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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대표 맥주 브랜드 중 하나인 '오비라거 맥주' 가 '라가-비야' 라는 이름의 레트로 패키지로 출시되었는데요,
내용물 또한 현재의 골든라거와는 다른 옛날 맥주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하고 레트로풍 패키지가 눈에 띄어 한 번 구매해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오비맥주 모자를 쓴 저 마스코트는 현재 프로야구팀 두산 베어스의 전신인 '오비 베어스' 의 마스코트이기도 합니다.
패키지 뒷부분은 뒷모습이 프린팅되어 있네요.
확실히 디자인은 레트로 패키지이긴 한데, 어릴 적엔 캔맥주 대신 병맥주만 봤던지라(물론 미성년자라 마시진 않았지만)
이렇게 생긴 패키지에 대한 기억은 없습니다. 제가 기억하고 있는 옛날 오비맥주 병 디자인은
저 위의 SINCE 1952 사이에 프린팅되어 있는 빨강, 파랑의 '오비' 로고였던지라...
캔 측면에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그 밖의 정보 등이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알콜 도수는 4.6도.
잔에 따라서 한 컷. 카스 같은 계열의 맥주보다는 탄산의 강한 정도가 덜하고 기존 오비 골든라거에 비해 맛은 좀 더 가벼운 맥주.
그렇게 큰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 그냥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맛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 오비라거 레트로 패키지와 함께 '오비라거' 간판을 달고 맥주와 함께 고기를 판매하는 가게들도
번화가 곳곳에 생겨나고 있던데, 레트로 패키지가 제품에 끝나지 않고 외식브랜드까지 확장시키려 시도하려 하는 것 같군요.
2020. 7. 12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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