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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인스턴트 라면,레토르트 식품)

2025.11.26. 맥시칸 양념치킨 볶음면 봉지(하림) / 40년 역사의 맥시칸 양념치킨, 그 양념통닭의 맛을 볶음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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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하림에서 나온 신상품 라면입니다. 이건 아마 봉지면보다 컵라면으로 먼저 편의점에서 본 분들이 많을 거에요.

1985년에 처음 선보인 대한민국의 치킨 프랜차이즈 '맥시칸 치킨' 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한

'맥시칸 양념치킨 볶음면' 으로 맥시칸 양념통닭의 그 소스 맛을 볶음면으로 재현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마트 기준 4번들 4,980원.

 

 

 

포장 디자인이 현재 맥시칸치킨의 로고가 아닌 옛날 1985년 처음 선보였던 시절의 레트로 로고로 인쇄되어 있는데

마스코트부터 하단의 촌스러운(...?) 명조체 글씨까지, 일부러 의도한 레트로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눈에 확 띄어요.

 

 

 

제품 포장 후면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등의 정보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한 봉지(136g) 당 열량은 545kcal입니다.

 

 

 

봉지 안에는 둥근 면과 함께 세 종류의 파우치가 들어있습니다.

주황색은 후첨으로 마지막에 넣는 크런치 마늘 후레이크, 녹색은 건더기 후레이크, 그리고 빨간색은 특제 양념소스입니다.

 

 

 

야, 이럴거면 건더기 넣지 마!!

 

건더기 후레이크 뭐가 들어있나 살짝 뜯어봤는데 사진에 보이는 건조양배추 몇 조각이 전부;;;

순간 얼탱이가 없어서 내가 혹시 불량품을 잘못 산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이런 식으로 건더기 넣을거면 그냥 넣지 마라...

 

일단 어처구니없는 양의 건더기에서 상당히 마이너스를 먹고 들어갔는데, 과연 맛에서 만회를 할 수 있을지...

 

 

 

일단 면과 건더기 후레이크를 함께 넣고 끓입니다.

참고로 저는 좀 더 진짜 치킨양념에 비벼먹는 면 느낌을 내기 위해 집에 있는 닭가슴살을 좀 더 넣고 함께 끓였습니다.

 

 

 

면이 다 익으면 물을 따라버린 후 그 위에 양념치킨 액상 소스를 골고루 뿌리고 잘 비벼줍니다.

 

 

 

다 비벼진 면은 그릇에 옮겨담은 뒤 마지막에 있는 크런치 마늘 후레이크를 골고루 뿌리면 되는데요...

 

 

 

왼편에 뿌려진 것이 크런치 마늘 후레이크, 그리고 그와 별개로 참깨와 옥수수 통조림을 조금 더 뿌렸어요.

좀 더 실제 양념치킨 느낌을 내기 위해 살짝 곁들인 건데, 여튼 이렇게 골고루 후첨 후레이크를 뿌린 뒤 잘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아까 건더기의 부실함 때문에 첫 인상이 엄청 별로였는데, 정작 소스 맛은 괘 괜찮음. 매콤달콤, 거기에 살짝 새콤함이 깃드는

익숙한 양념치킨 소스의 맛 그 자체입니다. 그런데 이게 막 찐득하고 농후하게 단맛이 아닌 적당한 새콤함이 첨가되어 있어

너무 첨예하게 달면서 금방 질려버리게 만드는 맛이 아니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소스와 면의 조합이 꽤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그냥 면만 먹는 것보다 역시 닭가슴살이긴 해도 닭고기 고명을 더하니 훨씬 풍족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던 것 같고요.

여건이 된다면 닭가슴살 같은 걸 함께 넣거나, 혹은 먹다 남은 치킨을 살 발라 함께 넣고 비비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기본 양념치킨 소스의 맛에 약간의 새콤함을 더해 질리지 않는 맛을 만들어낸 하림의 양념치킨 볶음면.

이거는 꽤 괜찮은 인상으로 남았던 이색 볶음면이라 양념치킨 좋아하는 한국인들이라면 한 번 먹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아마 이거 먹는다고 치킨 먹었다는 대리만족을 느끼진 못할 것 같아요. 오히려 더 절실하게 치킨을 원하게 되지 않을까...

 

2025. 11. 26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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