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상품은 스타벅스의 신상품 티라미수 케이크인 '레이디핑거 티라미수 케이크' 입니다. 가격은 6,900원.
떠먹는 티라미수 케이크 컨셉으로 나온 제품으로 전용 케이스에 종이 띠지에 둘러 나왔더라고요.
어떤 의미에서 '레이디핑거(여자 손가락)' 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모르겠는데 찾아보니 이탈리아 사보이아 지역의 전통 과자인
사보이아르디라는 이름의 가볍고 바삭바삭한 비스킷을 넣었기 때문에 이런 명칭이 붙었다고 하는군요.
영어권에서는 '레이디핑거' 라 불리는 과자 사보이아르디는 티라미수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재료로도 활용된다고 합니다.
띠지 측면에 인쇄된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입니다. 용기 하나(175g) 당 열량은 453kcal로 케이크답게 아주 높은 편.
직사각형 모양의 페트 용기 안에는 코코아파우더가 뿌려진 티라미수가 밀도 높게 들어있는데요...
윗부분은 코코아파우더와 마스카포네 크림으로 덮여 있어 단맛이 덜하며 크림의 진한 맛이 느껴지는 부분이고...
진짜 달콤하고 촉촉한 맛을 즐기기 위해선 아래까지 포크를 넣어 시트 부분까지 함께 떠서 즐기면 됩니다.
마스카포네 크림 부분은 솔직히 그렇게 맛있나? 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시트 쪽을 들어내 함께 먹으니 입 안에서 촉촉하고
또 아주 달콤하게 녹아드는 느낌이 '아, 이래야 티라미수지' 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맛있더군요. 느끼한 맛 거의 없이
굉장히 맛있게 즐길 수 있었던 케이크였습니다. 커피 등과 곁들이는 건 물론 음료 없이 먹어도 촉촉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던 맛.
일반 크림 케이크류가 너무 느끼해서 부담스러울 때, 상대적으로 덜 느끼하게 즐길 수 있는 대안으로 괜찮을 듯 합니다.
2025. 1. 6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