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상품은 농심의 신상품 봉지라면 '짬뽕 건면' 입니다.
예전에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던 '짜왕 건면'(ryunan9903.tistory.com/135)의 후속 시리즈로 나온 상품으로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하여 기존 봉지라면에 비해 칼로리를 낮춘 상품이기도 해요. 가격은 편의점 기준 1,500원.
제품 포장 뒷부분입니다.
제품의 조리 방법.
건면이기 때문에 일반 다른 라면보다 면 끓이는 시간이 약간 더 깁니다.
제품의 영양성분표. 한 봉지당 열량은 375kcal로
보통 한 봉지 400대 중, 후반~500대 초반인 다른 봉지라면에 비해 약 80% 정도 수준으로 열량이 낮은 편.
면의 차이 하나만으로 이렇게 열량차가 벌어진다는 것이 조금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봉지 후면 하단에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기타 정보 등이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봉지 안에는 둥근 모양의 납작한 건면과 함께 세 종류의 스프 파우치가 들어있습니다.
짬뽕 분말 스프와 건조야채 후레이크, 그리고 후첨소스(액상)의 세 가지로 구성.
건조 야채 후레이크의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건더기는 꽤 큼직한 편.
취향에 따라 집에 짬뽕에 넣을만한 야채나 해산물 등의 건더기가 있다면 더 넣어도 좋습니다.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면과 분말스프, 그리고 건더기를 넣은 뒤 약 5분 정도 더 끓입니다.
면 익힘 정도의 취향에 따라 끓이는 시간을 약간 조절하여도 괜찮습니다.
다 끓은 면은 그릇에 옮겨담은 뒤(물론 혼자 편하게 먹으려면 냄비째 먹어도 무관)
마지막으로 후첨 양념 액상소스를 뿌려줍니다. 막 엄청 매운맛 나는 소스가 아니니 전부 뿌려도 괜찮습니다.
적당히 국물과 함께 후첨 양념 소스가 잘 섞이도록 저어준 뒤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건면을 사용한 제품이라 다른 라면에 비해 면의 식감이 좀 더 꼬들꼬들한 것이 특징.
푹 퍼진 면보다 꼬들한 면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식감이 마음에 드는 편이고
국물은 지나치게 맵지 않고 적당히 얼큰하고 개운한 짬뽕 특유의 맛이 잘 살아 있습니다. 밥을 말아먹고 싶게 만드는 국물.
큰 문제 없을 정도로 무난하게 잘 먹었던 농심의 신상품, 짬뽕 건면이었습니다.
라면을 먹는 시점에서 이미 포기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약간 칼로리 부담을 덜고 싶을 때 선택하면 좋을 듯.
2021. 3. 15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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