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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뷔페,무한리필

2026.6.15. 스위트 앤 카츠(SWEET N GATZ-서울 광진구 군자동) / 12,900원에 즐기는 극상의 행복, 마음껏 즐기는 돈까스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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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궁금해서 눈여겨보고 있던 가게 하나를 다녀왔습니다. 서울 광진구 군자동, 어린이대공원역 근처에 위치한

돈까스 전문점 '스위트 앤 카츠' 라는 곳인데요, 요새는 원재료값 때문에 거의 사라지다시피 한 귀한 '돈까스 무한' 전문점입니다.

평일 점심에는 12,900원, 저녁에는 13,900원, 주말엔 14,500원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평일 점심에 혼자 가 보았습니다.

 

후기로만 봤을 땐 매장이 꽤 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큰 편이 아니라 살짝 의외다 싶었지만 일단 들어가보았습니다.

 

 

 

매장 내부는 이런 분위기.

벽 쪽에 음식이 담긴 뷔페 코너가 있고 카운터에서 선결제를 마친 뒤 자유롭게 음식을 가져다먹으면 됩니다.

뷔페 음식 코너 끝자락에 주방이 있어 저 쪽에서 음식이 만들어져 계속 나오더군요.

 

 

 

샐러드 코너.

블랙올리브, 채썬 양배추, 버섯볶음, 아일랜드 드레싱, 콘샐러드, 푸실리샐러드, 단무지, 닭가슴살, 오이피클, 치즈소스, 배추김치,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본 이자카야에 기본안주로 나오는 풋콩 삶은 것, '에다마메' 까지.

 

 

 

잔치국수 코너가 있어 김치, 유부 등의 고명을 담아 국물에 담가 국수를 만들어먹을 수 있고

그 외에 크림수프도 통에 담겨있어 자유롭게 가져다먹을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 살짝 걸쳐있긴 하지만 밥솥도 있고요.

 

 

 

떡갈비, 돈까스, 새우튀김, 고로케 등의 음식들이 하나씩 만들어져서 담겨나오는데, 역시 자유롭게 담을 수 있습니다.

저는 오픈에 맞춰 간지라 음식이 다 준비되진 않았고 하나씩 준비되어 나올 때마다 직원이 'XXX 나왔습니다' 하고 크게 말해주던...

 

 

 

디저트 쪽은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보면 되는데, 유일하게 준비되어 있는 건 이 모찌떡 두 가지.

 

 

 

이번에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정성스레(?) 음식을 담아온 뒤 한 컷.

사실 여기 오기 전에 꽤 기대를 갖고 있었고, 이런 류의 음식점에 온 게 되게 오래간만이라 평소보다 더 신경써서 담았습니다.

 

 


기본 식기류 준비.

 

 

 

후추를 살짝 뿌린 크림수프.

대부분의 음식들은 오픈에 맞춰 오니 갓 만들어진 걸로 준비되어 있어 따끈따끈하게 즐길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볼어묵을 넣은 국수장국 국물.

여기에 소면 삶은 거 넣으면 잔치국수가 만들어지는데, 저는 국수는 따로 담아오지 않고 국물만 담았습니다.

 

 

 

여러 종류의 야채를 한데 담은 샐러드 접시.

저 닭가슴살이 허브랑 후추 듬뿍 뿌려 마무리했는데, 수비드로 조리한 닭가슴살마냥 엄청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튀김류를 먹기 전, 야채로 뱃속을 달래주는 건 필수.

 

 

 

메인 접시는 돈까스와 치즈떡갈비, 고로케, 새우튀김, 생선까스, 치킨텐더, 소시지, 그리고 유부초밥으로 구성.

그냥 돈까스, 떡갈비 정도만 적당히 있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이것저것 준비되어 있는 튀김의 종류가 다양한 편입니다.

 

 

 

대부분의 튀김들은 갓 튀겨져 나온 바삭바삭한 상태로 받을 수 있었고요, 소스는 취향껏 적당히 뿌려오면 됩니다.

 

 

 

유부초밥 일반 분식집 유부초밥이 아닌 진짜 일식전문점에서 나오는 유부초밥처럼 꽤 예쁘게 잘 만들었더라고요.

실제 맛도 일본 유부초밥의 맛과 비슷... 까진 아니었고(살짝 단맛이 덜하긴 했지만) 고소하고 간도 적당히 들어있어서

튀김류와 함께 먹기 좋았음. 일반 흰쌀밥 가져오는 것보다 이거 가져와서 요리들과 함께 먹기 더 좋았습니다.

 

 

 

양념치킨 소스를 뿌려 온 치킨텐더는 겉에 쌀알같은 바삭바삭한 크런치가 들어가 더 바삭하게 씹히는 맛.

 

 

 

우스터 소스를 뿌린 새우튀김 또한 예상 가는 그 맛있는 새우튀김.

 

 

 

고로케 안에는 으깬 감자가 들어있는데 감자샐러드 안에 카레가루를 넣어서 은은한 카레향 느껴지는 게 만족스러웠고요,

이건 그냥 고로케 단품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왠지 카레같은 거 있음 거기에 토핑으로 얹어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치즈를 넣은 떡갈비, 그리고 갓 튀긴 돈까스.

 

 

 

떡갈비 안에 이렇게 치즈가 팥소처럼 들어있는데, 모짜렐라 치즈와는 약간 다른 꾸덕꾸덕한 질감의 치즈였습니다.

치즈라기보다는 뭔가 치즈 소스를 넣은 듯한 떡갈비였고 보다시피 엄청 두꺼워서 좀 씹는맛이 강한 편인데 그 강한 씹는맛을

향이 강하지 않은 치즈 소스가 어느 정도 부드럽게 윤활역할을 하는 느낌이랄까, 여튼 하나만 먹어도 충분히 배부를 정도.

 

 

 

돈까스는 딱 경양식 스타일 돈까스의 기본을 지키는 맛. 두께도 적당하고 소스도 적당히 새콤달콤하니 다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원래 돈까스가 메인인데 워낙 다른 요리들이 많다보니 어째 가장 나중에야 먹게 되네요. 물론 존재감 하나는 확실히 있지만요.

 

 

 

첫 번째 접시를 다 먹고난 뒤 두 번째 접시.

이번엔 처음에 가져왔던 것들 중 마음에 들었던 것 일부, 그리고 중간에 새롭게 추가된 음식들도 좀 더 가지고 왔어요.

 

 

 

훈제 닭고기 구이는 살이 좀 딱딱한 편이긴 한데, 스모키한 향이 적당히 배어있어 잡고 뜯기 불편하지만 맛은 확실히 좋았고...

 

 

 

토마토 파스타가 있었는데, 특이하게 페퍼로니 햄과 버섯을 고명으로 넣고 조리했더라고요.

면도 일반적인 스파게티면이 아닌 쌀국수처럼 납작한 면을 사용해서 조금 특이하구나 싶었습니다.

 

 

 

맛은 특별히 흠 잡을 데 없이 좋았습니다. 너무 고기, 튀김 위주로만 먹다 중간에 한 번씩 변주를 주기 좋은 맛.

 

 

 

떡볶이도 조리가 다 되었다고 하길래(처음 담아올 땐 떡볶이가 없었음) 오, 이것도 있네? 하고 약간 가져왔어요.

다만 맛만 볼 용도로 아주 조금만.

 

 

 

여기 떡볶이 갓 조리되어 나온 것 맛있네요. 딱 매콤달콤하고 양념 찐득한 분식집 떡볶이의 맛을 잘 살렸어요.

돈까스 가져와서 적당히 썰어 소스 뿌리지 않고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어도 정말 맛있을 것 같음.

어느 정도로 떡볶이가 좋았냐면... 약간만 더 개량해서 그냥 떡볶이 전문점으로 해도 대학가 앞이니 꽤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

 

 

 

마지막으로 모찌떡 하나 가져와서 마무리.

이거 하나는 단팥, 하나는 크림치즈 들어가있는데 둘 다 달콤하고 쫄깃하니 맛있어서 어느 걸 가져다먹어도 좋습니다.

다만 떡 하나 크기가 큰 편이라 배가 꽉 찬 상태에선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다 먹은 접시는 잘 정리해서 직장인 점심 한식뷔페처럼 퇴식구에 넣어놓고 나오면 됩니다.

 

12,900원이란 요즘 물가 기준 비교적 부담 적은 가격에 돈까스, 떡갈비를 비롯한 각종 요리를 맘껏 즐길 수 있다니!

확실히 이런 류의 튀김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엄청 천국같은 곳. 다만 튀김류가 다 그렇듯 처음엔 엄청 많이 먹을 것 같아도

막상 먹다보면 금방 배가 차기 때문에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먹지 못하게 되는 문제가 있으니 음식 담아올 때

'내가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고 담아오는 걸 추천합니다. 의욕에 앞서 너무 담아오다보면 중간에 많이 힘들어질 수 있으니

그... 솔직히 제가 이런 말 하면 설득력이 없긴 하지만, 조금 보수적으로 적게 여러 번 가져와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튼 되게 매력적인 가게였어요. 이런 류의 음식 좋아하고 소화력 가능한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 가 보시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 . . . . .

 

 

 

※ 스위트앤카츠 찾아가는 길 :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5번출구 하차, 광진광장을 지나 GS25 골목 안쪽에 위치

https://naver.me/xP86im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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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앤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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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4. 15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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