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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인스턴트 라면,레토르트 식품)

2021.7.9. 중화 팔보채덮밥(오뚜기 컵밥) / 펜트하우스 주단태 회장이 인정한 그 팔보채덮밥! 전자렌지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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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

시즌1, 시즌2를 이어 드디어 시즌3까지 가면서 지금은 금요일 저녁 10시에 주1회 방영을 하고 있는데요,

덕택에 펜트하우스를 방영하는 매주 금요일은 어떠한 약속을 잡지 않고 항상 일찍 퇴근하는 삶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펜트하우스 드라마가 잘 나가면서 드라마에 출연하는 주역들 역시 저마다 CF 여기저기에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그 중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CF는 단연 드라마 최고의 악역이자 빌런 '주단태' 를 연기한 엄기준의

오뚜기 컵밥 광고가 아닐까 싶어요. 위의 포스터만 봐도 광고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어우...ㅋㅋ

드라마 중간광고 하는데 갑자기 주단태가 나와서 컵밥 먹는거보고 '아, 저거 먹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고

바로 다음날, 대형마트에 가서 오뚜기 컵밥 세 종을 사 왔습니다. 광고 마케팅에 졸지에 넘어가버린 셈...ㅋㅋ

 

위의 세 종류 컵밥 중, 주단태가 광고한 컵밥은 '중화 팔보채덮밥' '중화 XO 게살덮밥' 입니다.

그런데 세 개를 사 온 이유는 제가 간 마트에서 2+1 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고

그 때문에 중복되지 않게끔 하기 위해 광고에 나온 제품은 아니지만 '부산식 돼지국밥' 한 개를 더 집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상품은 '주단태 회장의 선택!' - 오뚜기 컵밥 시리즈 '중화 팔보채덮밥' 입니다.

유명한 중화요리인 팔보채를 즉석 컵밥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끔 만들어진 제품으로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3,980원. 소매점이나 편의점에서는 대략 4천원대 중, 후반 정도로 추정됩니다.

오뚜기의 다른 컵밥 시리즈보다 중량이 20% 더 많은 것도 특징인데요,

다른 컵밥 시리즈의 경우 밥의 양이 150g 기준으로 맞춰져 있지만 이 제품은 밥 양이 180g으로 30g 더 많습니다.

 

 

용기 측면에 프린팅되어 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열량은 한 컵(310g)당 415kcal로 인스턴트 라면 한 봉지 열량보다 약간 낮습니다.

 

 

조리방법이 일러스트와 함께 표기되어 있습니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전자렌지를 이용하는 방법이지만, 끓는물에 파우치 넣고 끓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후자의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그냥 전자렌지 있으면 간편하게 전자렌지 이용하는 걸 추천.

 

 

용기 안에는 180g의 밥이 들어있는 오뚜기 컵밥과 함께 중화 팔보채 레토르트 파우치,

그리고 플라스틱 숟가락 한 개가 들어있습니다. 숟가락이 함께 동봉되어 있는 제품.

 

 

저는 사진을 위해 접시에 즉석밥과 레토르트 팔보채 파우치를 따로 담았습니다만,

간편하게 즐기기 위해선 그냥 종이 용기 위에 밥 넣고 그 위에 팔보채파우치 부은 뒤 전자렌지 돌리면 끝.

전자렌지는 편의점 제품 기준 1분 30초, 가정용 제품 기준 2분 정도 돌리면 따끈따끈한 밥이 완성됩니다.

 

 

밥과 팔보채가 따끈따끈하게 익으면 숟가락으로 비벼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건더기가 레토르트 즉석덮밥 치고 꽤 풍성하게 들어있는 것이 특징.

불과 약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레토르트 즉석덮밥은... 소스만 있고 건더기는 거의 없는 부실함의 대명사였고

저도 거기에 몇 번 속았던(...) 아픈 경험이 있었지요. 오래 전도 아니고 불과 10여 년 전 이야기...!!

그 사이 꾸준히 발전하여 지금은 그래도 전문식당만큼은 아니어도 이 정도 퀄리티를 내어주는 것 같습니다.

 

 

'8가지 귀한 재료를 써서 만들었다' 고 하는 중화요리인 '팔보채'

다양한 야채와 함께 돼지고기를 걸쭉한 소스에 볶아 밥과 함께 비벼먹기 좋게끔 만든 소스는

비록 중화요릿집에서 먹는 것만큼 큼직한 재료의 신선함은 덜하지만 살짝 매콤한 소스 맛이 좋은 편이라

밥과 먹기 적당히 좋았던 맛이에요. 중간중간 아삭하게 씹히는 재료가 있는데 해당 재료의 정체는 죽순입니다.

무엇보다 옛날의 그 부실했던 레토르트 덮밥 소스가 아닌 재료가 알차게 들어간 소스가 맘에 들었던 부분인데,

기존의 다른 컵밥들과 달리 엄기준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뒤 펜트하우스 주단태 이름을 내세울 정도라면

그만큼 많이 신경을 써서 만든 신제품이 아닐까 싶어요. 뭐... 이 정도면 주단태에게 인정받을 만 하네요...ㅋㅋ

 

4천원 미만의 가격으로 무난하게 덮밥 한 그릇 잘 먹었습니다.

 

2021. 7. 9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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