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개한 골드치킨 도시락(ryunan9903.tistory.com/623)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하는
세븐일레븐의 도시락, 오늘 소개할 상품은 '고기 싹쓰리 도시락' 입니다. 가격은 4,500원.
이름만 들어도 어떤 컨셉의 도시락 신상품인지 한 번에 알 수 있는 직설적인(?) 네이밍이 인상적인 제품.
어제 소개한 것과 마찬가지로 현재 세븐일레븐에서는 네이버페이 이벤트로
12월 말까지 세븐일레븐에서 도시락을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건당 2,000원을 페이백해주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4,500원 도시락을 네이버페이 결제시 실질적으로 2,500원에 먹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보도록 합시다.
아울러 지금은 행사가 끝났지만 본 제품도 구매시 리스테린 구강청정제를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가
지난 12월 25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지금은 증정은 없어졌어도 네이버페이 할인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가 프린팅되어 있는 라벨 부분을 확대시켰습니다.
도시락 전체 열량은 838kcal. 도시락 뚜껑을 닫고 전자렌지에 1분 40초~2분 정도 데우면 완성됩니다.
도시락 오픈케이스. 흰쌀밥과 함께 총 일곱 가지의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찬 구성은 가격대비 이 정도면 충분히 괜찮은 편이네요.
검은깨를 살짝 얹은 흰쌀밥.
편의점 도시락에 들어가는 쌀은 대부분의 편의점이 햅쌀을 사용한다고 하니 안심하고 먹어도 될 거에요.
감자샐러드와 멘치까스, 그리고 나물 반찬류로는 취나물과 함께 볶음김치가 들어 있습니다.
멘치까스의 경우 '한입만두까스' 라는 이름으로 원재료 및 함량에 표기되어 있으니 참고.
고기 반찬으로는 양념닭갈비와 간장양념불고기, 그리고 김치와 함께 볶은 부대볶음 세 가지로 구성.
여기에 한입만두까스까지 포함하면 총 네 종류의 육류로 구성된 셈. 확실히 '고기싹쓰리' 란 이름이 붙을 만 하네요.
김치와 햄을 함께 넣고 볶은 부대볶음은 맛이 꽤 칼칼한 편이고 고추기름의 함량이 높아
조금 느끼할 수도 있지만 김치와 양념의 칼칼함이 느끼함을 꽤 잘 잡아주고 있습니다.
버섯과 야채를 넣고 볶은 간장불고기 역시 적당히 달짝지근한 맛이 밥반찬과 잘 어울리는 맛.
고추장 양념이 된 양념닭갈비는 뼈 없이 순살로만 구성되어 있어 먹기 편하고
적당히 매콤한 맛이 밥반찬으로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전체적으로 육류 반찬의 개별 양이 많지 않지만 종류가 다양하여 이것저것 골라먹는 즐거움은 확실히 있네요.
한입만두까스는 튀김 자체는 바삭함이 없어도 먹기엔 좋았지만 소스가 같이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
이건 그냥 먹는 것보다 닭갈비 양념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의 주 고객층인 '육류 위주의 반찬을 부담없는 가격에 푸짐하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의 취향을
비교적 충실하게 잘 반영한 편의점도시락. 육류 위주의 구성에 야채 반찬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런 고기반찬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2020. 12. 29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