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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패스트푸드

2021.2.25. 커넬 골드문 버거(KFC) / 반숙 계란후라이 한 개를 통째로 얹어 한껏 볼륨감을 높인 KFC 치킨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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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온 신상품까진 아니고 발매된 지 조금 된 KFC '커넬 골드문 버거' 를 이제서야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큼직한 치킨패티 위 치즈와 햄, 거기에 반숙 계란후라이까지 얹어진 볼륨감 높은 치킨 버거로

높은 볼륨감만큼이나 가격도 볼륨이 높은 편(^^;;) 단품 6,500원, 세트 8,500원입니다.

 

 

점심으로 골드문 버거 세트를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치킨 버거와 케이준 후렌치 후라이, 그리고 탄산음료로 구성된 세트 메뉴.

 

 

버거 크기만큼이나 볼륨감있게 포장되어 있는 골드문 버거.

 

 

이미지 제품과 비교했을 때 내용물의 순서가 조금 바뀌긴 했지만,

치킨 패티와 함께 체다 슬라이스 치즈, 반숙계란후라이, 얇게 썬 햄, 그리고 양파, 오이피클, 양상추가 들어있습니다.

 

 

내용물이 워낙 많이 들어있어 들고 먹을 때 흘러내리지 않게 조심.

 

 

원래는 종이 포장을 반쯤 벗겨서 밑에 받치고 먹어야하는데, 이렇게 신상품을 처음 먹어보는 날엔

사진을 위해 포장을 다 벗긴 후 먹게 되기 때문에 조금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ㅡㅡ;;

 

 

안에 들어있는 계란후라이는 이미지 사진처럼 줄줄 흘러내리는 정도까지는 아니고

편의점 감동란보다 살짝 덜 익었다 - 정도로 말할 수 있는 반숙 수준. 적당히 촉촉하게 익어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기본이 되는 소스가 덜 자극적이고 계란이 있어 그런지 기름지긴 해도 맛이 강한 편은 아니었어요.

햄과 계란, 치킨 패티가 만들어내는 푸짐하게 씹히는 고기의 맛과 신선한 야채의 조화도 괜찮았던 꽤 만족스런 버거였습니다.

제품의 볼륨감에 비해 의외로 먹고 난 뒤의 부담감은 덜했던 버거로 기억될 것 같아요. 괜찮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맘스터치와 비슷한 케이준 후라이로 완전히 바뀐 KFC의 감자튀김.

몇 년 전만 해도 KFC의 감자튀김은 양도 적고 타 패스트푸드에 비해 맛없기로(...) 악명높은 사이드메뉴였는데

꾸준히 개선을 통해 이제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이 덕에 파파이스 사라진 것에 대한 아쉬움은 조금 달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1. 2. 25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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