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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2021.7.1. 더블스윗 마카롱 8구세트(Double Sweet) / 맛있는 필링이 가득 찬 디저트 마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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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학여울 SETEC에서 열렸던 '카페 앤 베이커리 페어' 부스에서 응모했던 이벤트가 당첨되어

집으로 마카롱 세트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카페 앤 베이커리 페어 : https://ryunan9903.tistory.com/869)

바로 부산에 본점을 두고 있는 디저트 전문 브랜드 '더블스윗(Double Sweet)'의 마카롱 세트!

스티로폼 용기에 포장되어 냉동팩이 들어 있는 차가운 상태로 배송되었더군요.

 

 

더블스윗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마카롱들에 대한 소개.

총 16종의 마카롱이 있는데, 제가 받은 마카롱은 이 중 8가지 종류 + 덤 2개입니다.

상자가 8개들이 선물 팩이고 추가로 두 개의 마카롱이 덤으로 더 들어왔더라고요.

 

 

더블스윗 마카롱에 대한 제품 소개 및 취식, 보관방법에 대한 안내.

 

 

선물용 박스 안에는 총 여덟 개의 개별 포장된 마카롱이 차곡차곡 세워진 상태로 들어있습니다.

 

 

여덟 가지의 맛이 전부 제각각.

마음같아서야 종류별로 하나씩 다 먹어보며 소개를 하고 싶지만, 그러기 좀 어려운 상황이라

대표적으로 얼그레이와 청포도, 그리고 크림브륄레 세 가지 맛만 간략하게 소개할까 합니다.

 

 

가장 궁금한 제품 중 하나인 얼그레이, 그리고 청포도.

마카롱 중량은 개당 30g으로 보통 접해봤던 마카롱들에 비해 살짝 큰 편입니다.

물론 지난 번에 소개한 신촌 고르드의 대왕마카롱 같은 건(...) 아니지만요.

 

 

포장 후면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얼그레이의 열량은 130kcal, 그리고 청포도 열량은 115kcal.

 

 

두 가지 마카롱의 외형.

 

 

얼그레이 마카롱은 외형만 보면 얼그레이가 아닌 딸기 + 쿠앤크 마카롱 같은 독특한 색 조합인데,

처음에는 별다른 맛이 느껴지지 않는 것 같지만 씹을수록 은은한 얼그레이 향이 느껴지는 게 꽤 독특했습니다.

얼그레이의 향과 풍미가 뒤로 갈수록 진해지기 때문에 첫 입에 넣었을 땐 좀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달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풍미 좋은 마카롱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꽤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반면 청포도 마카롱은 입에 넣자마자 강한 존재감을 과시하듯 상큼한 단맛이 훅 치고 올라옵니다.

새콤한 계열은 아니고 산뜻하고 가벼운 청포도향이 입안을 청량하게 해 주는 기분. 이것도 꽤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두 가지 제품 중에서 저는 청포도 쪽이 좀 더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필링이 두껍게 샌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느끼하거나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마카롱을 반 갈라 단면도 한 컷.

뚱카롱마냥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거나 혹은 얹어져있지 않은 아주 심플하고 기본적인 구성이지만

두꺼운 필링, 그리고 바삭한 코크의 비율과 조화가 좋아 기분 좋고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제품은 '크림 브륄레'

이 제품은 냉장보관이 아닌 냉동보관을 한 뒤 꺼내어 살짝 녹인 뒤 맛을 보았습니다.

 

 

마카롱 한 개(30g) 열량은 150kcal로 다른 마카롱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

 

 

표면에 진한 캐러멜 같은 시럽이 코팅되어 있는 것이 특징.

산뜻한 색상을 가진 앞의 얼그레이, 청포도 마카롱에 비해 색의 존재감이 꽤 크네요. 꽤 달 것 같은 느낌.

 

 

되게 익숙한 맛의 마카롱인데, 이 맛을 어디서 접해본 걸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바로 '달고나'

달달한 달고나의 맛이 꽤 진하게 느껴져서 익숙하면서도 또 재미있는 맛이었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필링은 앞의 두 제품에 비해 조금 느끼하게 와닿을 수 있지만 마카롱 코크의 달고나맛이 강해

필링의 느끼함을 어느정도 잘 잡아주는 것 같아 나쁘지 않게 즐길 수 있었어요. 이것도 괜찮은 편이네요.

 

차와 함께 기분좋게 즐길 수 있었던 더블스윗의 달콤한 마카롱.

경품으로 당첨되어 이걸 맛볼 수 있는 행운이 함께한 덕택에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21. 7. 1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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