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친구랑 같이 밥 먹은 뒤 커피마시러 갔을 때(커피를 매장에서 마셨으니 거리두기 2단계 전입니다)
친구가 가져온 '부엉이곳간 간장 카라멜' 이라는 캬라멜 제품입니다. 얼마에 구매했는지는 못 들어서 잘 모르겠지만
인터넷 쇼핑몰로 검색해보니 사진에 있는 50g들이 한 봉지가 약 4,000원대 안팎 하더라고요.
하단 뉴스를 검색해보니 정가가 4,900원인 듯 한데, 쇼핑몰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조금씩 있는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 간장과 고메버터의 유쾌한 만남이 만들어내는 고급스러운 풍미.
당신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달콤 짭짤 카라멜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간장과 고메버터를 넣은 '단짠단짠' 컨셉의 캬라멜인 듯. 간장맛 캬라멜이라니 상당히 재밌는 제품이네요.
참고로 이 제품은 '2020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에서 기념품 부문 대통령을 수상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www.fnnews.com/news/202012111055591753
관광공모전 대통령상에 ‘부엉이곳간 간장카라멜’
부엉이곳간 간장카라멜 /사진=한국관광공사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020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수상작 10점을 선정했다. 199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www.fnnews.com
제품 포장 뒷편의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입니다.
양조간장과 함께 고메버터가 원재료 및 함량 부분에 표시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띄는 특징.
하단의 영양성분표에는 50g 한 봉지 열량이 212kcal라 소개되어 있습니다.
포장 안에는 사진과 같이 사탕마냥 종이로 개별 포장되어 있는 간장 캬라멜이 여러 개 들어있습니다.
캬라멜의 모양이 불규칙하고 울퉁불퉁합니다. 수제 제품이라 반듯반듯하고 예쁜 모양은 아니에요.
첫 맛이 살짝 짭짤하면서 씹을수록 버터의 고소함과 간장의 짠맛, 그리고 그 짠맛을 감싸는 단맛이 우러나오는
진짜 '간장맛' 을 느낄 수 있었던 단짠단짠한 캬라멜이었습니다. 엄청 놀라울 정도는 아니더라도 이거 꽤 맛있더라고요.
씹을수록 흘러나오는 간장의 맛이 묘하게 한국적이라 외국인들에게 선물로 줘도 꽤 좋아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던 제품.
가격대가 좀 높긴 하지만, 조금 특별한 간식을 즐기고 싶을 때 한 번 사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0. 12. 14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