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 진주,부산 주말여행
(20) 음료를 한 잔 주문하면 두 잔이 나오는 카페, Caffe One+One(부산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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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하기 전 들린 삼보게임랜드 근처의 '카페 원플러스 원'
쥬디스태화 신관 근방에 위치해있어(화전국수와 같은 구역에 위치) '쥬디스태화점' 이라는 지점명이 붙은 카페.
이 곳은 거의 대부분의 음료를 주문시 1잔 가격에 2잔을 내어주는 조금 독특한 컨셉의 카페로
혼자 가는것보다는 둘 이상 갔을 때 빛을 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만 음료 한 잔 가격이 일반 카페에 비해 조금 높은 편이기 때문에 한 잔 기준으로 계산하면 그냥 2~3천원대의 중저가 카페 가격.
방문 당시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되기 이전이라 카페 내부 착석이 가능했습니다.
돌아가기 전, 시간이 잠시 남아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 뒤 돌아가기로 했어요.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편.
음료를 주문한 뒤 진동벨을 받고 자리에 앉아 기다리는 중.
제가 주문한 음료는 '망고 스무디(6,500원)'
한 잔 가격으로는 다소 센 편이지만 두 잔이 나오니 실질적인 한 잔 가격이 3,000원 꼴이라 꽤 저렴한 가격.
맛은 딱 무난하게 먹기 좋은 스무디 음료.
음료 같은 경우는 반드시 같은 종류의 음료를 시켜야 하는 게 아니라
가격대가 같은 다른 음료를 선택해도 되거나, 혹은 가격대가 서로 다를 경우 높은 가격으로 지불할 경우
그 하위 가격대에 있는 음료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게 가능했습니다. 굳이 똑같은 걸 통일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았어요.
계속 음식을 먹어서 배가 가득 찬 상태였는데, 차갑고 단 음료를 마시니 뱃속이 약간 소화되는 기분이 들었던...
지하철 타야 할 시간, 그러니까 서면을 떠나야 할 시간이 정해져 그리 오래 있진 않았습니다.
서면 근처에서 높지 않은 가격에 적당히 차 한 잔 하기 무난무난했던 카페.
부산에는 총 세 군데의 매장이 있는데 양정역에 본점이 있고 서면역 근방에 두 군데의 매장이 있습니다.
일부러 찾아간다기보다는 근방에서 차 마실 일 있을 때 가볍게 들리면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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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안 한다지만, 그래도 서면에 왔으면 서면의 명물, 삼보게임랜드는 한 번 들러줘야...
이 곳은 몇 년 전부터 한결같이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삼보의 명물(안 좋은 의미)이기도 한, 펌프 발판으로 반 이상이 교체된 디디알도 한 번 찍어주고...ㅋㅋ
국내에 디디알 기체 자체가 많지 않아 그런지 개인적으로 이렇게 방치되는 걸 볼 때마다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센터 밖으로 나와 서면 번화가를 돌던 중, 재미있는 간판을 발견하여 한 컷.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한 호텔 간판인데, 이거 아무리 봐도 토요코인 미드나이트 타임 서비스 베낀 건데...ㅋㅋ
그러니까 토요코인에서 제공하는 이 서비스 말이지요ㅋㅋ
이름만 '미드나잇 스페셜' 로 살짝 바꾼 뒤 간판을 만든 것이 재미있어서 한 컷 남겨보았습니다.
밤이 되면 길거리 포장마차가 길게 늘어서기로 유명했던 한전 앞 '서면 포장마차 거리'
지금은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포장마차 거리의 주점들은 완전히 철거가 된 상태입니다.
이 거리가 얼마 전 있었던 서면 포장마차거리 음주운전 돌진 사고가 있었던 곳이었거든요.
한 음주운전 차량이 이 앞에서 길거리 포장마차를 덮쳐 꽤 많은 사람이 다치고 큰 난리가 났던 사건이었지요.
당시 화가 난 주변 시민들이 차를 둘러싸고 음주운전자를 끌어내리려 하는 영상이 꽤 유명했었습니다.
어찌됐든 음주운전이라는 건 절대로 하면 안 되는건데 말이지요.
어떠한 경우가 있어도 관용 없이 엄벌을 내려야 하는데, 그게 잘 지켜지지 않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 카페 원플러스 원 찾아가는 길 :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10번길 53, 서면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89m
카페원플러스원 : 네이버
방문자리뷰 47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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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29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