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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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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6.1. 목멱산 호랭이(서울 중구 예장동) / 서울의 중심, 남산 기와집에서 즐기는 손두부쌈과 국내산 쌀로 만든 쌀빵, 그리고 남산의 야경 예전에 남산 올라갈 때 꼭 한 번 가 보고 싶은 밥집이 있었습니다. '목멱산 호랭이' 라는 윗 사진에 있는 건물인데요, 남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남산공원 산자락에 위치해 있는 꽤 눈에 띄는 건물이라 눈여겨보고 있었던 곳이었거든요. 원래 여기 말고 '목멱산방' 이라는 근방에 위치한 밥집이 미쉐린 가이드에도 나올 정도로 유명한 가게라는 걸 알고 있지만 그걸 알면서도 그냥 여기에 뭔가 직감적으로 꽂히게 된 게 있어(...) 주말에 시간 내어 일몰 전 찾아가보게 되었습니다. '목멱산비빔밥이 다시 돌아왔어요' 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 목멱산(木覓山)은 남산을 부르는 옛 이름이라고 합니다. 목멱산 호랭이에서 판매하는 식사 메뉴들과 음료. 대표메뉴는 목멱산 비빔밥으로 이 외에 가볍게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한상..
2021.5.25. 부처님 오신 날, 서울 남산 풍경 이모저모 5월 19일, 부처님 오신 날(석가탄신일)이었던 수요일. 지난주는 주중 내내 흐리면서 비 오는 날의 연속이었는데, 딱 하루 수요일만 날씨가 아주 맑았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한 진짜 원조 '남산돈까스'(https://ryunan9903.tistory.com/898)를 찾아간 겸 산 정상에서 맑은 날의 서울 풍경도 보고 가볍게 운동도 할 겸 남산을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남산 등반은 4호선 명동역에서 출발. 회현역에서 올라가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명동역에서 내려 오르는 길이 더 익숙한 편. 숭의여대 뒤로 남산 정상에 위치한 N서울타워가 빼꼼 모습을 보이는군요. '견인 조치함' 이 아닌 '경인 조치함' 이란 건 대체 뭘까... 주택이 늘어선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던 도중 본 고양이 한 마리. 집고양이가..
2020.11.8. 국민학교 이후 25년만에 다시 가 보는 서울의 중심, 남산 서울타워 당일치기 여행 지난 10월 추석 연휴 때, 오래간만에 서울 남산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남산은 초등학교... 도 아니고 국민학교 때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게 마지막이었고 그 뒤로 한 번도 안 찾았으니 거의 25년만의 방문(...)이 되는 셈이군요. 그 근처 명동은 많이 갔었지만, 정작 남산 위로는 올라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지하철로 가장 빠르고 쉽게 남산에 접근하는 방법은 4호선 명동역에서 출발하는 방법입니다. 명동역에서 내린 뒤 남산가는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꽤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남산에는 산 정상과 이어지는 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케이블카 타는 곳도 산 입구에 바로 위치한 게 아니라 언덕을 조금 올라가야 나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됐든 산 정상으로 올라가려면 아주 조금이라도 등반을 해야 해요. (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