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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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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8. 고래맥주창고(한성대) / 구매한 맥주를 그 자리에서 바로 마실 수 있는 명소, 세계주류할인매장 고래맥주창고 한성대 쪽 친구들 모임에서 피자 먹고 이동한 곳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고래맥주창고' 맥주를 비롯하여 각종 주류를 판매하는 매장으로 본래는 먹고가는 게 아닌 판매를 주로 하는 매장이긴 하지만 매장 한 쪽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구매한 맥주를 바로 마시고 갈 수 있는 시스템 덕에 주점 기능도 함께 하는 곳입니다. 주류 판매 매대. 일반적인 술 파는 매장과 비슷한 분위기로 맥주가 메인이긴 하지만 그 외의 주류들도 다양하게 구비된 편. 특히 맥주의 경우 냉장고에 진열되어 있고 가격대별로 구분을 지어놓고 있습니다. 편의점과 마찬가지로 4캔 1만원 라인의 제품들도 있는데 이런 걸 사서 바로 테이블에 편하게 앉아 마실 수 있는 게 큰 장점. 베트남의 국민 맥주인 '333맥주(바바바 맥주)' 도 있네요. 베트남여행 때..
2024.1.4. 아트몬스터(ART MONSTER - 영등포) / 맥주맛이 예술인데 피자치킨도 예술이네~ 영등포 피맥하기 좋은 펍 꽤 예전 영등포 쪽에서 작은 모임이 있어 다녀온 '아트몬스터' 라고 하는 펍입니다. 제가 발견한 곳은 아니고 저도 소개를 받아 다녀온 곳이에요. '맥주맛이 예술이네' 라는 네온사인 간판이 인상적인 곳. 월드 챔피언 수제맥주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같이 만난 분 중 맥주를 굉장히 좋아하는 애호가가 있는데 이 분께서 적극 추천하는 곳이라 하니 믿고 가 봐야겠지요. 저희는 2층으로 안내. 복층 구성인데 1층은 이미 꽉 차고 시끌시끌해서 2층으로 올라왔어요. 실내는 다소 어두운 편. 이 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축구 중계가 있어서 나중에 다들 축구 보는데 정신팔려서...ㅋㅋ 아트몬스터의 메뉴판. 뭐 이런 계기로 탄생하였으며 여러 번 수상을 한 집이라고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맥주를 표를 통해 찾을 수도 있..
2023.12.3. 유타로(천호) / 정말 오래간만에 찾은 천호동 터줏대감 일본라멘 전문점 옛날엔 진짜 자주 찾았던 곳인데 한동안 특별한 이유 없이 안 갔던 천호동 일본라멘 전문점 '유타로' 를 찾았습니다. 진짜 여기 얼마만의 방문인지 모르겠어요. 처음 오픈한 것도 10년을 훌쩍 넘은 것 같은데 당시만 해도 일본라멘이라는 음식이 좀 생소했던 터라 유타로의 존재 자체를 신기하면서도 또 반갑게 느꼈던 적이 있었지요. 지금은 그 때에 비해 해외여행이 좀 더 일상화되고(제 기준) 일본라멘은 동네 마트에서 인스턴트 상품으로도 만날 수 있어 이 음식에 대한 접근성이 훨씬 가까워져 더 이상 옛날만큼의 메리트는 없긴 하지만, 그래도 추억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가게 외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비가 와서 찍는 걸 깜빡했나봐요. 그래서 자리 앉아 실내 출입문 쪽을 한 컷. 테이블에 기본으로 놓여 있는 냅킨함..
2023.10.17. (번외편-2) 베트남 하노이에서 사온 공산품(맥주) 이것저것 / 3년만의 재도전, 인생 첫 베트남 하노이(2023.4) 압도적으로 저렴한 가격, 그리고 다양한 종류 때문에 마트에서 베트남 자체 브랜드 맥주를 꽤 많이 사 왔다. 이번 베트남 여행기의 진짜 마지막 순서는 베트남에서 사 온 가볍게 마실만한 맥주를 비롯한 주류 이것저것을 소개하는 것. 사실 막 엄청 비싸고 유명한 브랜드는 없고 대부분의 브랜드가 우리나라의 카스, 오비맥주처럼 저렴한 가격에 마시는 라거 맥주 비율이라 구체적인 설명보다는 그냥 '이런 캔맥주가 있더라' 라는 가벼운 소개 정도로 그치지 않을까 싶다. . . . . . . 1. 333(바바바) 맥주. '333' 이라 써 있는 이 맥주는 '바바바' 라고 읽는다. 베트남 여행을 할 때 식당 등에서도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던 맥주로 추측컨대 베트남의 카스맥주 같은 포지션이 아닐까 싶다. 롯데마트에서 캔당 가격..
2023.10.3. (29) 지옥의 냄새와 천상의 단맛, 과일의 여왕 두리안과 함께하는 하노이의 밤 / 3년만의 재도전, 인생 첫 베트남 하노이(2023.4) 3년만의 재도전, 인생 첫 베트남 하노이(2023.4) (29) 지옥의 냄새와 천상의 단맛, 과일의 여왕 두리안과 함께하는 하노이의 밤 . . . . . . 마사지 다 받은 친구도 나왔고, 호텔 들어가기 전 오늘은 맥주랑 안주나 즐기자며 근처 마트를 찾았다. 편의점이 골목마다 있는 타이완, 일본과 다르게 베트남은 밤 늦게까지 영업하는 가게를 찾기가 그리 쉽지 않은데 우리 숙소 근처에도 편의점이 없어 밤 늦게 영업하는 매장을 가려면 편도 약 10분 정도 거리를 걸어가야만 했다. 첫날 본 서클-K 편의점이 한 곳 있고, 'S-Mart' 라는 편의점보단 늦게까지 하는 슈퍼마켓에 가까운 마트 둘이 있었다. 일단 두 군데 편의점을 전부 돌아보기로 했음. 편의점에서 파는 비비고 고수김치(...) 이 김치, 결국 호..
2023.9.13. 알고(세종대-어린이대공원역) / 맥주에 진심인 파스타 & 필라프 전문점, 놀랍도록 부드러웠던 매콤 크림 리조또 뚝섬유원지 쪽에서 저녁에 맥주마시자는 이야기가 나와 나간 김에 저녁식사로 방문한 '알고' 라는 가게입니다. 정확히 이 가게는 뚝섬유원지 근처도, 건대입구 근처도 아닌 어린이대공원(세종대) 근처에 위치한 가게에요. 제가 알고 있는 가게는 아니고 저도 같이 만난 일행의 추천을 받아 방문한 곳인데 결론을 말하면 또 가고 싶은 곳이었어요. 파스타와 필라프를 메인으로 하는 곳으로 그 외에 수제맥주, 와인도 상당히 본격적인 곳이라더군요. 이번에 만난 일행 두 명이 술에 조예가 깊은 친구라 아마 더 관심이 갔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매장 밖에 매장의 대표 메뉴들 이미지 사진과 가격표가 있습니다. 가격은 1만원 전후에 식사 메뉴가 구성되어 있고 주류를 제외한 모든 식사메뉴는 세종대, 건대 학생 한정으로 5% 할인..
2023.7.4. 타이완 비어 클래식(타이완 맥주) / 알콜 도수는 조금 더 낮게! 부담없이 즐기는 최고의 캔맥주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타이완 맥주' 하면 제 블로그를 통해 여러 번 소개했던 '타이완 골드메달 비어' 를 떠올릴텐데요,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되는 타이완 맥주는 과일맥주와 함께 그 맥주가 들어오는 게 맞긴 합니다만 사실 타이완에는 그것 말고도 '타이완 클래식 비어' 라는 이름의 또다른 맥주가 있습니다. 바로 이 제품이에요. 가격은 골드메달 비어에 비해 약간 저렴한 편인데, 대형마트는 말할 것도 없고 편의점에서도 부담없이 구할 수 있을 정도로 되게 괜찮은 가격이 매력적입니다. 대신 알콜 도수는 4.5도로 골드메달 비어 5도에 비해 살짝 낮은 편이에요. 이 제품 역시 355ml 캔과 별개로 500ml 큰 캔이 따로 있습니다. 제품 측면에 인쇄되어 있는 정보. 맛은 골드메달 비어에 비해 청량감과 탄산감이 미묘..
2023.4.20. 아사히 생맥주 부활의 생(アサヒ生ビール 復活の生 - 아사히맥주) / 생맥주의 느낌을 캔에 담다 얼마 전 일본 여행을 다녀온 동생에게 선물로 받은 '처음 보는 아사히맥주 캔' 입니다. 이름은 '아사히 생맥주 - 부활의 생(アサヒ生ビール 復活の生)' 이란 제품으로 일본에선 아라가키 유이가 광고하는 맥주. 지금으로부터 약 37년 전인 1986년, 생산되었던 아사히 생맥주의 맛을 그대로 복각시켜 재현시킨 맥주라고 합니다. 실제 출시는 2021년이라 35년 전의 맥주 맛을 재현한 거라 보면 되겠지요. 일본 슈퍼마켓 기준 세전 168엔이라는군요. 제가 마지막으로 일본 여행을 한 것이 2019년이라 당시엔 보지 못했던 제품인데, 지금은 상설로 판매되고 있나봅니다. 제품 반대쪽 면에는 이 제품이 처음 탄생했던 1986년을 배경으로 한 서사가 적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측면에 인쇄되어 있는 정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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