 촉촉함이 남아있습니다.

 

 

호빵을 반으로 가르면 그 안에 다진 야채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만두소가 나오는데요,

'푸짐고기만빵' 이라는 이름값을 충분히 하고 남을 정도로 아주 빵빵한 속이 일품. 높은 가격값을 확실히 하는군요.

직접 만두를 만들어 파는 가게가 아닌 이상 시판 호빵에 속이 이렇게 꽉 차있는 건 처음 봅니다.

 

 

다만 맛이 일반적인 야채호빵에 비해 조금 특이하다면 특이한 편인데, 뭐라 해야하나... 특유의 향이 있어요.

저는 이 향이 뭘까 생각을 해 봤는데, 굳이 비유를 하자면 약간 묵은지 씻은 맛이라고 해야 하나...

다진 돼지고기와 함께 들어있는 배추가 그냥 배추속이 아닌 묵은지 같은 느낌이라 살짝 쿰쿰한... 그런 맛이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처음에 '어, 이게 무슨 맛이지' 싶었다 이내 적응했지만, 이 맛을 적응하지 못한 사람도 있다고 하니

사람에 따라 취향이나 호불호는 조금 갈릴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점을 제외하면 볼륨감 면에서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날씨가 점차 추워지고 있군요.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요즘같은 시기엔 더더욱 조심해야지요. 때와 상황에 맞춰 마스크도 적절하게 착용하고 손도 잘 씻으시기를...!

 

2020. 11. 2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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