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
(Season.2-46) 자와.. 자와..(ざわ.. ざわ..) 대 카이지 전시회(大 カイジ 展)-2
. . . . . .
늪 이후부터의 이야기 도박묵시록 카이지 4부 '갈망의 피'
여기서부터는 제목이 '도박타천록 카이지' 로 바뀌게 되는데, 대부분 만화 보던 사람들은 여기서 하차하는 경우가 많다.
갈망의 피 편에 등장하는 게임인 '지뢰 게임 17보'
이 편의 최종보스인 무라오카 타카시(村岡 隆)와 벌이는 게임으로 게임의 룰은 기본 마작에서 약간 변형된 2인 변칙 마작.
바로 직전 편까지 있었던 게임들은 특별한 룰 없이 쉽게 방법을 알 수 있는 간단한 게임 위주였으나
이 게임의 경우 마작의 룰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이해가 되기 때문에 꽤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하차했을 거라 생각하고 있다.
게임에 나온 마작패도 그대로 재현, 전시되어 있음.
다음 게임은 '사랑보다도 검'
실제 게임이 아닌 가상의 소설에 등장하는 게임으로 다음 보스인 효도 카즈야가 집필한 내용에서 나온다.
제애그룹 회장 효도 카즈타카의 아들, '효도 카즈야'
머리스타일이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엄청나게 유명해진 한류스타 배용준의 욘사마 머리스타일과 비슷.
사랑보다도 검 게임 또한 실제로 재현이 되어있어 포토 존처럼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효도 카즈야가 최종 보스로 나오는 그 다음 게임은 '구출'
우정 확인이란 명목하게 주최한 도박 게임으로 이 게임은 카이지가 직접 참여하지 않고 카즈야와 관전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사실 여기는 나도 작품으로 직접 봤던 게 아니라 이 전시회를 통해서만 게임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음.
구출 게임의 모형.
저 앞의 의자에 앉아 인증샷 촬영 가능.
나도 마작에서 더 이상 보지 못하고 탈출하긴 했는데, 이거 보고 나니 어떻게 다시 잡고 봐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이후부터는 나도 원작을 보지 않은지라 전시를 봐도 그렇게 잘 와닿지는 않음.
역시 '늪' 까지가 가장 재미있고 몰입감있게 봤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전시를 볼 때 와닿는 감정도 다르게 느껴진다.
다음 게임은 '원 포커'
효도 카즈야와 함께 진행하는 게임인데, 평가를 보면 작품 자체의 평을 떨어뜨린 최악의 게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다른 것보다도 진행 속도가 심각할 정도로 느렸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던 듯. 아마 늪과는 비교도 안 되는 수준 아니었을까...
솔직히 말하면 여기서부터는 나도 딱히 뭐라 할 말이 없음. 작품 자체를 보지 않았으니 어떻게 이야기 얹는 게 좀 어렵다.
그냥 '아,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구나...' 라고만 생각하고 바로 넘어가기로 함.
마지막은 현재도 연재 진행중인 '24억 탈출편'
다만 이것 연재 시점에서 지금 카이지는 휴재중인데 2023년 5월 연재를 마지막으로 새로운 작품을 그리느라 잠시 접은 상태.
현재도 연재가 재개되고 있지 않아 이 부분에 대한 비판이 상당히 크다고 한다.
어떤 이유로 연재를 중단했는지에 대해서는 크게 나오지 않은 상태.
작품 초반에 등장했던 엔도 카즈야가 이 편에서 카이지를 쫓는 역할로 등장.
연재가 이 시점에서 끊겨 있는 상황인데, 현재 연재 중단된지 약 2년 정도가 지났지만 아직 재개 소식은 없는듯.
과연 이후로도 계속 연재가 진행될지는 모르겠다. 이건 작가만이 알고 있겠지...?
본편 전시 이후로는 스핀오프작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나와있다.
현재 상황에선 오히려 본편보다 이 스핀오프작이 훨씬 인기가 많은 기현상이 생기고 있는데, 그 시작은 중간관리록 토네가와.
달군 불판 위의 사죄로 실각한 토네가와 유키오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스핀오프작인데, 본작과 연관있는 도박 내용보다는
그냥 중간 관리자로서 회사생활을 하는 사람의 비애를 그린 작품으로 꽤 인기를 모았다고 한다.
스핀오프 시리즈 중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일일외출록 반장'
지하 노역장에서 사기 도박으로 큰 돈을 벌어 주기적으로 한 번씩 외출하며 음식을 즐기고 쉬었다 가는 반장의 일화를 다룬
스핀오프작으로 약간 고독한 미식가 같은 느낌의 힐링물이라고 보면 됨. 가장 많은 시리즈가 나오고 애니화까지 성공.
또다른 스핀오프작인 '상경생활록 이치죠'
이 작품은 본 적은 없는데, 스핀오프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인기가 없다고 한다.
그래도 완전히 평행세계의 작품은 아닌 것이 작품 마지막에 본편과 관련있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한다.
스핀오프작은 대부분 옴니버스 식의 드라마로 펼쳐지는 번외 이야기라 본편의 긴박하고 무거운 내용은 전혀 없음.
일상물, 아니면 개그물 쪽에 가까워 정말 가볍게 읽을 수 있는데 이 때문에 더 큰 인기를 얻은 걸지도 모른다.
주인공 카이지를 비롯하여 각 게임별 대결상대(보스)들의 컬러 일러스트가 쭉 나열되어 있는 액자.
달군 철판 위의 사죄를 하는 토네가와, 지하 친치로에서 도박을 하는 오오츠키 반장의 인형도 전시, 진열되어 있었음.
카이지를 잠시 연재중단하고 최근 연재하고 있는 '니카이도 지옥 골프' 라는 작품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모든 전시가 끝나면 기념품 상점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기념품 상점에 들어가면 다시 되돌아올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혹시라도 아쉬운 게 있거나 놓친 게 있으면 기념품 상점 들어가기 전 다 끝내고 나와야 함.
마작패도 판매 중.
실제 모형도 함께 진열되어 있는데, 그... 패가 주요 인물들 얼굴이라 이걸로 정상적인 마작이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다.
의외로 귀엽게 나온 굿스마일의 카이지 넨드로이드.
컬러는 입혀지지 않았는데 카이지 그림체로도 이런 귀여운 캐릭터가 나올 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기념품 상점으로 이동.
이것저것 많이 있긴 한데, 역시 이것도 캐릭터 관련 굿즈들 모음이라 전반적인 가격이 꽤 센 편이다.
스누피 뮤지엄만큼의 가격은 아니지만 전부 정품들이라 라이센스 비용 포함해서 가격이 높게 책정된 듯.
스티커 모음집.
카이지견(개) 열쇠고리.
요새 피규어보다 더 잘 나간다는 아크릴 스탠드 모음.
일일외출록 반장, 중간관리록 토네가와 버전.
카이지 본작의 아크릴 스탠드도 여러 종류 만들어져 있었다.
주요 인물들의 컬러 아크릴 스탠드.
랜덤 가챠로 뽑을 수 있는 캔 뱃지.
심지어 레어 뱃지도 존재함...
제애그룹 지하노역장의 초라한 식사 테이블보.
왼쪽의 달군 철판 위의 사죄(야키도게자) 아크릴 스탠드는 도저히 안 살 수 없어서 바로 집어들었다...ㅋㅋ
와, 저런 아크릴 스탠드를 보고도 안 산다고...?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지.
주요 인물 5인의 컬러 아크릴 스탠드.
야키도게자 통에 들어있는 건... 과자...!!
이런 악취미적인 통 안에 들어있는 제품이 과자라니... 포장과 내용물의 괴리감이 참...
제애그룹의 화폐, 페리카 도안이 그려진 오미야게(과자 선물) 박스도 판매 중.
안에 들어있는 과자는 커피맛 러스크라고 한다. 작품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지만 뭐 맛은 있을 것 같은... 구매는 안 함.
중간관리록 토네가와, 상경생활록 이치죠, 일일외출록 반장 표지 도안의 노트.
검은 양복 시리즈의 스티커.
제애그룹 회장, 효도 카즈타카의 노트.
실제 입고 다니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보이는 일러스트 티셔츠들.
페리카 지폐는 진짜 어떤 도안이 되었든 간에 왜 이렇게 갖고 싶게 생겼지(...)
그 밑에 보면 깨알같이 제애그룹 로고가 새겨진 양말도 있음.
제애그룹 지하노역장에서 판매되는 1일 외출권 모양의 카드 지갑. 가격은 50만 페리카.
지하노역장에서 약 6개월 정도 일해야 겨우 벌 수 있는 금액이다.
기념품점에서 4,000엔 이상을 구매했기 때문에 나에게도 티슈상자 제비뽑기를 할 기회가 생겼음.
바로 영수증 인증을 하고 티슈상자 제비뽑기 시작.
작품 원작에 나오는 것처럼 혹시 상자 위에 제비 끼워놓은 게 있나 일부러 더듬어보는 척 했는데 직원이 그거 보고 웃더라...ㅋㅋ
물론 실제 이 가챠에 그런 속임수 요소는 전혀 없었다. 진짜 순수 100% 운에 따르는 제비뽑기였고 그 결과는... 꽝!
그래도 처음 1,000페리카 지폐를 기념으로 받은 H君이 나한테 지폐 가지라고 줘서 덕택에 1,000페리카는 챙길 수 있었다.
그런데 이 페리카... 다른 화폐들이랑 같이 보관하면 되려나...?
여튼 이렇게 티슈상자 제비뽑기까지 마치고 카이지 전시회를 뒤로 한 채 다시 밖으로 나왔다.
= Continue =
2025. 3. 21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