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소개할 상품은 오리온의 장수과자 중 하나인 '후레쉬베리' 시리즈의 2026년 한정판 '펑리수맛' 입니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12개들이 박스에 약 5천원대 초, 중반.
2026년 한정판으로 '오리온 미식여행 아시아편 - 대만(타이완)' 을 테마로 나온 제품으로 타이완를 대표하는 과자 중 하나인
'펑리수' 을 후레쉬베리로 재현했다고 해요. 이건 도저히 안 사고 지나칠 수 없지! 라고 생각하며 바로 집어들었습니다.
과자 패키지에도 타이완, 타이베이 배경이 나오는데, 타이베이의 대표 관광지인 중정기념당, 그리고 타이베이101이 있습니다.
(저건 합성 사진으로 실제 중정기념당과 타이베이101은 저렇게 붙어있지 않습니다)
사실 이 제품이 나오기 며칠 전, SNS에 이런 이미지가 돌아다닌 적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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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쉬베리 대만 펑리수맛'
그래서 이거 보고 '헉, 뭐지? 이건 무조건 먹어야지! 라고 엄청 들떴는데 알고보니 AI로 만든 합성 이미지여서 크게 실망했었거든요.
(왼쪽 아래 16개입 글씨 밑의 문구를 보면 합성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x.com/sinsang_info/status/2051987543571431633?s=20)
그래서 에이 뭐야... 하고 크게 실망하던 차, 마트에서 우연히 진짜 펑리수맛이 나온 걸 보고 엌ㅋㅋ 하고 놀라서 바로 사온 것.

박스 후면에 인쇄된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그리고 제품에 대한 소개입니다.
한 개(30g) 당 열량은 152kcal로 제법 칼로리는 높은 편.
펑리수는 타이완를 대표하는 과자로 쫀득한 버터쿠키 속에 파인애플 잼을 넣어 구운 과자입니다.
그걸 최대한 재현하기 위해 후레쉬베리의 빵 부분을 쿠키 재질로 바꾸고 그 안에 후레쉬베리의 생명인 크림과 함께
파인애플 과육을 넣은 것이 특징.

박스 안에는 총 12개의 개별 포장된 후레쉬베리가 들어있습니다.

개별 포장의 양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각 포장마다 "BE05B' 이런 식으로 일련번호가 써 있는데요
제가 구매한 제품에는 "BE05B' 그리고 'AE05B' 이렇게 두 가지 종류의 일련번호가 있거든요. 뭘 의미하는진 모르겠습니다.
(실제 두 종류 일련번호 제품의 외관과 맛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

봉지 안에는 동그란 쿠키, 그리고 그 사이에 크림과 파인애플 잼이 샌드되어 있는 후레쉬베리가 한 개 들어있는데요...

일단 이건 촉촉한 빵이 아닌 단단한 쿠키 재질이라 일반적인 후레쉬베리를 생각하고 먹으면 다소 당황할 수 있습니다.
약간 그 편의점에서 파는 사과쿠키나 딸기쿠키, 식감은 그와 비슷한 듯 하면서 조금 더 바삭한 쿠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 안에 들어간 생크림, 그리고 파인애플 과육의 씹히는 맛이 촉촉하게 입 안을 감돌며... '이거 엄청 맛있어요!'
나름 타이완 펑리수의 느낌을 최대한 재현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느껴졌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살짝 감동했던 제품.
다만 이것도 아주 완벽한 펑리수 재현이라 할 순 없는게, 쿠키 식감을 재현하기 위한 노력은 좋았지만 원래 펑리수에서 전해지는
특유의 진한 버터의 향은 그렇게 잘 재현되지 못한 것(버터가 좀 더 많이 들어가 향이 강해야 함), 그리고 크림 비중에 비해
파인애플 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파인애플 과육 씹히는 쫀득함이 덜 느껴졌다는 것이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신경써서 함량을 높였으면 오리지널 펑리수에 더 가깝게 재현되어 평가도 올라갔을 것 같아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 아쉬움이 있더라도 과자 자체가 꽤 맛있어서 다른 분들에겐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타이완을 좋아한다면, 그리고 펑리수를 좋아한다면 이런 식의 해석도 있구나... 생각하며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래요.
2026. 5. 27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