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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뷔페,무한리필

2024.4.15. 명륜진사갈비(명일점) / 숯불돼지갈비는 명륜진사갈비~ 이젠 프렌치렉과 삼겹살, 닭갈비도 '무한으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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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리뉴얼한 숯불돼지갈비 전문점 '명륜진사갈비' 를 예전에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방문한 매장이 명일점인데 사실 첫 방문은 아니고 예전에 한 번 방문한 적 있었지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 되겠습니다.

(NEW 명륜진사갈비 명일점 방문 : https://ryunan9903.tistory.com/2470)

 

2023.8.10. 명륜진사갈비(명일점) / 이제부턴 '셀프 무한으로 즐겨요~♪' 새롭게 리뉴얼한 NEW 명륜진

'무한으로 즐겨요~' 라는 광고 카피로 유명한 숯불돼지갈비 무한리필 전문점 '명륜진사갈비' 최근... 까진 아니고 몇 달 전부터 간판이 새롭게 바뀌면서 대부분의 지점들이 내부 공사를 통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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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은 점심시간대 방문해서인지 실내는 상당히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새롭게 리뉴얼된 명륜진사갈비는 예전과 같이 평일, 주말, 점심, 저녁 구분없이 가격이 동일하더라고요.

어느 시간대든 성인 기준 18,9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불판에 숯불 올라가고...

 

 

 

음식들을 이것저것 담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반찬류는 전부 셀프 서비스로 운영.

 

 

 

일단 밑반찬들 이것저것 담아오고... 특이하게 깻잎절임이 새로 추가되었더라고요.

파절이, 깻잎절임, 배추김치, 무절임, 생마늘, 콘샐러드 등...

 

 

 

명륜진사갈비 브랜드가 새로 리뉴얼되면서 고기 이외에 다른 집어먹을 만한 사이드메뉴들이 늘어났는데요,

떡볶이라든가 튀김류 등이 특히 많이 보강되어 고기 익는 동안 하나씩 집어먹기 좋습니다.

이 컨셉은 고기싸롱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고기싸롱이 이런 사이드메뉴 구비해놓고 인기몰이 하니 명륜이 따라가는 느낌.

 

여튼 뭐 단호박, 김말이, 감자, 만두 등 튀김류가 여럿 구비되어 있어 고기 익기 전 가볍게 먹기 괜찮아요.

 

 

 

요새 고깃집에서 꽤 많이 나오고 있는 '생등갈비(프렌치렉)'

 

 

 

...을 한 덩어리로는 택도 없을 것 같아 두 덩어리 가져왔지요.

 

 

 

불판 위에 두 덩어리의 프렌치렉을 올려놓고 굽기 시작.

원래 명륜진사갈비 오면 시작부터 양념갈비 먹는 건데 생고기가 추가되니까 생고기로 시작하게 되는...

 

 

 

뭔가 이렇게 뼈가 붙어있으니 더 고급스런 고기라는 느낌도 들고 좋단 말이에요. 실젠 목살 비슷한 맛인데...

 

 

 

뼈를 분리해서 적당히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하나씩 즐기면 됩니다.

 

 

 

지방 부위는 좀 더 노릇노릇하게 익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게 씹히는 기름진 맛을 즐기고...

 

 

 

살코기 부분도 맛있게 즐깁니다. 냄새 안 나고 부드럽게 씹히는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있는 돼지고기 맛이에요.

전체적으로 많은 업체가 서로 경쟁하면서 무한리필 전문점 고기 수준도 상향평준화된 것이 꽤 좋단 말이지요.

 

 

 

각종 야채에 싸서도 즐기고...

 

 

 

잘 익은 뼈는 버리지 않고 뼈 끝에 붙어있는 살코기 부위까지 알뜰하게(?) 발라먹습니다.

원래 뼈 옆에 붙어있는 고기가 가장 맛있는 법이라고 조금의 번거로움만 감수하면 맛있는 부위를 즐길 수 있으니까요.

 

 

 

두 번째 고기는 삼겹살.

예전엔 두거운 가래떡이 셀프 바에 비치되어 있었는데 이젠 가래떡 대신 네모난 떡으로 바뀌었길래 함께 가져왔어요.

 

 

 

가운데 공간 내어 삼겹살도 쉬는 텀 없이 바로 굽기 시작.

 

 

 

이 떡이 가래떡과 꽤 맛이 유사해요.

사실 생고기 구운 것과 함께 먹으면 그리 시너지 효과가 좋은 편은 아니고 양념갈비와 함께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실제 약간 다르긴 하지만 양념갈비 + 구운 떡 조합은 떡갈비, 혹은 떡쌈 같은 느낌을 주기에도 꽤 괜찮고요.

 

 

 

역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나란히 놓은 삼겹살.

 

 

 

사실 뭐 저는 삼겹살이든 목살이든 크게 가리는 주의는 아니라 다 맛있게 먹을 수 있긴 합니다.

적당히 지방질이 붙어있는 쫀득하고 육즙 가득한 삼겹살을 마늘 구운것과 함께하니 뭐 다른 게 딱히 필요없게 느껴지네요.

 

 

 

고기 두 판을 먹어치운 뒤 다음은 이제서야 명륜진사갈비의 시그니처, '양념돼지갈비' 로...

 

 

 

돼지갈비 또한 기존의 직원이 가져다주는 시스템에서 자기가 직접 가져오는 셀프 시스템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딱 보고 맛있어보인다 싶은 걸 적당히 가져오면 됩니다. 저는 큼직한 뼈가 붙어있는 부위로 가져와 굽기 시작.

사실 목전지 부위도 부드러운 식감이 좋긴 하지만 역시 양념갈비는 뼈 있는 것 가져와야 제대로 먹는단 느낌이 들어서...

(다만 부위만 보면 실제 갈비가 아닌 갈빗대에 목전지를 이어붙인 것 같긴 하지만...^^;;)

 

 

 

생고기 불판, 그리고 양념고기 불판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고기를 바꿀 땐 직원에게 이야기하여 불판을 바꿔야 합니다.

양념고기 전용 불판은 사진과 같이 석쇠 불판으로 바뀌거든요. 생고기를 충분히 먹고 '이제 생고기는 더 안 먹어도 된다'

라는 생각이 들 때 즈음 양념고기 전용 불판으로 바꾸는 것을 추천해요.

 

 

 

역시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서...

 

 

 

생고기와는 다른 양념갈비 특유의 달짝지근하면서 입에 착착 달라붙는 맛을 즐겨보도록 합시다.

절로 흰쌀밥이라든가 탄수화물을 생각나게 만드는 매력적인 맛.

 

 

 

다음 목전지 부위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이렇게 보니 흡사 돼지고기 스테이크 같은 느낌도 드네요.

 

 

 

양념이 잘 배어든 부드러운 식감의 목전지 부위도 맛있게 즐겨줍니다.

 

 

 

마지막 접시는 매운 숯불닭갈비가 있어 이걸로 한 접시.

지난 번 방문했을 때 이걸 먹지 않아 이번에는 한 번 먹어보려 했거든요. 뼈를 전부 발라 순살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숯불닭갈비 형식으로 구워먹으면 되는데 이렇게 양념고기 불판에 바로 올려 구울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에 비해 익는 속도가 다소 느리고 또 양념이 쉽게 타기 때문에 구울 떄 조금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

같은 양념고기임에도 불구하고 돼지갈비보다 이 쪽이 양념이 꾸덕꾸덕해서 불에 잘 탑니다. 신경써서 굽는 것을 추천.

또 고기 속이 생각보다 익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겉이 노릇노릇해도 속까지 잘 익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보고요.

 

 

 

이 쪽은 달짝지근한 맛 거의 없는 매콤한 맛의 닭갈비네요. 단 것 안 좋아하는 분들은 이걸 선택해도 좋을 듯.

다른 것 이미 배 터지게 먹은 이후에 먹는 마지막 마무리 고기라 다음에는 한 번 메인으로 이걸 먹어볼까 하는 생각도

조금은 해 봅니다. 아마 공복 상태에서 먹으면 지금보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약 2시간 여 동안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열심히 구운 흔적.

 

지금은 돼지갈비 이외에도 좀 더 다양한 고기, 그리고 사이드메뉴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게 된 '명륜진사갈비'

예전에 비해 가격은 살짝 올랐지만 그 오른 가격이 납득갈 정도로 구색이 훨씬 좋아져 밖에서 고기 구워먹고 싶을 때

인당 18,900원이라는 상한선을 오버하지 않고 다양한 고기를 즐길 수 있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고깃집입니다.

 

삼겹살 1인분 가격도 사 먹으려니 2만원 가까이 호가하게 된 요즘같은 고물가시대...

여러분도 고기 1인분 가격에 다시 한 번 '무한으로 즐겨보시기' 바래요. 이젠 돼지갈비 외 삼겹살, 프렌치렉, 닭갈비도요.

 

. . . . . .

 

 

 

※ 명륜진사갈비 서울명일점 찾아가는 길 : 지하철 5호선 명일역 4번출구 하차 후 사거리 건너 굽은다리역 방향으로 직진
https://naver.me/5MC7zL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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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10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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