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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뷔페,무한리필

2024.4.25. 두끼(노량진점) / 처음 도전해보는 두끼의 '궁중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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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다녀온 노량진의 '두끼떡볶이' 입니다. 즉석떡볶이 셀프 무한리필 전문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체인이지요.

주변에 떡볶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있어 함께 저녁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도 방문한 곳인데 예전 방문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두끼떡볶이 노량진 방문 후기 : https://ryunan9903.tistory.com/2546)

 

2023.9.16. 두끼(노량진점) / 떡볶이로 한끼, 볶음밥으로 두끼! 마라탕, 아이스크림, 커피까지 추가

즉석떡볶이 무한리필로 유명한 '두끼떡볶이' 를 친구가 너무 가고 싶다고 하여 함께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매장은 노량진에 위치한 노량진점. 예전에 한 번 방문한 적 있었던 곳이기도

ryunan9903.tistory.com

 

 

 

항상 여기 와서 빨간 국물의 고추장떡볶이만 먹었는데 이번엔 '궁중떡볶이' 라는 걸 도전해볼까 합니다.

 

 

 

언제나처럼의 떡볶이 셀프 바.

늘 엄청난 의욕에 넘쳐 엄청나게 많이 담곤 하는데 큰 그릇에 떡볶이 재료 담는것만큼 즐거운 게 또 없거든요.

 

 

 

인덕션과 기본 냄비 준비.

 

 

 

기본 식기 준비.

 

 

 

늘 적당히 담아야지 하면서도 항상... 음 말을 아끼겠습니다.

 

 

 

육수를 부어 냄비를 서서히 달구기 시작...

 

 

 

일단 제로콜라부터 가져오고...

 

 

 

볶음김치와 단무지.

 

 

 

꼬치어묵도 인당 하나씩 담고...

 

 

 

떡볶이에 넣을 삶은 계란도 인당 하나씩. 계란 껍질 다 깐 상태로 비치되어 있으니 얼마나 편하고 좋아요.

 

 

 

튀김 접시엔 튀김을 이것저것.

세 명이 먹을 튀김 치고 양이 좀 적지 않냐 싶을텐데... 세 명 분이 아니라 한 명 분 튀김입니다...

 

 

 

시판 냉동 타코야키 튀긴 거긴 하지만 그래도 소스 맛으로 즐기는 거라 참 좋아합니다.

 

 

 

야채튀김은 조금 과하게 튀겨진 감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풍부하게 씹히는 맛 때문에 되게 괜찮았고요.

 

 

 

오늘은 궁중떡볶이를 만들 거라 소스도 일반 고추장 소스가 아닌 궁중떡볶이 소스로 준비.

소스는... 뭐 늘 그렇지만 항상 감에 의지해서 적당한 양으로 담아옵니다. 한 번도 제대로 계량해본 적이 없음(...)

 

 

 

언젠 안 그랬느냐마는 오늘은 좀 더 화려하게 즐기고 싶어 튀김, 계란, 라면사리까지 전부 투하했습니다.

이 모든 게 무한으로 즐길 수 있기에 가능한 것!

 

 

 

국물이 거의 졸아들 정도로 볶아지면 이제 앞그릇에 옮겨담아 즐기면 됩니다.

 

 

 

빨간 떡볶이가 아니라 소스의 양이 적합한지 잘 모르겠지만 뭐 먹어보면 알겠지요. 여튼 앞그릇에 가득 담아서...

 

 

 

저는 이 길다란 밀가루떡이 진짜 신기할 정도로 너무 좋다니까요.

그냥 다른 것 없이 평범한 밀떡일 뿐인데 묘하게 여기 오면 꼭 먹게 되는 그런 게 있어요. 솔직히 분모자보다 더 좋습니다.

 

 

 

고추장 양념이 아닌 간장 양념의 달짝지근하고 짭짤한 맛이 라면사리, 어묵면과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당면만 들어있는 야끼만두 튀김도 소스를 머금으면 아주 맛있어지고요...

 

 

 

간이 꽤 센 편이긴 하지만 매운맛이 없기 때문에 매운 것 못 먹는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궁중떡볶이가 가진 매력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내용물도 원하는 것 이것저것 넣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앞접시에 가득 채운 행복.

 

 

 

말캉말캉한 분모자도 하나.

다들 두끼떡볶이 오면 분모자를 넣어라 이게 무조건 이득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사실 저는 이 말캉한 게 싫진 않지만 왜 그렇게 열광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밀떡이 더 맛있는 입맛이라;;

 

 

 

이 야채튀김은 진짜 좋다니까요... 소스에 푹 담갔다 꺼내먹으니 어찌나 내 취향이던지...

 

 

 

두 번째 떡볶이는 같이 간 친구에게 알아서 담아오라 시켜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국물이 좀 많이 들어간 것 같네요. 그리고 김가루를 함께 넣어 조금 거무튀튀해진 것이 특징.

첫 번째는 궁중떡볶이를 만들어먹었으니 두 번째는 고추장 계열의 떡볶이로 만들어보려 합니다.

 

 

 

면사리 중에 특이하게 '일본생라멘 사리' 라는 것이 있어 한 번 넣어보았거든요. 우리나라 라면사리와는 다릅니다.

 

 

 

약간 그 하카타식 돈코츠 라멘에 들어가는 가늘고 툭툭 끊어지는 딱딱한 면 있잖아요... 딱 그 식감인데

은근히 먹기 괜찮더라고요. 꼬불꼬불하고 쫄깃함이 있는 우리 라면사리와는 다른 매력이 있어 이것도 꽤 괜찮네 싶은...

다만 역시 떡볶이 국물에 넣어먹는 건 우리 인스턴트 라면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마무리로는 초콜릿 아이스크림 치즈 아이스크림.

저 치즈 아이스크림은 다른 데서 한 번도 보지 못 한 건데 뽀또 크래커를 아이스크림으로 즐기는 듯한 맛이 남.

 

 

 

예전에 고덕동 지점에서 정말 끔찍한 수준의 커피를 맛본 적이 있어서 여기 커피는 좀 낫지 않을까 했는데 음...

그냥 고덕동 지점 커피에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라 두끼떡볶이에 공급되는 커피가 전반적으로 다 맛이 없는 것 같군요.

커피만큼은 무료라 해도 굳이 여기서 먹지 말고 나가서 다른 일반 카페의 맛있는 커피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즉석떡볶이를 비롯한 튀김, 어묵, 즉석라면 등 각종 분식류를 1만원대 극 초반의 가격에 양껏 즐길 수 있는

즉석떡볶이 무한리필 전문점 '두끼' - 자기가 정말 가격상한선 없이 이런 것 원 없이 먹고싶고 또 즉석떡볶이 집 가면

가격때문에 사리추가하는 것이 꺼려졌을 때, 여기 와서 그 한을 맘껏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 . . . . .

 

 

 

※ 두끼 노량진점 찾아가는 길 :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3번출구 하차 후 직진, 컵밥거리 전 삼거리에서 우회전 후 직진

https://naver.me/FtlJb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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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25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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