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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패스트푸드

2020.5.9. 식스티즈버거(홍대-서교동) / 인앤아웃 스타일의 준수한 퀄리티가 인상적인 홍대정문 버거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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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정문 원피스카페 맞은편(비교적 맞은편)에 위치한 햄버거 전문점 '식스티즈 버거'

이 가게 역시 어제 발바리네 같이 갔던(https://ryunan9903.tistory.com/258) 홍대 거주하시는 분께 추천받은 가게로

가격대가 그리 높지 않은 꽤 괜찮은 퀄리티의 햄버거를 파는 가게라는 소개를 받았습니다. 약간 크라이 치즈버거 스타일.

 

 

기본 치즈버거는 3,000원. 그리고 감자튀김과 음료가 함께 붙는 세트 메뉴는 5,800원입니다.

맥주도 판매하고 있는데 맥주는 버드와이저 한 가지만 취급하는 것 같군요.

또한 주문을 받으면 그때부터 조리를 시작하기 때문에 음식이 완성되는 덴 약 5~20분 정도 소요된다 하니 느긋하게 기다리는 게 좋을 듯.

 

 

실내 테이블이나 조명은 전체적으로 붉은 분위기.

약간 60년대 미국의 햄버거 전문점 인테리어를 재현한 건가... 라는 생각이 드는 인테리어.

 

 

카운터 오른쪽에 음료 디스펜서가 있어 다섯 종류의 탄산음료를 자유롭게 가져다마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탄산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 레몬 시럽이 비치되어 있는데 사이다, 또는 탄산수와 섞어 레모네이드, 레몬탄산수 제조가 가능.

 

 

레몬 탄산수 한 잔을 만들어서 먼저 홀짝이며 버거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

요새는 음료 코너에 탄산수가 있으면 가급적 그것 위주로 마시려 합니다.

 

 

주문한 버거가 도착했습니다. 왼쪽 두 개는 더블 치즈버거, 그리고 오른쪽은 파인 치즈버거입니다.

 

 

치즈 두 장과 쇠고기 패티 두 장이 올라간 '더블 치즈버거(4,200원)'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햄버거 가격을 생각해보면 이 구성에 이 가격은 정말 훌륭하다고밖에...

버거 크기는 크라이치즈버거와 비슷비슷하고 야채로는 토마토, 양상추, 양파 등이 들어갔습니다.

 

 

더블 치즈 버거를 측면에서 한 번 찍어보았는데, 대략적으로 어떤 볼륨감인지 확인 가능할 듯.

치즈를 그냥 올린 게 아니라 열기를 가해 쇠고기 패티에 스며들게끔 절묘하게 녹인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네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파인 치즈버거(3,600원)' 입니다.

기본 치즈버거 구성에 구운 파인애플 한 조각을 올린 메뉴로 치즈와 쇠고기 패티는 한 장씩 들어있습니다.

 

 

볼륨감이 상당히 높긴 하지만 다행히도 입을 크게 벌리면 한 입에 베어먹는데 큰 무리는 없는 볼륨감.

쇠고기 패티에 육즙이 가득하고 치즈도 적당히 잘 녹아 신선한 야채와 잘 어울리는 - 상당히 잘 만든 햄버거입니다.

이런 류의 햄버거는 우리나라에서 크라이 치즈버거가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와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을 수준.

구운 파인애플 특유의 달콤한 맛이 더해져 더 복합적인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생파인애플과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스테이크 전문점 가면 스테이크 먹을 때 시나몬 뿌린 구운 파인애플을 같이 곁들여먹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걸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퀄리티도 준수하고 꽤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역시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홍익대학교 정문에서 가깝기 때문에 학교 등교가 재개되면 홍대생들이 점심이나 저녁 먹으러 나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 . . . .

 

 

※ 식스티즈 버거 찾아가는 길 : 홍익대 정문에서 파리바게뜨 쪽 골목 안으로 직진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entry=plt&id=1853322194&query=%EC%8B%9D%EC%8A%A4%ED%8B%B0%EC%A6%88

 

2020. 5. 9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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