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변에 국군복지단 마트 혜택을 받는 동생이 있는데, 이 동생이 대방동에 위치한 마트 이용하면서 선물로 먹어보라며 줬던
'크리스피 순살치킨' 입니다. 오뗄이라고 하는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이고요, 가격은 대략 2,000원대 초반이라고 해요.
예전 군 복무시절 PX가서 먹었던 전자렌지에 돌려먹는 일명 '냉동' 제품이고요, 원래 이 계열에서 가장 유명한 냉동치킨인
'슈넬치킨' 을 오래간만에 다시 먹고싶었는데 아쉽게도 그건 갔을 때 재고가 없다고 해서 대신 이 제품을 선물받게 되었습니다.

제품 포장 후면에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등의 정보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렌지 3분으로 간단하게 만드는... 왜 치킨이 중화요리지? 싶긴 하지만, 일단 그렇게 써 있고요, 기름에 튀기지 않고
렌지 조리만으로도 바삭한 질감을 만들 수 있다는데 대체 무슨 기술력으로 그게 가능한건지 좀 의아했습니다. 조리해보면 알겠죠.
열량은 285kcal인데 저거 함정이 있는게 100g당 285kcal. 제품이 200g이니 한 봉지 총 열량은 570kcal가 되겠습니다.

포장을 살짝만 개봉한 뒤 전자렌지에 넣고 약 3분 정도 조리하면 아주 따끈따끈하게 먹기 좋은 치킨이 완성되는데요,
접시에 옮겨담은 양은 대략 이 정도. 혼자서 술안주, 혹은 밥반찬으로 먹기 딱 적당한 양입니다. 200g이 생각보다 양이 되네요.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바삭바삭한 식감 같은 건 없습니다. 바삭한 식감 느끼려면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돌리는 걸 추천합니다.

치킨은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동글동글 동글동글.
후추가 적당히 뿌려져 있고 염지가 굉장히 잘 되어 짭짤한 것이 별도의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될 만큼 간이 잘 맞춰져 있습니다.
전자렌지에 돌리면 바삭한 맛은 기대할 수 없지만 치킨 자체가 맛있어서 먹는데 큰 무리는 없고 이게 꽤 간간하다보니
그냥 먹는것도 좋지만 밥반찬, 맥주안주 등으로 곁들여도 되게 잘 어울리네요. 범용성이 상당히 좋은 치킨이에요.

그리고 브라질산이긴 하지만 전부 닭다리살로만 만든 제품이라 꽤 기름지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남아있는 것도 큰 장점이고요.
그, 전반적인 맛이 KFC의 오리지널 치킨 있죠, 그 염지된 양념 맛과 꽤 비슷하기 때문에
KFC 오리지널 치킨 좋아한다면 충분히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이거 일단 구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혹 구할 기회가 된다면
여러 개 사다 냉장고에 쟁여놓는 것도 괜찮겠어요. 하나씩 포장 뜯어서 간편하게 데워 밥반찬이든 술안주든 즐기기 다 좋습니다.

치킨 절반은 그냥 먹고 절반은 남겨놓았다가(아무래도 칼로리 보고 한 번에 먹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어떻게 활용해먹을까 생각하다 문득 집에 딱 하나 남은 예전 하림의 맥시칸 양념치킨 볶음면이 떠오른 거에요.
(맥시칸 양념치킨 볶음면 봉지(하림) / 40년 역사의 맥시칸 양념치킨, 그 양념통닭의 맛을 볶음면으로!)
2025.11.26. 맥시칸 양념치킨 볶음면 봉지(하림) / 40년 역사의 맥시칸 양념치킨, 그 양념통닭의 맛을
이번에도 하림에서 나온 신상품 라면입니다. 이건 아마 봉지면보다 컵라면으로 먼저 편의점에서 본 분들이 많을 거에요.1985년에 처음 선보인 대한민국의 치킨 프랜차이즈 '맥시칸 치킨' 과의 콜
ryunan9903.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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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치킨 볶음면 하나 남은 거 끓이면서 거기에 토핑으로 남은 후라이드 치킨을 올려보았습니다.
대충 절반 정도(100g) 남은 걸 올렸는데, 이렇게 면 위에 토핑으로 올리니 양이 상당히 많아보이네요. 볼륨감 엄청 좋아졌음.

결론은 이거, 양념치킨 볶음면도 그렇지만 짜장라면이나 볶음면 같은 데 고명으로 함께 즐기면 훨씬 더 맛있어집니다.
그냥 단독으로 먹어도 좋지만 이렇게 다른 면요리에 곁들이거나 혹은 샐러드 만들 때 거기에 토핑으로 넣어서
케이준 후라이드 치킨샐러드를 만들어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튼 범용성 상당히 높은 제품이라 꽤 만족스럽게 즐겼어요.
PS : 슈넬치킨은... 담에 아예 인터넷 쇼핑몰 이용해서 대량으로 사 볼까나...??
2026. 5. 3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