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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4.5 양산,부산,김천,대전

2024.11.16. (8) 비 그친 아침에 맞이한 토요코인 서면점의 #무료조식 / 내일로 패스와 함께한 지난 5월의 짧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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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패스와 함께한 지난 5월의 짧은 여행>

(8) 비 그친 아침에 맞이한 토요코인 서면점의 #무료조식

 

. . . . . .

 

 

 

부산에서의 2일차 아침이 밝았다.

어제 묵었던 호텔은 서면에 위치한 '토요코인 호텔 서면'

 

그 말인 즉슨, 이제 #무료조식 이라는 것을 먹으러 가야 한다는 것이다.

토요코인 서면점은 이렇게 조식장 식당 앞에 급식 반찬처럼 오늘의 메뉴를 써 놔서 어떤 음식이 나오는지를 미리 알 수 있다.

오늘의 메인 반찬은 오리고기, 그리고 야채볶음과 계란말이, 애호박번, 마카로니 샐러드가 나오고 국물은 어묵국이구나...

 

 

 

식당은 2층에 위치해있는데, 공교곱게 내가 묵는 방이 또 2층이라 계단, 엘리베이터 이용할 것 없이 바로 복도 따라 식당 입장.

 

 

 

식당 내 정수기, 그리고 커피 머신도 정상 작동중이고 TV는 YTN 아침뉴스 고정.

뭔가 저 TV에서 YTN 나오는 건 대한민국 로컬 식당에서 볼 수 있는 너무 한국적인 풍경이랄까...

 

 

 

야채샐러드 오른편에 있는 건 후르츠칵테일 통조림, 블루베리, 그리고 바나나.

 

 

 

마, 부산은 어묵 아이가...;;; 는 따뜻한 어묵국이 한 솥 가득 끓여져나와 식욕을 자극.

어제 술을 많이 마신 건 아니지만 그래도 술 마시고 들어왔다고 이렇게 아침에 해장하라는 어묵국을 또 끓여주네.

 

 

 

뭐 늘 그렇듯... 오늘도 토요코인 아침식사 차려놓고 전체샷... 찍습니다.

 

 

 

블루베리를 얹은 야채샐러드.

 

 

 

무를 큼직하게 썰어넣고 개운하게 끓인 따끈한 어묵국.

 

 

 

오렌지 주스, 그리고 물 한 잔.

생각해보니 대한민국의 토요코인은 어느 지점을 가나 아침식사에 오렌지 주스 나오는 게 표준인 것 같다.

 

 

 

메인 음식 접시.

흰쌀밥과 함께 어디 보자... 어우, 내가 담은 거라지만 뭘 이렇게 많이 담았대...;;

쌀밥 오른쪽에 있는 건 간장 끼얹은 연두부, 그리고 그 위로 애호박 빈대떡과 무말랭이, 콩자반조림, 그리고 마카로니 샐러드.

 

 

 

메인 반찬은 청경채 볶은 것과 훈제오리볶음.

 

 

 

피망, 파프리카와 함께 볶은 비엔나 소시지와 일본식으로 부친 계란말이, 그리고 모닝빵 하나.

 

 

 

아침 반찬부터 오리고기라니 이거 누군가는 한 입 먹고 아침 해장술 생각날 것 같은데...;;

대체적으로 토요코인 아침식사 먹어보면서 느끼는 건데 아무래도 우리 입맛에 맞는 반찬위주라 그런가 일본 토요코인보다

대한민국 토요코인의 조식이 음식의 만족도가 더 높다.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

 

 

 

계란말이가 일본풍처럼 말려져 나와 달짝지근한 맛일 줄 알았더니 맛은 또 한국적. 적당히 짭짤한 게 딱 도시락반찬 감성.

 

 

 

어라, 커피도 가져와 마셨는데 커피는 사진 깜빡했네...;;

여튼 아침식사 든든하게 하고 커피까지 느긋하게 한잔한 뒤 다시 방으로 돌아왔다.

 

 

 

어제의 그 하루종일 퍼붓던 비는 밤 사이 거짓말처럼 그치고 하늘은 굉장히 맑음.

어제 하루종일 비 와서 이동하기 꽤 불편했는데 이게 다 오늘의 좋은 날씨를 위한 긴 기다림이었던 것 같다. 2일차 일정 시작!

 

= Continue =

 

2024. 11. 16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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