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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2020.12.12. 최근 맛본 스타벅스 푸드(블루베리 쿠키 치즈 케이크, 진한 가나슈 초콜릿 머핀, 라이스칩&블루베리 배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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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에서 맛본 몇몇 푸드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입니다.

지난 생일 때 고마우신 분들께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조금 선물받았는데, 그걸로 커피도 교환해 마시면서

남은 잔액으로 평소 한 번 먹어보고 싶었던, 혹은 호기심이 갔던 푸드 제품들도 몇 가지 접해보게 되었어요.

 

첫 번째는 스타벅스의 케이크, '블루베리 쿠키 치즈 케이크' 입니다. 가격은 6,800원.

스타벅스에 갈 때마다 늘 매대에 진열되어 있었던 제품으로 블루베리가 듬뿍 올라간 미니 사이즈의 원형 케이크.

 

 

케이크 표면을 단단한 쿠키가 견고하게 감싸고 있는 형태.

그래서 다른 케이크에 비해 보호막이 쳐진 것 마냥 꽤 튼튼해(?) 보이는 게 특징입니다.

 

 

쿠키로 이루어진 케이크 속 크림치즈가 가득 담겨있고 그 위에 블루베리가 얹어져 있는 모양.

촉촉한 크림치즈의 질감과 블루베리의 새콤한, 그리고 쿠키의 단맛이 잘 어울리는 밀도 높은 케이크로

폭신폭신 가벼운 식감이라기보다는 알차게 속이 꽉 들어찬 꾸덕꾸덕한 진한 단맛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디저트로 먹어도 좋지만, 커피나 우유 곁들여서 케이크도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겠단 인상이 들었던 스타벅스 제품이었어요.

 

 

두 번째로 접한 제품은 '진한 가나슈 초콜릿 머핀' 입니다.

이건 편의점 양산형 제품처럼 별도로 비닐 포장이 되어있는 제품으로 가격은 개당 3,800원.

 

 

제품 포장 뒷면에 프린팅되어 있는 영양성분표입니다. 한 개(110g) 열량인 475kcal로

동종의 다른 빵들에 비해 칼로리가 굉장히 높은... 좀 압도적일 정도로 고칼로리 제품. 순간 좀 흠칫했습니다ㅋㅋ

 

 

포장 뒷부분 우측에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신세계푸드에서 생산하여 공급하는 제품이었군요.

 

 

봉지 안에는 전용 종이 케이스에 담긴 초콜릿 머핀 한 개가 들어있습니다.

초콜릿 머핀 위에 잘게 다진 호두가 듬뿍 얹어져 있는 게 특징.

 

 

칼로리는 맛의 증표하는 걸 인정하듯 되게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 맛이 꾸덕하게 입안을 감싸도는 맛.

위에 얹어진 견과류의 고소함과 단맛이 저는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견과류가 별로 맘에 들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듯 해요.

초콜릿 맛에 집중하는데 사람에 따라 약간 방해가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

그냥 먹는 것보다는 매장에서 먹을 때 살짝 데워달라고 요청하면 훨씬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크 못지않게 칼로리가 높은 제품이니, 혼자 먹는것보다는 아무래도 사람들과 같이 나눠먹는 게...^^;;

 

 

세 번째 제품은 스낵입니다. '라이스칩 & 블루베리 배쨈' 이라는 제품으로 가격은 2,200원.

친환경 인증 국내산 쌀로 만든 라이스칩에 블루베리 배쨈이 들어간 제품이라고 하는군요.

 

 

제품 포장 뒷부분에는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라이스칩과 블루베리 배쨈이 별도로 나뉘어져 열량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두 개를 동시에 다 먹어도 칼로리는 188kcal. 좀 전의 가나슈 머핀과는 확연하게 차이나는 칼로리 수치.

 

 

제품을 즐기는 방법에 대한 간단한 안내.

개봉 후 눅눅해진 제품은 전자렌지에 다시 데우면 바삭해진다고 합니다.

 

 

별 모양의 알록달록한 색의 라이스칩이 봉지에 가득 담겨 있습니다.

중량이 35g으로 가벼운 편인데, 부피가 커서 그런지 봉지에 담아놓고 나니 생각보다 양이 꽤 많은 편.

맛은 단맛이나 짠맛 등의 양념이 거의 가미되지 않은 바삭하고 순수한 쌀과자 뻥튀기 맛이에요. 바삭한 식감이 좋습니다.

 

 

그리고 라이스칩 봉지 안에는 블루베리 배쨈 한 개가 같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달콤한 블루베리의 맛이 느껴지는 잼. 꼭 라이스칩이 아니라 빵에 발라먹어도 잘 어울릴 듯.

다만 배도 함께 들어갔다고 하는데, 블루베리의 강렬한 맛에 가려져 배 맛이 잘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냥 기분상 일반 블루베리 잼에 비해 뒷맛이 조금 개운하단 느낌이 있는데, 기분상 그런 것일지도요.

 

 

이렇게 블루베리 잼을 살짝 찍어먹으면 쌀과자의 고소한 맛에 단맛이 더해져 계속 먹고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군요.

집에서 먹든 매장에서 먹은 정말 가볍게 즐기는 간식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일 듯 합니다.

가격대가 일반 소매점에 비해 약간 비싸긴 하지만, 스타벅스엔 음료 말고도 괜찮은 푸드 상품이 꽤 있는 편이네요.

 

2020. 12. 11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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