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닭튀김

(3)
2021.4.3. 야마타니 우동(왕십리) / 수타로 직접 뽑아낸 떡처럼 쫄깃쫄깃한 우동면, 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가격이 저렴한 사이드 튀김 왕십리역 근처 골목가에 '동네 분위기랑 어울리지 않은 엄청난 우동집이 있다' 라는 정보를 들어 한 번 찾아가보게 되었습니다. '야마타니 우동' 이라는 우동 가게로 다소 허름한 간판에 '우동' 이라는 일본어 히라가나 글씨가 써 있는 곳입니다. 같이 간 분 말로는 영업시간이 약간 들쭉날쭉한 편이라고 하는데, 다행히 영업중이었네요. 가게 왼쪽에 주방이 있는데 유리를 통해 주방이 밖에 오픈되어 있는 형태. 안에서 제면도 동시에 하는지 창문이 밀가루로 범벅되어 있긴... 한데 밀가루 뒤집어쓴 원피스 3인(에이스, 루피, 사보) 피규어는 아마 컨셉이겠지요(...) 매장 내부는 살짝 어수선한 분위기긴 하지만 그래도 식사에 지장이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밀가루 포대와 함께 일본 카가와현의 우동 홍보 포스터가 붙어있는 ..
2020.12.25. (11) 갯수는 내 맘대로! 맛있는 톤지루와 명란젓이 함께하는 카라아게 정식,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 /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11) 갯수는 내 맘대로! 맛있는 톤지루와 명란젓이 함께하는 카라아게 정식,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 . . . . . .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쿠코선 '오호리코엔(공원)' 역. 텐진역에서 두 정거장 떨어져 있는 역으로 근처에 오호리공원, 후쿠오카시립미술관 등의 시설이 있는 역입니다. 오호리코엔 역의 대합실과 개찰구. 수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텐진역과 달리 상대적으로 한산한 느낌. 후쿠오카의 번화가가 텐진 - 하카타 사이에 몰려있기 때문에 거기만 벗어나도 분위기가 꽤 한산해집니다. 오호리코엔 역 지하철 출입구를 한 컷. 이번에 가려는 목적지가 오호리코엔역과 그 바로 전 역인 아카사카역의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 (오호리코엔 역에서 조금 더 가깝습니다) ..
2020.12.13. 안녕식당(安寧食堂 - 천호동) / 천호동의 유명한 일본식 덮밥 전문점. 마음을 달래주는 바삭한 닭고기튀김 덮밥 한 그릇 천호동 로데오거리 골목 안쪽에 숨어있는 일본식 덮밥 전문점 '안녕식당(安寧食堂)' 천호동에서 예전에 저녁 약속이 있어 꽤 오래간만에 찾게 되었습니다. 화려한 번화가인 로데오거리에 벗어난 골목 안쪽 구석진 데 위치해 있어 외지 사람들은 사전 정보를 미리 알고있지 않은 한 찾기 힘든 가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으로 유명해져 어느 시간대에 가든 항상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식당이기도 합니다.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은데,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마감은 30분 땡겨졌겠네요. 매장 출입구에 붙어 있는 사진을 곁들인 메뉴판. 다양한 종류의 각종 덮밥과 함께 '안녕짬뽕' 이라는 면 요리가 대표메뉴인데, 다른 메뉴들은 제약이 없지만 짬뽕은 테이블당 1그릇만 주문 가능하다는 제약이 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