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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2020.7.11. 서주밀크 웨하스(서주) / 추억의 서주우유와 서주아이스주, 레트로 패키지의 웨하스로 재탄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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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상품은 서주식품의 '서주밀크 웨하스' 라는 비스킷입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600원.

 

어릴 적 많이 마셨던 추억의 우유 브랜드인 '서주우유'

지금은 비록 우유는 찾아볼 수 없지만(우유 브랜드는 안 나오는 거 맞지요?) '서주아이스주' 라는 이름의 아이스크림으로

가볍지 않은 존재감을 과시하며 그 명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었는데, 이번에 옛날 서주우유 패키지의 복각판 디자인으로

'웨하스' 비스킷이 새롭게 출시된 것. '서주' 라는 글씨와 패키지 디자인 모두 과거 우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과거 서주우유 팩 디자인과 비교해보셔도 좋을 듯. 거의 대부분의 패키지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어릴 때 저 '서주' 글씨를 '거주' 라고 읽었던 기억도 있고요.

 

 

서주밀크 웨하스는 총 두 가지 맛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먼저 제가 구매한 밀크(우유) 웨하스, 그리고 또 하나는 분홍색 패키지의 딸기 웨하스. 가격은 둘 다 동일합니다.

 

 

박스 측면에 프린팅되어 있는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

'서주제과' 에서 생산해낸 제품으로 열량은 63g 한 팩 기준 무려 335kcal라는 상당한 고열량을 자랑합니다.

웨하스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과자인데, 그 가벼움에 비해 칼로리의 무게는 상당하군요...;;

 

 

'추억의 웨하스 - 서주우유맛' 영문 폰트까지 옛날 걸 그대로 재현할 줄은 몰랐는데...;;

 

 

박스 안에는 총 두 개의 개별 포장된 웨하스 봉지가 들어있습니다.

뭐 웨하스야 과대포장될 여지가 없으니 저만한 박스에 저 정도 크기의 과자가 들어있다면 나쁘진 않은 구성.

다만 다른 웨하스 비스킷에 비해 조금 소비자정가가 높게 매겨져 있는 제품임은 맞는 것 같습니다.

 

 

외관은 평범한 보통 웨하스 비스킷과 동일하게 생겼습니다.

맛은 서주우유맛일수도 있지만 서주아이스주 아이스크림맛에 좀 더 가깝다고 느껴지는 진한 우유맛입니다.

다른 바닐라 웨하스와 달리 우유 특유의 향이 물씬 풍기는 굉장히 진하고 농후한 맛의 웨하스인데요, 일단 엄청 달아요.

웨하스가 원래 달콤한 과자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과자 사이에 샌드된 크림의 농후한 진한 맛과 단맛이 상당히 센 편이라

단 것을 안 좋아하는 분은 처음 먹어보고 '윽, 왜이렇게 달아!' 하고 조금 놀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단맛만 적응한다면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먹는 것보다는 단맛을 중화시켜주는 커피와 함께하는 것을 추천.

 

이와 별개로 '서주아이스 젤리' 라는 상품도 출시되었다는데, 기회가 되면 한 번 맛보고 싶긴 하군요.

어릴 적 가장 많이 마셨던 우유 중 하나가 서주우유였던지라 저 패키지에 추억이 많습니다.

 

2020. 7. 11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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