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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5.12 태국 방콕

2026.4.15. (39)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 느긋함이 담긴 방콕의 아침 풍경 / 2025.12 첫 번째 타일랜드(Thailand), 태국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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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 첫 번째 타일랜드(Thailand), 태국 방콕

(39)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 느긋함이 담긴 방콕의 아침 풍경

 

. . . . . .

 

 

 

오늘은 오전 11시까지 일정이 없기 때문에 느긋하게 호텔에 머물러있다 시간 맞춰 체크아웃할 예정이다.

그래서 그냥 방에서 더 잘 사람은 자고 호텔 근처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거나 짐 정리할 사람은 알아서 하고 자유롭게 있기로 함.

 

어제 밤의 수영을 즐겼던 루프탑을 다시 올라왔는데, 해가 떴을 때 보는 풍경은 대충 이런 느낌이었구나...

어제는 사람이 없었지만 오늘은 아침 일찍 올라와 수영을 즐기는 서양 아저씨 한 명이 있었다.

 

 

 

호텔 루프탑에서 바라본 아침의 시내 풍경.

이 근처는 낮은 주택가 위주지만 멀리 꽤 높은 빌딩이 여러 채 보인다.

 

 

 

주택가에도 제법 녹지가 많은 걸 알 수 있음.

그냥 평범한 주택부터 시작해서 우리나라의 빌라 같은 주거 건물도 있다.

 

 

 

그네처럼 끈이 달려 설치되어 있는 의자.

 

 

 

아침의 루프탑 풍경은 참 평화로움.

 

 

 

아직 직사광선이 아주 뜨거울 때가 아니라 이 벤치에 눕듯이 앉아 파란 하늘 바라보며 멍하니 있는 것도 편안했고...

 

 

 

태국의 12월이 건기라 비가 오지 않는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생각 이상으로 날씨가 계속 좋아

비 만나지 않고 여행을 마무리지을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감사하고 있음.

 

 

 

이 공간은 투숙객 누구에게나 개방된 곳이라 숙박하는 동안엔 언제든 올라와 느긋하게 쉴 수 있다.

 

 

 

이제 오늘이 지나면 다시 못 볼 풍경이라 최대한 눈에 오래 담아두고...

 

 

 

...라곤 했지만 언젠가 방콕 여행을 또 오게 된다면 다시 묵고 싶은 숙소기도 하다.

성수기라 가격대가 비록 살짝 있긴 했지만 그럼에도 만족도가 상당히 높고 위치도 나쁘지 않아 또 와도 될 것 같다 생각했음.

룸 컨디션도 뭐 이 정도면 무난하게 괜찮고 무엇보다 식사, 그리고 프론트 데스크와 호텔 로비 분위기가 너무 좋았기 때문.

 

 

 

루프탑에도 화장실은 설치되어 있음.

간단한 세면 가능한 세면대와 함께...

 

 

 

수영을 한 투숙객들이 씻을 수 있는 샤워장은 이렇게 만들어져 있다. 오늘은 이용 안 하지만 어제는 이용했었지.

수건이 샤워장에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객실에서 굳이 수건 갖고 올라오지 않아도 된다.

 

 

 

다만 우리 방의 뷰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음.

바로 앞이 다른 건물로 막혀있어 프라이버시 생각하면 커튼 치고 지내는 게 맞음. 그래도 자연채광은 꽤 잘 들어오는 편이었다.

 

 

 

우리 방, 607호를 나와서...

 

 

 

엘리베이터 앞에도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복도, 계단 등의 모든 곳이 고급스럽진 않지만 꽤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다.

재미있는 게 저번에도 살짝 이야기했지만 여기는 객실이 있는 각 층마다 벽의 색채, 타일의 모양 등이 전부 제각각임.

우리가 머무는 층은 이런 타일과 외벽 페인트칠이 되어있지만 다른 층은 또 색과 디자인이 이것과 다르다.

 

 

 

2층의 바(Bar)는 아침엔 조식 먹는 손님들을 위한 커피를 만드는 카페로 운영하지만

저녁에 되면 칵테일과 맥주를 파는 바(Bar)로 변모하게 된다. 가벼운 케이크, 디저트류도 별도로 판매하고 있음.

 

 

 

케이크 진열장 위의 코끼리.

인구의 대부분이 불교 신자인 태국에서 코끼리는 굉장히 신성한 동물 취급을 받는다.

 

 

 

프론트 데스크의 팁 박스,

그리고 수완나품 국제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택시 서비스 안내.

 

호텔에서 체크아웃한 후 바로 공항으로 갈 경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하긴 한데, 우리는 올 때 택시를 이용했으니

갈 땐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을 가기로 했다. 그리고 어짜피 오늘 하루종일 시내 있다 밤 늦게 갈 거라 리무진 서비스가 필요없었음.

 

팁 문화는 태국에서는 미국처럼 필수는 아니어도 은근하게 자리잡은 문화인데, 개인적으로 호텔 청소할 때 청소 직원들,

일일 투어를 진행했을 때 가이드에게 살짝 쥐어주는 팁 정도만 내면 되고 나머지는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솔직히 이런 팁 문화 별로 좋아하진 않음.

 

 

 

체크아웃을 하면 사전 보증금으로 걸어놓았던 2,000바트를 돌려받을 수 있는데

트래블로그 류의 체크카드로 결제할 경우 환불에 며칠이 걸림. 나는 한국 돌아오고 난 이후 이 2,000바트를 돌려받았는데

한국 화폐로 돌려받은 게 아닌 현재 화폐인 2,000바트로 돌려받았기 때문에 이걸 다시 한화로 환전하면 약간의 환차익 손해를 본다.

 

그렇게 큰 액수는 아니라 크게 신경쓰진 않아도 되는데, 혹시라도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하는 사람들은 참고하라고...

 

 

 

아침의 호텔 전경.

밤에 바라보는 것과는 느낌이 또 살짝 다르긴 하네.

 

 

 

주차장 통한 지름길이 아닌 빙 돌아가는 골목길은 이렇게 생김.

약간의 모양만 다를 뿐 우리나라의 골목길과 크게 다를 바 없다.

 

 

 

건물 오른쪽 위의 통유리 쪽이 아침식사 하는 식당.

 

 

 

뭐 어쨌든 빙 돌아갈 순 없으니 골목 쪽을 한 번만 찍고 지름길 문을 통해 밖으로 나왔다.

이 지름길이 23시까지만 개방되는 이유는 아마 지름길과 연결된 주차장이 23시까지 영업하기 때문 아닐까 싶음.

주차장이 문 닫으면 호텔의 지름길도 같이 닫히는 식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어제 밤에는 보지 못했던 과일 + 야채 노점이 아침이 되니 주차장 앞에 좌판을 벌이고 장사를 하고 있었다.

 

 

 

길가에 나란히 앉아 스마트폰을 보며 대기중인 배달기사... 로 보이는 사람들.

 

 

 

첫 날에 보았던 닭튀김 노점도 다시 나와 아침 장사를 하고 있었다.

오늘 아침에 바람이 좀 세게 부는 편이었는데(그에 비해 공기는 뜨거워서 전혀 춥진 않음) 노점 앞 편의점에서 세워놓은 트리가

바람 때문에 갑자기 넘어져버리는 걸 봐 버렸다. 바로 직원 나와서 트리 다시 세우더라.

 

 

 

이거 엄청 맛있어 보였는데...

 

 

 

오늘 점심에 가야 할 곳이 있어 이번 여행에서는 패스.

언젠가 여기 다시 오게 될 일이 있으면, 그리고 그 때도 이 닭튀김을 이 자리에서 계속 팔고 있다면 그때는 꼭 먹어야지...

 

 

 

호텔 근처에서 가장 가까운 스타벅스.

이온 맥스밸류 탄가이 슈퍼마켓이 있는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다.

 

 

 

전세계 어딜 가나 스타벅스의 분위기는 다 비슷함. 아침 시간대라 한가한 분위기.

 

 

 

여기 들긴 이유는 이거 사려고...

첫날 새벽에 공항 도착해서 봤던 스타벅스 'BEEN THERE' 시리즈 머그잔, '방콕' 을 여기서 구매했다.

 

 

 

방콕 전통 복장을 입은 베어리스타 인형, 그리고 에코백 등도 판매하고 있었음.

 

여기 스타벅스 직원들도 굉장히 외국인에게 호의적이고 또 친절했다.

머그잔 하나 구매하니까 혹시 에코백 같은 것도 필요하지 않냐고 살짝 권유를 하던데 그것까지는 필요가 없어 정중히 거절함.

 

위에 붙어있는 문구가 뭔가 여행 당시엔 몰랐는데 나중에 한국 와서 번역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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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전광판에 태극 무늬...?

 

 

 

김구선생님,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요...?

 

 

 

...는 이 건물 2층에 태권도장이 있는데, 그 태권도장에서 걸어놓은 광고가 전광판에 나오고 있는 것이었다.

해외에서 한국 음식점이라든가 한국 식품 파는 곳이야 많이 봤지만 태권도장이 이렇게 있는 건 좀 놀라웠음. 처음 보는 풍경임.

 

 

 

스타벅스 있는 쇼핑몰 바로 뒤에 또다른 작은 쇼핑몰 하나가 있는데, 여기 이름은 '자스민 시티' 라고 한다.

 

 

 

여기 1층에도 아침식사 판매하는 노점이 아주 작은 규모로 들어서 있었음.

이거 다른 날에는 보지 못했는데 아침에만 잠깐 문을 여는 노점인 것 같았다. 이용하는 사람은 관광객이 아닌 현지인들.

 

 

 

어지럽게 꼬여 있는 전선들을 보면서 이거 괜찮은 걸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음.

그런 일이 당연 일어나선 안 되겠지만, 혹시라도 화재가 발생하면 엄청 큰 일 일어나는 거 아닐까 하는 걱정.

 

그런데 뭐 여기 근처 건물들도 꽤 오래되어 보이고 저것도 낡아보이는 거 보면 그동안 그런 걱정했던 사고는 없었던 거 아닐까...

 

 

 

태국, 방콕에서의 마지막 날.

자정에 공항으로 가면 되기 때문에 사실상 꽉 찬 일정을 보낼 수 있는 방콕에서의 3일차가 시작된다.

 

= Continue =

 

2026. 4. 15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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