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최근에 나온 농심의 포테토칩 신상품 '포테토칩 잭슨 페퍼로니 맛' 을 접해보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50g 소용량 포장 기준으로 편의점에서 1,700원이더라고요.
제품 포장 디자인을 보면 예측가시겠지만 '페퍼로니 피자' 의 맛을 감자칩으로 재현한 상품이라고 합니다.
피자맛 감자칩이 예전부터 아주 없었던 건 아니지만 '피자맛' 이 아닌 '페퍼로니맛' 이라고 하는 게 꽤 호기심가서 구매.
제품 포장 뒷면에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등의 정보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감자칩 50g 한 봉지당 열량은 290kcal로 꽤 높은 편.
그리고 이 제품 왜 '잭슨 페퍼로니' 라는 이름이 붙었나 했더니 미국의 피자 체인 '잭슨피자' 와의 콜라보 상품이기 때문.
잭슨피자의 페퍼로니 피자를 모티브로 만든 감자칩입니다. '포슐랭 가이드' 라는 이름의 브랜드가 있는데
해외의 유명 맛집과 농심 포테토칩의 콜라보레이션에 붙이는 이름 같아요. 이건 그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여튼 봉지 안에는 딱 봐도 진한 씨즈닝이 발라져 있는 감자칩이 들어있습니다.
일단 과자에서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풍미도 상당한 편.
오, 이거 꽤 맛있어요. 그동안 나온 피자맛 감자칩이랑은 결이 다를 정도로 페퍼로니의 풍미가 되게 진함.
'피자맛 감자칩' 이라기보다는 진짜 피자에 올라가는 소시지의 일종인 페퍼로니의 맛에 치중했다고 해도 될 정도로
그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는데, 오히려 피자맛이라고 두루뭉실하게 엮지 않고 거기에 들어간 중요 속재료를 강화시킨 덕에
더 피자답다는 느낌이 전해지는 감자칩이 완성된 듯 합니다. 이 풍미 되게 좋고 또 재현을 생각 이상으로 잘 했습니다.
뭐 당연하겠지만 피자에 맥주가 찰떡궁합이듯 감자칩도 맥주안주로 즐기면 궁합이 아주 잘 맞는 편이니
가벼운 맥주안주로 감자칩 하나 사서 즐기면 저렴한 가격에 피자를 먹은 듯한 대리만족도 충분히 느낄 수 있겠습니다.
2023. 10. 23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