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북부출구 번화가 '로데오거리' 끝자락인 부천대학 근처에 위치한 '크라이 치즈버거'
현재 수도권에 몇 군데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크라이 치즈버거의 첫 시작 지점으로
패스트푸드 햄버거집보다 낮은 경쟁력있는 가격대에 퀄리티 좋은 인앤아웃식 햄버거를 판매하는 매장입니다.
삼성동이라든가 예전에 역곡 매장은 몇 번 가 봤어도 부천 매장은 정말 오래간만에 방문하게 되네요.
매장 출입문 위에 오픈일인 2013년 3월 18일 날짜가 선명하게 적혀 있습니다.
올해로 오픈 9주년.
매장 한 쪽에 준비되어 있는 셀프 바.
탄산음료 디스펜서 옆엔 체리시럽과 레몬시럽이 있어 콜라, 사이다와 섞어
체리에이드, 레몬에이드, 체리코크, 레몬코크 등을 만들어 마실 수 있습니다. 소스나 휴지 등도 비치.
햄버거는 심플하게 단 세 가지 종류.
기본 햄버거와 치즈가 들어가는 치즈버거, 그리고 패티 두 장과 치즈 두 장이 들어가는 더블 치즈버거.
패스트푸드 햄버거 매장도 버거 단품 한 개 가격이 4~5천원을 호가하는데,
쇠고기 패티 두 장에 치즈 두 장이 올라가는 더블 치즈버거 가격이 4,400원밖에 안 한다는 건 대단한 가격이라고밖에...
모든 단품 가격이 2,800원을 더하면 감자, 탄산음료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세트로 즐길 수 있어요.
로고가 새겨진 물티슈와 휴지.
노란 컵에 담긴 음료는 마시고 싶은 만큼 셀프로 무한리필.
제로콜라와 체리원액을 섞어 체리코크를 만들어 왔습니다.
쇠고기 패티와 체다 슬라이스 치즈 두 장이 올라간 '더블 치즈버거(4,400원)'
일반 패스트푸드 햄버거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볼륨감이 상당하고 야채도 듬뿍 들어간 햄버거.
크라이 치즈 버거의 시그니처 메뉴인 '치즈버거(3,200원)'
살짝 녹인 체다슬라이스 치즈와 쇠고기패티, 그리고 생양파, 토마토, 양상추 등의 야채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양파는 취향에 따라 구워서 달라고 요청하면 구워서도 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세트 주문시 사이드로 나오는 감자튀김은 평범한 편.
버거 크기(단면적)가 다른 패스트푸드 햄버거에 비해 살짝 작은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내용물이 가득 들어있어 볼륨감에서 결코 뒤쳐진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크라이 치즈버거의 치즈버거.
사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아주 정직한 치즈버거 맛이라 매우 기분좋고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양상추 안에 들어있는 소스는 사우전 아일랜드 드레싱.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한 치즈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어 좋네요.
동네에 하나 있으면 자주 이용할 것 같은 '크라이 치즈버거'
특별한 재료를 더해 메뉴를 늘리지 않고 햄버거에 들어가는 재료의 기본을 지키는 제품이
얼마나 맛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모범적인 브랜드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크라이 치즈버거 부천심곡점 찾아가는 길 :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천역 북부출구 하차, 부천대학 가는 길목 로데오거리 내 위치
크라이치즈버거 심곡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322 · ★4.51 · 햄버거는 수제버거로 먹어야죠 크라이치즈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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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25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