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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인스턴트 라면,레토르트 식품)

2021.1.6. 대파라면(세븐일레븐) / 얼큰한 국물 속에 시원하고 깔끔한 대파채가 듬뿍, 속풀이용 컵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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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상품은 세븐일레븐의 자체 브랜드 컵라면인 '대파라면' 입니다.

얼큰한 국물 속에 시원하고 깔끔한 대파채가 듬뿍 들어갔다는 것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컨셉을 보면 아시겠지만 '해장용 라면'

세븐일레븐 자체 브랜드를 달고 나오는 컵라면으로 가격은 1,600원입니다.

 

 

전날 과음하거나 했을 때 다음 날 해장용으로 컵라면이 사실 좋은 선택은 아니겠지만,

가장 간편하고 저렴한 방법으로 얼큰하고 개운한 국물을 먹을 수 있는 수단이 또 컵라면이기도 하지요.

대파채를 듬뿍 넣어 얼큰하면서 동시에 개운한 맛을 살린 컨셉으로 보입니다.

 

 

용기 측면에 조리방법과 영양성분표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전자렌지 조리가 불가능한 제품이니 참고하세요. 뜨거운 물을 붓고 약 4분 정도 기다리면 완성됩니다.

열량은 105g 용기 하나에 475kcal.

 

 

측면에 프린팅되어 있는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 제조사는 '오뚜기' 입니다.

 

 

용기 안에는 둥근 면과 함께 건조 야채 후레이크가 들어있습니다.

건조 야채 후레이크는 건당근과 건파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건더기 양은 적당히 괜찮은 편.

 

 

별첨 파우치로는 분말스프, 그리고 참깨라면의 계란블럭처럼 이 제품엔 '대파블럭'이 들어있습니다.

 

 

용기에 뜨거운 물을 붓기 전, 대파블럭을 미리 용기 안에 넣습니다.

네모 반듯한 모양의 대파블럭은 뜨거운 물에 풀어지면서 먹기 좋은 상태로 익는데요,

그러고보니 기존 건조 야채 건더기에도 파가 있으니 파 건더기가 중복으로 들어가게 되는 셈이군요.

 

 

마지막으로 분말스프를 면 위에 골고루 뿌린 뒤 용기 표시선까지 뜨거운 물을 붓고

약 4분 정도 기다리면 라면이 완성됩니다.

 

 

다 익은 라면은 적당히 분말스프 뭉친 것과 파채 등을 국물과 함께 섞어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파채가 꽤 많아보였는데, 막상 국물과 함께 섞으니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ㅋㅋ

 

 

맛은 지나치게 맵지 않고 적당히 얼큰한 맛의 한국식 해장용 국물라면의 맛.

국물과 면 사이 곳곳에 숨어있는 길쭉한 파채 씹히는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데, 아삭아삭한 식감까지는 아니고

그냥 '아, 파채구나' 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 살짝 파의 향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강한 편은 아닙니다.

라면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파가 많이 들어갔다고 해서 막 극적으로 개운한 맛이 강하게 느껴졌던 건 아니라

그냥 파 건더기가 좀 많은 해장용 컵라면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2021. 1. 6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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