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신세계에서 운영하는 노브랜드 매장에서 구매한 '비스켓&딸기잼' 이라는 베이커리 제품입니다.
투명 PET 박스 포장에 총 여섯 개의 비스켓이 들어있으며 가격은 노브랜드 기준 5,980원. 개당 1,000원 꼴이 되겠네요.
노브랜드 전용 로고가 인쇄되어 있지 않을 걸 봐서 자체 PB상품은 아니고 그냥 노브랜드에 공급하는 제품인 것 같아요.
제품 박스 띠지에 인쇄되어 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등의 정보입니다.
딸기잼이 동봉되어 있기 때문에 비스켓, 그리고 딸기잼의 영양성분표를 각기 따로 인쇄해놓은 것이 특징.
박스 안에는 개별 포장되어 있는 비스켓 6개와 함께 딸기잼 파우치가 들어있습니다.
딸기잼 파우치도 비스켓 갯수에 맞춰 딱 6개가 들어있어요.
딸기잼은 오뚜기 딸기잼 파우치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별 포장된 비스켓은 KFC에서 판매하는 그것과 비슷한 크기이나 표면이 좀 더 고르고 동글동글한 것이 특징.
절대 이 제품은 그냥 먹지 말고(그냥 먹으면 스콘처럼 딱딱하고 퍽퍽할 수 있어요) 반드시 데워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자렌지에 데우는 것도 좋지만 가장 좋은 건 오븐에 데워 표면을 약간 노릇노릇하게 하는 게 베스트.
오븐에 구워 따끈따끈하게 만든 비스켓을 반으로 쪼개보았는데요, 단면이 거의 스콘 수준으로 밀도가 높은 편.
아무래도 따끈하게 데웠어도 그래도 먹을 때 음료 등을 곁들이는 게 좋겠습니다. 추천 음료는 우유라든가 커피 같은 계열.
취향껏 동봉된 딸기잼을 발라먹으면 되는데요, 식감은 살짝 KFC의 비스켓에 비해 퍽퍽한 감이 있긴 하지만
보이는 것에 비해 생각보다 덜 퍽퍽하고 씹을수록 느껴지는 버터의 고소한 풍미가 달콤상큼한 딸기잼과 어우러지는 게
꽤 매력적입니다. 아닌 듯 하면서 은근히 KFC의 그 따끈따끈한 비스켓 먹는 느낌도 나고 거의 80% 정도는 재현 잘 한 듯.
우유와 함께 먹으면 어린이들 간식용으로도 괜찮고 혹은 커피와 함께 가벼운 식사대용으로도 좋은 비스켓인데다
가격도 개당 1,000원 꼴로 나쁘지 않으니만큼 하나 집에다 사다놓고 가벼운 아침식사, 혹은 간식으로 먹기 딱 좋습니다.
2023. 10. 23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