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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0.04~05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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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5.30. (16) 부산에 갈 때마다 항상 가는 그 곳, 이번엔 12명 대인원으로! 음식남녀(경성대) /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16) 부산에 갈 때마다 항상 가는 그 곳, 이번엔 12명 대인원으로! 음식남녀(경성대) . . . . . . 부산을 내려갈 때마다 항상 빠지지 않고 들리는 곳이 있습니다. 제가 주로 사람들을 만나는 곳이 경성대 근방이다보니 경성대에서 친구들을 만나 술 마시러 갈 때 항상 찾는 곳. 이미 이전 이글루스 블로그를 통해 여러 번 소개한 경력이 있던 경성대생이라면 모르는 사람 없다는 주점, 골목집 '음식남녀' 입니다. 어쩌다보니 이번에는 모인 인원수가 많아져서 저 포함 12명의 대인원이 가게 되었고, 이 술자리를 통해 새롭게 만나뵌 분들도 계셨습니다. 음식남녀의 메뉴판. 처음 메뉴판을 만든 뒤 수 없이 가격을 고친 흔적이 보이는 다소 난잡한 손글씨 메뉴판..
2020.5.29. (15) 칙칙폭폭~ 기차가 배달해주는 맛있는 카레 한 그릇, 에끼카레(えきカーレ 대연동 못골시장) /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15) 칙칙폭폭~ 기차가 배달해주는 맛있는 카레 한 그릇, 에끼카레(えきカーレ 대연동 못골시장) . . . . . . 저녁에는 다른 사람들과 만나 식사를 하러 대연역의 못골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번에 꽤 재미있는 가게를 갔어요. 못골시장 입구 근방에 위치한 가게 이름은 '에끼카레' 로 카레 전문점입니다. 간판에 작게 '재패니즈 커리' 라 써 있는 걸 보니 일본식 카레 전문점인 듯 합니다. 가게 출입구에 세워져 있는 배너. 대표 메뉴 사진과 함께 가격이 적혀 있습니다. 가격은 5,500원부터 8,500원까지. 카레 전문점 치고 나쁘지 않은 가격. 뭐 여기까지는 그냥 평범한 카레집입니다. 아비꼬 체인을 비롯하여 이런 컨셉의 카레집은 어디서든 볼 수 있..
2020.5.28. (14) 판매하는 모든 것에 부산의 감성을 담다, 크리에이티브 샵(부산 광복동) /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14) 판매하는 모든 것에 부산의 감성을 담다, 크리에이티브 샵(부산 광복동) . . . . . . 부산 광복동에 위치한 '크리에이티브 샵' 은 '부산' 이라는 도시를 테마로 한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는 테마샵입니다. 보수동에서 차 마시고 지하철 타러 남포역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있어 잠시 들리게 되었습니다. 사진 바로 뒤에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건물이 보이니 부산 분들이면 위치가 대략 어디쯤인지 다들 가늠가지 않을까 합니다. 매장 쇼윈도에는 이 곳에서 판매하는 각종 기념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정 회사의 캐릭터 상품이 아닌 '부산' 이라는 도시를 대표하는 각종 상품들. 크리에이티브 샷의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
2020.5.26. (13) 보수동 책방골목의 작은 카페, 미오8과이분의일(부산 보수동) /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13) 보수동 책방골목의 작은 카페, 미오8과이분의일(부산 보수동) . . . . . . 대연동에서 낙지를 먹고 난 뒤 바로 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은 부산역 바로 전, 초량동입니다. 이 곳에 꼭 한 번 가 보고 싶은 찻집이 있어 여행 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고 오늘 꼭 찾아가기로 마음을 먹었었습니다. 찻집 이름은 '문화공감 수정' 이 건물은 원래 등록문화재 제 330호로 지정된 일본식 가옥 '정란각' 이라는 건물이었는데 지금은 '문화공감 수정' 이라는 찻집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유의 '밤편지'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지요. 이 곳을 카페라 하지 않고 찻집이라 표현하는 이유는 여기서는 커피가 있긴 해도 커피보다 다양한 차가 메인이기 때문입니다...
2020.5.26. (12)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부산출장편! 맵지 않아도 맛있는 오륙도 낙지볶음(부산 대연동) /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12)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부산출장편! 맵지 않아도 맛있는 오륙도 낙지볶음(부산 대연동) . . . . . . 작년 이후로 한일관계가 극도로 냉각되어 양국간의 사이가 매우 악화되었지만, 그 와중에도 소수의 문화 교류는 진행중이고, 냉각된 한일관계와 무관하게 지금도 꾸준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컨텐츠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일본에서 방영되어 8기까지 나온 만화 원작의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라는 작품인데요, 예전, 고독한 미식가 드라마가 '한국 출장편' 을 방영하면서 서울 보광동의 종점숯불갈비와 전주의 토방이라는 식당을 방문하여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 한국 출장편이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이번 고독한 미식가의 무대는 바로 ..
2020.5.25. (11) 구름처럼 보드라운 몽블랑과 쫄깃쫄깃 찹쌀콩떡브레드, 부산대표빵집 겐츠베이커리(대연점) /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11) 구름처럼 보드라운 몽블랑과 쫄깃쫄깃 찹쌀콩떡브레드, 부산대표빵집 겐츠베이커리(대연점) . . . . . . 해운대역으로 와서 지하철 탑승. 오늘의 첫 번째 목적지는 경성대, 부경대역입니다. 그런데 윗 사진에서 뭔가 이상한 점을 하나 발견하신 분 계신가요? 사실 저도 타기 전까지는 뭐가 문제인지 몰랐습니다만... 몇 년 전 처음 봤을 때 '어우, 얘들 좀 무섭다...' 라고 생각했던 부산지하철 노동조합 알림판의 포스터. 서울지하철에서도 노조에서 붙여놓은 포스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부산에 비하면 메시지와 포스터의 강렬함이 좀 약한 편. 지하철 타고 두 정거장 이동 후 장산역에서 내렸습니다. 이제 뭐가 잘못됐는지 이해가 되실 듯. 지하철을 반대..
2020.5.24. (10) 토요코인 호텔 해운대1호점의 코로나19 비상상황 맞춤형 #무료_조식 /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10) 토요코인 호텔 해운대1호점의 코로나19 비상상황 맞춤형 #무료_조식 . . . . . . 호텔에서의 아침. 토요코인 호텔 해운대1호점은 '해운대 해수욕장과 도보 1분!' 이라는 접근성을 자랑하며 그걸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요, 마치 광고만 보면 창 밖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의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있는 천혜의 뷰를 자랑할 것 같이 보이지만... 실상은... 바다가 보이긴 보여도 저렇게 건물에 가려져 극히 일부만 보입니다...ㅡㅜ 뭐 일단 해변과 엄청 가까우니 과장광고는 아니지만;; 역시 호텔의 아침은 '아침식사' - 해운대점의 아침식사는 어떻게 나올까 기대하며 1층 프론트 데스크 겸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읭????? 코로나19로 인한 비상 ..
2020.5.24. (9) 꼭 한 번 해 보고 싶었던 사소한 로망, 해운대 밤바다 보며 캔맥주 마시기 /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9) 꼭 한 번 해 보고 싶었던 사소한 로망, 해운대 밤바다 보며 캔맥주 마시기 . . . . . .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로 나가는 것이 불가능해지다보니, 황금연휴 기간 국내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부산으로의 여행을 계획했는지 해운대에는 늦은 밤인데도 불구하고 은근히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전성기 때의 해운대에 비하면 훨씬 적은 것이라고 하지만 결코 안심하고 다닐 순 없는거라 최대한 사람들과의 거리 지키면서 조심조심 마스크 끼고 이동하는 중. 바닷가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 구매. 이 근방 편의점들은 이렇게 맥주 매대를 크게 준비해놓을 정도로 맥주 판매가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저희처럼 바닷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