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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뷔페,무한리필

2026.5.7. 백운양꼬치(하남 미사강변도시 - 망월동) / 꿔바로우와 양갈비, 마라탕과 볶음밥까지 무한으로 주는 양꼬치 무한리필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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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 반 전, 소개를 받아 방문했는데 결과는 되게 만족스러웠던 양꼬치 무한리필 전문점,

하남 미사의 '백운양꼬치' 를 꽤 오래간만에 재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두 명이 방문하게 되었어요.

지난 방문 후기는 예전 포스팅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백운양꼬치(하남 미사강변도시 - 망월동) / 양꼬치를 먹으면 꿔바로우와 양갈비살이 무한리필! 무한으로 맘껏 즐겨보자

 

2023.11.28. 백운양꼬치(하남 미사강변도시 - 망월동) / 양꼬치를 먹으면 꿔바로우와 양갈비살이 무

최근 무한리필집 사진이 많이 올라오는데, 무한리필을 좋아하는 건 맞지만 시도때도없이 자주 가는 건 아니고 그간 갔던 곳을 모아서 정리하는 거라 그렇게 자주 가는 것처럼 보일 지도 모르겠

ryunan9903.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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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양꼬치는 그냥 양꼬치만 무한으로 제공하는 게 아니라 통갈비, 꿔바로우, 계란탕, 볶음밥, 면요리, 라면, 거기에

마라탕까지 함께 제공되는 곳으로 인당 가격은 성인 기준 25,800원입니다. 2년 반 전엔 23,800원이었는데 2,000원 올랐네요.

재밌는 건 성인 가격만 올랐고 초등학생, 그리고 미취학어린이 요금은 예전과 동일.

 

가격이 조금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나오는 음식 생각하면 가성비는 매우 좋은 곳입니다.

 

 

 

매장 내부는 꽤 넓은 편.

고기 굽는 곳이라 두더지굴처럼 연기 많이 나지 않고 다닥다닥 붙어있는 공간이 아니라 꽤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천장도 넓은 편이고 테이블마다 환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연기도 잘 빠져나가는 편이고요.

 

 

 

매장 한 쪽에 셀프 바가 마련되어 있어 여기서 양꼬치, 그리고 그 뒤에서 밑반찬과 각종 요리를 가져다먹을 수 있습니다.

사진 맨 뒤에 냉장고가 있는데 맥주를 포함한 주류, 그리고 음료도 셀프로 가져다먹은 뒤 나중에 계산을 하면 된다는군요.

 

 

 

앞접시와 함께 기본 식기 준비.

 

 

 

셀프 바에서 가져온 기본찬은 옥수수 통조림 샐러드, 단무지와 짜사이 살짝 비슷하게 생긴 짠지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배추김치가 있었던 것 같은데 확실히 기억이 안 나네요. 여튼 밑반찬 이것저것 꽤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양파간장절임도 함께 담아왔고요...

 

 

 

커다란 국통 안에 마라탕이 들어있어서 그것도 작은 공기에 한 그릇 담아왔습니다.

그냥 야채나 두부만 넣은 게 아닌 나름 소시지라든가 유부, 고기 등의 재로도 함께 넣었습니다. 마라향은 전문점처럼 세진 않지만

양고기랑 양꼬치 먹을 때 얼큰한 국물로 곁들이기에는 딱 괜찮은 느낌이었어요.

 

 

 

포두부무침, 그리고 짜사이를 한 접시에 담아왔고요.

 

 

 

보통 이런 포두부 무친 것, 중국요리 전문점에서 전채요리로 따로 파는데 여기선 자유롭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약간 꼬들꼬들하면서 매콤새콤하게 무친 것이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그냥 이 자체로만 먹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 가게의 가장 큰 특징, 압도적 장점이기도 한데... '꿔바로우' 셀프 무한 리필입니다...;;

다른 가게에선 추가요금 내고 시켜야 하는 꿔바오루가 셀프 바에 기본 비치되어 있어 원하는 만큼 맘껏 가져올 수 있습니다.

중간에 다 떨어지면 비교적 빠른 속도로 채워주고 하니까 모자랄 일은 없을 거에요.

 

 

 

꿔바로우는 적당히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로 썬 뒤 한 조각씩 양꼬치와 함께 즐기면 되는데...

 

 

 

시큼한 맛 너무 강하지 않고 적당히 달짝지근한데다 쫀득해서 단품으로 파는 꿔바로우 못지않은 맛.

꿔바로우 진짜 좋아한다면 여기서 양꼬치 안 먹고 이걸로만 열심히 달려도 충분히 본전은 뽑을 수 있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첫 고기는 양꼬치 대신 불판을 깔고 그 위에 양 통갈비를 가져와 올려줍니다.

양갈비는 생고기가 아닌 한 번 초벌구이가 된 것을 가져다주는데 그 위에 고춧가루를 포함한 양꼬치 양념을 뿌려 간을 했습니다.

 

 

 

뼈의 결에 맞춰 고기를 자른 뒤 이리저리 굴려가며 직원이 직접 구워주는데요, 마치 돼지고기 립 같은 느낌으로 구워집니다.

 

 

 

다 구운 고기는 이렇게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잘라 한쪽 귀퉁이에 몰아넣는데, 이제 한 조각씩 집어서 즐기면 됩니다.

양통갈비는 꼬치 굽기 전 첫 고기로 나오는 건데, 이 첫 고기만 먹은 뒤 바로 꼬치로 갈아타도 되고 꼬치 말고 이걸 더 먹고싶음

더 가져다달라 요청해도 됩니다. 꼬치로 갈아타면 불판을 빼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 충분히 먹고 갈아타야 합니다.

 

 

 

앞접시 위에 양꼬치양념, 그리고 즈란을 넉넉하게 부어서...

 

 

 

냉장고에서 칭다오 맥주도 한 병 가져왔어요.

 

 

 

양꼬치엔 역시 칭다오!!

 

 

 

칭다오 맥주가 참 신기한게 그냥 맥주 단독으로만 놓고 보면 적당히 청량감있는 평범한 맥주일 뿐인데,

이게 중화요리와 만나게 되면 진짜 말로 표면 못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단 말이에요.

어떤 고급 맥주도, 좋은 맥주도 중화요리와 곁들이는 궁합은 이거, 칭다오를 못 따라옵니다. 그래서 진짜 신기한 맥주임.

 

 

 

약간의 양고기 냄새가 배어있는 구운 양고기는 겉은 살짝 찔깃찔깃하면서도 밀도감있게 씹히는 맛과

씹을수록 배어나오는 육즙이 조금 야성적이면서도 또 그게 매력적이라 되게 좋습니다. 꼬치와는 다른 매력이 담겨있어서

저는 이 통갈비 되게 좋아하는 편이에요. 굳이 꼬치로 가지 않고 이것만 계속 먹어도 좋을 정도로 말이지요.

 

 

 

그래서 꼬치로 갈아타기 전 통갈비를 한 번 더 추가를 했고...

 

 

 

이번에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기름과 살코기의 균형이 적당히 잘 맞는 양통갈비를 양념가루 살짝 찍어먹으면 진짜 무한정 들어가는 맛이랄까요.

제가 종종 가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근처의 우즈벡, 몽골요릿집의 양고기와는 다른 중화풍의 야성적인 매력이 또 담겨있습니다.

여튼 구운 양고기, 사슬릭 같은 거 좋아하는 분은 여기서 양고기분 맘껏 채우고 가는 걸 추천해요.

 

 

 

이제 슬슬 양꼬치로 갈아타도 되겠다 싶어 불판을 뺐습니다. 숯불 화력은 여전히 좋은 편.

 

 

 

셀프 바에서 양꼬치, 쇠고기꼬치, 돼지고기 꼬치 등을 종류별로 이것저것 가져왔습니다.

일단 첫 번째 꼬치는 양념이 되지 않은 생고기 꼬치 위주로.

 

 

 

좌우로 뱅글뱅글 돌아가는 양꼬치 판 위에 꼬치를 빼곡히 올려놓은 뒤 자동으로 돌아가며 구워지게 기다리는 중.

 

 

 

무한 제공되는 가게 치고는 꼬치 크기가 꽤 큼직큼직한 편입니다. 그냥 단품 꼬치집으로 장사해도 괜찮을 만큼 큼직큼직해요.

그리고 사실 요새는 워낙 양꼬치 가게들 많아지고 상향평준화되어서 솔직히 단품으로 파는 집이나 무한리필 파는 집이나

그렇게 유의미한 고기질의 큰 차이를 모르겠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런 무한제공 집을 더 선호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숯불 화력을 입어 꼬치 노릇노릇하게 잘 익고 있고요...

 

 

 

다 익은 꼬치는 이렇게 꺼내 즈란, 그리고 양념가루에 찍어 맛있게 즐기면 됩니다.

그리고 굳이 양념을 찍지 않고 그냥 먹어도 냄새 별로 없이 특유의 구운 고기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어 그냥 먹는것도 좋아요.

 

 

 

큼직큼직하게 썬 고기는 노릇노릇하게 구워...

 

 

 

그냥 눈치보지 않고 아끼지 않고 큰 덩어리째 맘껏 즐겨줍니다.

 

 

 

역시 저는 이렇게 즈란을 듬뿍 찍어먹는 걸 제일 선호하는 편.

굳이 다른 양념가루 없이 그냥 양꼬치 구운 것에 즈란만 골고루 발라먹어도 그 향 때문에 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다음 꼬치 접시는 매운양념, 그리고 카레에 버무린 꼬치.

 

 

 

처음은 생고기, 그리고 그 다음에 양념고기로 자연스럽게 옮겨가는 건 고기부페가 아닌 양꼬치에서도 똑같이 통용되는 듯.

여튼 두 번째 고기도 가열차게 굽기 시작합니다.

 

 

 

다 구운 고기는 이렇게 윗 선반에 올려놓으면 식지 않고 열기 유지하면서 언제든 꺼내먹을 수 있어요.

확실히 이게 서너 명이 한 테이블과 불판 쓰면 고기가 남을 새가 없는데 둘이 가서 먹다보면 이렇게 고기가 자연스럽게 쌓임.

그렇다고 뭐 못 먹거나 그런 건 아니고 둘 다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양념이 된 쪽은 따로 소스가루를 찍어먹지 않고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운 쪽은 좀 자극적인 편이라 처음부터 먹으면 금방 질리니 이런 양념고기는 나중에 즐기는 쪽을 추천.

 

 

 

카레꼬치는 진짜 맛있었는데요, 카레향이 은은하게 배어있는 건 물론 뒤끝이 달큰하게 남아서 되게 만족스러웠어요.

이번엔 앞에 고기를 워낙 많이 먹어서 그냥 가볍게 맛만 보는 정도로 끝났지만, 다음에 또 오게 될 일 있으면

그 땐 생고기 다음으로 매운양념 대신 이 카레양념으로 잔뜩 가져와야겠다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주어진 기본 시간은 2시간. 이후 시간은 30분 연장할때마다 추가요금이 붙는다고 하는데, 사실 그 정도까지 필요하진 않음.

솔직히 두 명 기준으로 두 시간이면 충분히 배 터지게 먹고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너 명이 간다손 치더라도

양꼬치 외에 꿔바로우라든가 마라탕, 볶음밥 같은 다른 사이드메뉴들이 있어 고기 굽는 동안에도 입이 지루할 틈이 없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여튼 여기도 진짜 매력적인 곳이니 양꼬치 좋아하는 분들은 꼭 와 보시길 바랍니다.

 

...양꼬치 무한리필 해 주는 집이야 발에 채일 정도로 많지, 하지만 같은 가격에 꿔바로우까지 같이 주는 집은 흔치 않거든요.

 

. . . . . .

 

 

 

※ 백운양꼬치 찾아가는 길 : 지하철 5호선 미사역 3번출구 하차 후 직진, 망월동 성산타워플러스 상가 2층 204호
https://naver.me/xL1E4Sq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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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5. 7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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