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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패스트푸드

2023.11.21. 맥스파이시 스리라차 마요(맥도날드) / 매콤달콤하게 차오르는 스리라차의 풍미, 스리라차 마요 소스로 더 매콤한 치킨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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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의 기간한정 신상품 '스리라차 마요' 치킨버거 2종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정확히는 '맥스파이시 스리라차 마요' 를 먹어보았어요. 가격은 런치 할인 기준으로 세트 7,400원입니다.

닭가슴살 패티가 베이스라는데 맥스파이시 상하이와 같은 패티를 쓰는 것 아닐까 생각됩니다.

닭다리살의 쫄깃함을 느낄 수 있는 맥크리스피로 변경시 1,000원이 추가된다고 하니 취향껏 선택하심 될 것 같습니다. 

 

 

 

여튼 오늘 맛본 상품은 맥도날드의 기간한정 신상품 햄버거 '맥스파이시 스리라차 마요' 입니다.

촉촉한 닭가슴살 패티에 매콤한 맛의 스리라차 소스와 마요네즈를 결합하여 더욱 화끈한 맛을 강조시킨 버거라 하는데

막 불닭 수준으로 아주 매운 건 아니고 그냥 기분좋은 매콤함 수준으로 즐길 만한 버거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가격은 단품 6,700원, 세트 8,200원, 그리고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적용되는 맥런치로는 7,400원에 즐길 수 있습니다.

 

 

 

맥스파이시 스리라차 마요 버거 전용 포장에 담겨 있는 햄버거.

요 근래 나온 다른 기간한정 햄버거처럼 내용물 흐트러지지 말라고 넣어주는 종이 띠가 이 제품에는 따로 없더군요.

 

 

 

참깨빵 사이 마요네즈와 체다치즈, 그 위에 닭가슴살 베이스의 크리스피 치킨과 토마토, 양상추,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명한 당근색의 스리라차 소스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다행히 매장 뽑기 운이라고 해야 할까... 여튼 운이 좋았는지 생각보다 꽤 잘 만든 햄버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간 맥도날드 갔을 땐 버거 조립을 잘 해준 매장을 찾은 게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이번엔 버거가 눌리지도 않고

재료들이 무너지지 않게 잘 쌓아줘서 외관상으로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당연히 들고 먹기에도 비교적 편한 편이었고요.

 

 

 

스리라차 소스 베이스라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엄청 시큼하고 맵기만 한' 버거를 생각했었는데요,

그래서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을 좀 했는데(시큼한 거 싫어함, 그러면 아예 먹지 말았어야 하긴 하지만;;)

의외로 시큼한 맛은 생각보다 그리 강하지 않았습니다. 마요네즈 소스와 섞이면서 달콤한 맛을 좀 더 첨가하여

스리라차 특유의 톡 쏘는 풍미와 매운맛, 거기에 달짝지근한 맛이 더해져 은근히 치킨 패티와 잘 어울리는 맛이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소스가 좀 달짝지근하면서 톡 쏘는 매운맛이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거 꽤 괜찮게 먹었어요.

 

매운맛은 뭐 당연하겠지만 강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존재감 없는 매운맛까진 아니고 '어우, 매콤하긴 하네' 느낄 정도.

정말 매운 걸 못 먹지 않는 이상 먹는데 큰 문제는 없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스리라차 소스의 톡 쏘는 새콤함과 뒤끝에 남는 매운맛, 거기에 마요네즈의 달콤 고소함이 포인트인 버거라

개인적으로 이번 거, 한 번 먹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치킨 패티는 취향에 따라 고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2023. 11. 21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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