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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역사문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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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3.31. 몽골리안 레스토랑 잘루스(Zaluus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 가격대비 푸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몽골요릿집 2연속 방문 후기 블로그를 통해 워낙 많이 소개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 몽골리안 레스토랑 '잘루스(Zaluus)' 얼마 전 서로 다른 사람들과 두 번 연속으로 잘루스를 다녀온 기록을 남깁니다. 그러고보면 최근 한 가게에 꽂혀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자주 가는 건 명일동 주양쇼핑 돈까스 이후 이 곳이 거의 유일한 것 같네요. 이러다 가게의 모든 요리를 다 먹어볼 듯. 물수건을 포함한 기본 식기 세팅. 휴지와 손세정제를 비롯,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기본 세팅. 탄산음료는 디스펜서를 사용하는데 한 잔에 1,000원. 리필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음식들이 대부분 기름진 것들 위주라 술 안 시키면 거의 필수. 에피타이저로 먼저 시킨 메뉴는 몽골식 군만두 요리인 '호쇼르(개당 1,500원)' 한 개 크기가 꽤 큼직한 편인데, ..
2021.2.23. 사마리칸트(동대문역사문화공원) / 우즈베키스탄 양고기 요리 전문점과 우즈벡 전통 빵 '리뽀슈카(Лепёшк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쇼핑타운 뒷골목에 몰려있는 우즈베키스탄 요리 전문점 중 하나인 '사마리칸트' 매번 이 동네를 가면 늘 몽골 요리만 먹고 왔던지라 안 간지 좀 되었는데, 오래간만에 여기 가자는 이야기가 나와 눈이 엄청 쏟아졌던 지난 겨울 저녁, 퇴근하고 찾아가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도 몇 번 갔던 곳이지요. 이 근처엔 우즈베키스탄의 도시 이름인 '사마르칸트' 이름을 사용하는 식당이 꽤 많습니다. 소문으로는 모든 식당이 전부 가족관계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약간 도시전설(?) 같은 이야기고 사실 어디를 가나 다 비슷비슷한 퀄리티의 음식을 맛볼 수 있으나 처음 한 번 갔던 가게가 있어 거길 계속 가게 되네요. 저녁 시간대의 사마리칸트 내부. 식사하러 온 손님들이 어느 정도 있는 편. 자리에 앉아 펼쳐든 사..
2021.1.11. 잘루스 + 러시아케익(동대문역사문화공원) / 농후하게 기름진 몽골식 양고기요리와 진한 단맛의 러시아식 디저트의 환상조합 이미 제 블로그를 통해 여러 번 소개했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의 몽골요리 전문점 '잘루스' 를 또 다녀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녀온 포스팅이 작년 5월이니 약 8개월만에 다시 이 가게를 다루게 되었네요. 이 건물엔 2층에 울란바타르, 그리고 3층에 잘루스 두 매장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잘루스 쪽을 좀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좀 더 밝은 분위기에서 깔끔하게 몽골 요리를 즐기고 싶은 분들은 울란바타르를 가시는 게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잘루스는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몽골리안 레스토랑 - 잘루스' 처음 갔을때나 지금이나 신기한 점은 한국인은 별로 없고 거의 대부분의 손님이 현지 몽골인이라는 점. 메뉴판을 한 컷. 양고기와 쇠고기 모두 원산지는 호주산. 테이블에 식기류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
2020.7.6. 스타 사마르칸트 + 잘루스 + 러시아케익(동대문역사문화공원) / 우즈베키스탄, 몽골, 러시아로 이어지는 주말 세계요리 투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 요리 전문점을 가 보고 싶다는 주변 분이 있어 아예 작정하고 사람 몇 모아 주말에 우즈베키스탄 요리 -> 몽골요리 -> 러시아 디저트 순서의 풀 코스를 달리게 되었습니다. 접해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요리들이라 은근히 호기심을 갖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 데리고 가느라 이 일대를 요새 여러 번 방문하게 되는데요,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우즈베키스탄 요리 전문점 '스타 사마르칸트' 입니다. 이 근처의 '사마르칸트' 란 이름이 붙은 레스토랑을 몇 곳 방문했지만 '스타 사마르칸트' 는 이번 방문이 처음. '스타 사마르칸트' 는 원래 2003년 처음 이 곳에 우즈베키스탄 요리 전문점으로 오픈했는데 근처에 '사마리칸트' 이름을 사용하는 레스토랑이 많아져 부득이하게 이름을..
2020.5.11. 울란바타르+잘루스(동대문역사문화공원) / 동대문에서 만나는 작은 몽골, 양고기 한가득 즐거운 몽골요리의 향연 예전 이글루스 블로그를 통해서도 여러 번 소개했던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 근처의 몽골요리 전문점 두 군데, '울란바타르' 와 '잘루스' 를 오래간만에 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두 가게를 한 번에 전부 들리게 되었습니다. 메인은 사실 잘루스, 그리고 울란바타르는 같이 가기로 한 일행 중 한 명이 좀 늦는 바람에 시간 때우기 위한(?) 목적으로 먼저 선 방문. 건물 2층이 울란바타르, 그리고 건물 3층이 잘루스로 같은 몽골요리 전문점이지만 컨셉이나 분위기는 완전히 다릅니다. 1층 엘리베이터 앞 로비에 붙어있는 게시판. 이것만 보면 여기가 한국인지 중앙아시아인지 잠깐 착각하게 됩니다. 2층 울란바타르는 중간에 한 번 점포 리뉴얼을 통하여 패스트푸드 스타일의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카운터에 있는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