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에서 나온 필라이트 시리즈 '필라이트 퓨린컷' 에 이어 마셔 본 신상품 '필라이트 체리' 입니다.
역시 가격은 355ml 기준 1,000원대 미만이고요. 필라이트 코끼리 캐릭터가 지금 보니 꽤 귀엽게 리뉴얼되었더라고요.
처음 나왔을 땐 저런 캐릭터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의외로 필라이트 시리즈가 히트를 치고 시장에 자리잡으면서
여러 가지 맛이 나오며 인기를 얻으니 캐릭터도 새롭게 바뀐 듯 합니다.
여튼 이번 필라이트 체리는 다른 필라이트 시리즈에 비해 알콜 도수가 매우 낮아요. 고작 2도밖에 되지 않아
일반적으로 '츄하이' 라 불리는 일본 '호로요이' 시리즈의 3도보다도 낮아 알콜 약한 사람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역시 측면에 인쇄되어 있는 각종 정보들.
알콜 도수가 고작 2도밖에 안 되는 저알콜 음료긴 합니다만, 그래도 알콜이 들어간거니 마신 후 운전은 금물.
최근 음주운전 이슈가 워낙 크게 퍼지고 있는데 어떠한 사유든 음주운전은 절대로 안 됩니다.
다른 필라이트 시리즈와 비교해도 확연히 차이가 드러날 정도로 탄산이 굉장히 강한 편이고
거품 또한 일반적인 맥주거품이 아닌 그냥 탄산음료의 거품이 만들어진 게 특징입니다. 색도 맥주색보다는 자몽주스 색.
맛은 음... 이건 일단 확실히 맥주는 아니에요. 맥주를 생각하고 마셨다가는 안 될 제품이고 그냥 탄산이 많이 들어간
단맛 덜한 체리음료라고 생각하는 게 좋을 겁니다. 오히려 너무 농후한 단맛이 아니라 산뜻하게 마시기에는 좋네요.
그리고 알콜 도수가 약해 한 캔을 다 마셔도 크게 취하지 않아 부담이 적다는 것도 나름대로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았던 맛. 가벼운 도수의 탄산음료 같은 술을 즐기고 싶을 때 대안으로 싸게 마시기 좋습니다.
2023. 4. 20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