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10월 두 달동안 SKT에서 고객감사제 이벤트로 '빕스 샐러드바 50% 할인쿠폰' 을 뿌린 적이 있었습니다.
SKT 핸드폰을 쓰는 저도 당연히 그 행사 대상에 포함되어 있어 쿠폰을 받아 10월말 경 쿠폰 쓰러 한 번 방문해보게 되었는데요,
예전에도 한 번 방문한 적 있는 '빕스 대방역점' 을 평일 점심으로 시간 되는 모 동생과 함께 둘이 오픈런으로 찾아갔어요.
지난 빕스 방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빕스 프리미어(VIPS PREMIER - 서울 대방점) / 정말 오래간만에 가 보는 평일 점심의 빕스, 요새는 음식이 어떻게 나올까?)
2024.11.9. 빕스 프리미어(VIPS PREMIER - 서울 대방점) / 정말 오래간만에 가 보는 평일 점심의 빕스, 요
지난 여름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등록한 빕스 계정에서 뜬금없이 인당 10,000원 샐러드바 할인 쿠폰을 뿌리더라고요.꽤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란 생각이 들어 오래간만에 가 보는 빕스는 어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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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11시 오픈인데, T데이 고객감사제 기간에는 10시에 오픈을 한다고 합니다.
오픈 전에 간 거라 아직 매장 입장은 안 되고 바깥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중. 평일인데도 이미 한 20명 정도 기다리고 있더군요.

빕스 전 메뉴 할인 50%!

평일 점심 샐러드바의 가격은 정가 39,700원인데, 50% 할인 덕에 2만원이 안 되는 19,800원에 뷔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거기에 생맥주, 와인이 무한 제공이니 평일 점심으로 갔을 때 극강의 가성비가 발휘되는 셈.

10시가 되어 매장 안으로 입장.
이미 매장 안은 거의 만석이 되어 금방 북적북적해졌습니다.

생맥주는 전용 기기, 와인은 이렇게 얼음 바스켓에 병째 보관되어 있어 자유롭게 따라마실 수 있습니다.
와인잔이 따로 비치되어 있어 직접 가져다 자유롭게 마실 수 있어요. 문득 미성년자들도 몰래 갖다마실 수 있지 않을까 걱정됐지만;;

바쁘게 왔다갔다하며 일단 음식부터 담아왔습니다.

첫 번째 술은 화이트와인으로 시작.

러스크처럼 구운 바게트를 곁들인 토마토 수프.

야채샐러드 한 접시.
샐러드바라는 이름에 걸맞게 생야채들이 꽤 잘 구비되어 있어 마음에 듬.

뭔가 뷔페 먹을 때 이렇게 샐러드 먹으면 그래도 균형있고 건강하게 먹었다는 스스로에 대한 위안이 되던...
실제로도 메인음식 먹기 전 가볍게 곁들이면 뱃속 깨우기도 좋고 오히려 메인음식을 질리지 않고 더 많이 즐길 수 있습니다.

연어, 치킨, 폭립, 새우튀김 등으로 가득 채운 화려한 첫 번째 접시.

예전부터 빕스는 항상 '연어 먹으러 가는 곳' 이라는 이미지였는데요, 요즘도 그건 어느 정도 유효한 듯.
사람들 음식 가져가는 거 보면 저마다 접시에 연어가 가득. 저도 그렇고요. 그래서 항상 보면 연어는 수시로 채우더라고요.

생연어가 아닌 훈제연어긴 하지만 그래도 신선한 것 듬뿍 가져와 입 안 가득 넣어 먹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갓 튀긴 순살치킨도 맛이 없을 리 없고요...

속살이 부들부들한 돼지고기 바베큐.

새우튀김은 튀김옷을 아주 얇게 입혀 튀겨낸 것이라 고소하면서도 머리까지 씹어먹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와인은 레드와인으로 변경.

이거 음료가 아니라 냉쌀국수 육수인데, 어째서인지 음료처럼 홀짝이기 좋아 한 컵 담아왔습니다.

두 번째 접시.

방문했을 당시 멕시코 음식 프로모션이 진행중이었는데, 멕시코식 타코가 있어 또띠야에 싸서 하나 담아왔고요...
아보카도 소스와 다진 칠리고기, 그리고 양상추와 토마토를 듬뿍 넣었으니 이게 맛 없을 리가 없지요.

찜기에 새우만두도 있어 함께 담아왔습니다.

맥주도 한 번 추가했는데, 주류는 이렇게 종류별로 하나씩 번갈아가며 즐길 수 있었어요.
말이 좋게 말해 번갈아 마셨다지 사실상 섞어마신거나 다름없지만...

세 번째 접시는 볶음밥, 봉골레 스파게티 등 앞에서 먹지 않았던 것들도 조금 가져와 보았습니다.

순살치킨과 떡볶이의 조합.

뷔페까지 와서 떡볶이 먹는 게 뭔가 손해보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여기 떡볶이 꽤 괜찮았어요.
그냥 떡볶이만 먹는 것보다 순살치킨 곁들여먹으니 더 좋았습니다. 역시 떡볶이 먹을 땐 튀김이 함께 있어야 한다.

맛뵈기로 살짝 담아온 봉골레 스파게티.

매운 고추가 들어가 뒷맛이 은근 매콤했던 스파게티. 이런 건 단품으로 먹어도 꽤 괜찮겠다는 생각.

크랜베리와 견과류를 넣고 꾸덕하게 만든 크림치즈를 올린 크래커.

햄을 넣고 볶은 볶음밥도 한 번 먹어주고...

즉석요리 코너에서 우동도 한 그릇 만들어왔는데, 안에 들어가는 면을 우동면 반 쌀국수면 반으로 했어요.
즉석요리 코너에선 우동, 쌀국수를 만들어주는데 사람이 만드는 게 아닌 로봇이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국물맛은 그냥 평범한 일본식 우동 맛.
특별하진 않지만 수프 이외의 따끈한 국물이 필요할 때 하나 가져와 요리와 함께 즐기면 나름 든든합니다.

디저트로는 케이크, 그리고 과일 조금.
과일로는 람부탄, 적포도, 파인애플, 그리고 냉동망고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케이크도 종류가 4~5가지 있었고요.

모양과는 별개로 전반적으로 케이크 퀄리티도 괜찮은 편.
확실히 빕스가 애슐리에 비해 음식 가짓수는 다소 적지만 음식 퀄리티 하나하나가 더 낫다고 느껴졌습니다.

디저트 먹을 때 마무리로 커피 한 잔 가져와 마시고 나니 어느새 이용시간 두 시간이 지나 식사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아이스크림도 하나 가져와 먹고 싶었지만 행사 기간이라 대기손님이 많아 이용시간 제한이 있었던 게 살짝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평소의 반액 가격에 와인, 맥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었던 건 물론 요리들도 꽤 맛있게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런 방문이었어요.
1세대 패밀리 레스토랑 중 아웃백과 함께 거의 유일하게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빕스.
가격은 타 뷔페에 비해 다소 높고 가짓수도 살짝 적지만 음식 하나하나 퀄리티가 괜찮은 편이라 만족스레 즐겼던 뷔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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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빕스 프리미어 대방점 찾아가는 길 : 수도권 전철 1호선, 신림선 대방역 3번출구 하차, 대방역 삼거리 코너에 단독건물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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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대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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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2. 16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