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GS25에서 구매한 '바삭볼' 이라는 스낵입니다. 가격은 한 봉 1,500원이긴 합니다만
9월 한 달간 1+1 행사(교차증정)을 해서 두 가지 맛으로 나온 '초코' 와 '밀크' 를 한 봉 가격인 1,500원에 구매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바삭한 볼 안에 초콜릿, 그리고 우유가 들어있는 제품으로 우리나라 홈런볼과 비슷한 컨셉의 상품입니다.
제조사가 WANT WANT 라고 되어있는데, 조금 생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한 게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이 아니라
중국에서 수입한 제품이거든요. 중국에선 꽤 유명한 브랜드, 그리고 저 캐릭터도 수입과자점에서 많이 본 기억이 있어요.
정식 수입을 한 제품이라 제품 포장에 한글 로고가 새겨져 있어 얼핏 보면 한국 제품이라 착각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박스 측면에 인쇄되어 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입니다.
영양성분표입니다. 초코볼은 337kcal, 그리고 밀크볼은 347kcal네요.
한 곽 중량이 60g으로 이는 홈런볼 한 곽보다 중량이 좀 더 높습니다. 홈런볼이 대략 40g~50g 정도 하니까요.
여러분들께서는 마트에서 파는 홈런볼이 낱개제품, 그리고 번들로 나오는 제품의 중량이 다르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박스 안에 과자가 들어있는 은박 포장 한 개가 들어있습니다. 칸쵸나 초코송이 같은 포장과 동일한 형태.
이 쪽은 초코볼.
홈런볼보다 약간 더 크고 동글동글한 모양의 슈가 여러 개 들어있습니다. 정확한 갯수는 세지 못했지만요.
맛은 놀라울 정도로 홈런볼과 아주 유사한데, 식감이라든가 풍미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초코를 감싸고 있는 슈의 식감은 홈런볼보다 좀 더 단단하고 바삭바삭한 편.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은 없습니다.
홈런볼의 경우 입에 넣고 씹지 않고 혀로 녹여도 자연스레 녹아드는 느낌이라면 이건 씹어서 먹어야 할 정도.
그렇다고 아주 딱딱하거나 단단한 건 아니라 먹는 데 거슬릴 정도는 아니니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닐 것 같아요.
초콜릿의 진한 정도도 이 쪽이 조금 더 진하네요. 홈런볼이 부드러운 밀크라면 이건 약간 쌉싸름함이 더해진 느낌.
여튼 가벼운 간식으로 하나씩 집어먹기 나쁘지 않은, 아니 꽤 좋았던 과자였습니다.
이 쪽은 우유크림이 들어간 밀크볼.
기본적인 모양와 식감은 초코볼과 동일한데, 달콤 쌉싸름한 초코볼 대신 달콤하고 진한 풍미의 우유크림이 들어있어
어찌보면 초코보다도 좀 더 농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초코보다는 밀크 쪽 만족도가 좀 더 높았어요.
9월 말까지 1+1 행사를 GS25에서 진행하고 있으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가벼운 간식으로 한 번 즐겨보세요!
2022. 9. 21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