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
(Season.2-43) 토요코인 호텔 아사쿠사바시점의 두 번째 #무료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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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9일차 아침.
오늘의 아침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토요코인 호텔 아사쿠사바시점' 에서 시작한다. 아침 먹으러 1층으로 내려옴.
어제보다는 살짝 낫지만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로 1층 식당은 매우 북적이고 있다.

항상 그렇듯 아침은 든든하게~
어제 야식같은 것 아무것도 안 먹었으니 오늘 아침은 좀 더 든든하게 먹어도 괜찮을거야.
(물론 야식을 먹어도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하는 건 변함없다)

물과 커피 한 잔씩 떠 놓고...

오늘의 국물은 콘 수프.
묘하게 일본의 옥수수 수프는 우리나라에 비해 맛도 좀 더 진하고 단맛이 은은하게 감돌아 더 맛있게 느껴짐.

오늘도 후리카케를 약간 뿌린 흰쌀밥과...

나가사키 짬뽕 풍으로 볶은 볶음국수와 마카로니 샐러드.

삶은 단호박과 함께 채썬 양배추가 있어 야채 섭취를 위해 함께 담아온다.

오늘의 메인 반찬은 계란말이, 그리고 닭튀김, 그리고 생선튀김.

빵도 모닝빵과 크루아상을 각각 하나씩 담아오고...

밥과 함께 국수도 호로록~

일본식 닭튀김은 전반적으로 튀김옷이 간이 짭조름하게 잘 배어있어 밥반찬으로 먹기에도 딱 좋은 것 같음.
아침에 튀김이라니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조금씩 먹는 건 괜찮다.

우리나라 생선까스와는 살짝 다른 느낌의 약간 촉촉한 질감이 담긴 생선튀김도 밥반찬으로 적당히 맛있게 즐겨주고...

오늘의 아침식사도 든든하게 마무리.

오늘은 체크아웃을 하는 날.
함께 묵은 A君은 오늘 귀국을 하고 나는 며칠 더 머물다 갈 건데, 호텔은 여기가 아닌 다른 곳으로 옮길 예정이다.

일단 체크아웃은 해야 하니까 짐 다 싸들고 내려감.

1층 프론트 데스크 뒷편에 구비되어 있는 어매니티들.
토요코인의 경우 칫솔, 차 등의 어매니티는 원래 객실에 비치되어 있었는데, 최근 정책이 바뀌었는지 1층에 이렇게 쌓아놓고
고객이 원하는 수량만큼 가져갈 수 있게 바뀌었다. 그래도 아직은 칫솔 등의 어매니티를 무료로 제공해줘서 편하게 쓸 수 있음.
우리나라처럼 일회용품 사용이 유료로 전환되지 않아 아직은 괜찮아.

요새 일본 토요코인은 체크아웃도 자동 기기를 통해 진행하기 때문에 굳이 직원을 부르지 않아도 된다.
직원을 불러야 하는 경우는 맡길 짐이 있을 경우에 한해서만.

체크아웃 끝.
일단 나는 짐을 완전히 빼서 새롭게 묵을 호텔 쪽으로 옮겨놔야 해서 먼저 나왔다.
어쨌든 일본에서의 9일차 일정도 이렇게 시작하는구나...
= Continue =
2025. 3. 20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