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상품은 오뚜기 컵라면 라인 중 하나인 리미티드 에디션 컵라면 '짜라볶이' 입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1,600원인데, 현재 날짜 기준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대파라면(ryunan9903.tistory.com/645)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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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비빔컵라면 두 가지인 라면볶이와 짜장볶이, 두 가지 맛을 한데 모아놓은 제품으로
짬짜면 같이 용기가 나뉘어져 있나? 아니면 그냥 두 소스를 한번에 섞은건가? 호기심이 들게 만드는군요.
제품명 위에 '리미티드 에디션' 이라는 명칭이 붙은 걸 보니 정규 상품이 아닌 기간한정 제품인 듯 합니다.
용기 측면에 프린팅되어 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조리방법과 함께 영양성분표도 같이 확대시켜 보았습니다.
용기 하나(130g) 당 열량은 530kcal로 비빔, 볶음라면류답게 열량이 상당히 높은 편.
용기 안에는 세 가지 종류의 스프 파우치가 들어있습니다.
건더기 스프와 분말스프, 그리고 액상스프로 구성.
보통 요새 나오는 컵라면은 건더기 후레이크는 따로 파우치에 넣지 않고 면과 함께 섞어놓곤 하는데, 이건 좀 이례적이네요.
용기 안에는 둥근 면이 들어있습니다. 짬짜면처럼 반을 나눠놓은 게 아니라
짜장, 라면볶이 두 소스를 한데 섞어먹는 제품이었군요.
여튼 용기 안에 건더기 후레이크와 함께 끓는 물을 표시선까지 붓고 약 4분 정도 기다리면 완성됩니다.
4분이 지나 면이 다 익으면 뜨거운 물을 남기지 않고 전부 따라버립니다.
취향에 따라 물을 약간 남겨도 되는데, 물을 아주 조금 남기면 비빌 때 좀 더 수월해지니 참고하세요.
참고로 저는 비비는 게 좀 불편하더라도 국물을 안 남기는 주의라 끓인 물을 싹 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분말스프, 액상스프를 붓고 면과 함께 잘 비비면 완성.
분말스프는 짜장볶이, 그리고 액상스프는 라면볶이에 들어가는 스프였군요. 이렇게 섞는 거였구나...
짜장의 진한 색 때문에 외형은 라면볶이보다는 짜장볶이 쪽에 좀 더 가까운 느낌입니다.
그냥 사진만 보면 영락없는 짜장라면의 모습. 액상스프 때문에 분말이 섞이긴 해도 비비기 어렵진 않습니다.
맛은 라면볶이에 들어가는 매콤한 액상스프가 섞여서인지 좀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짜장라면의 맛.
고추기름이 들어간 사천짜파게티 같은 매운맛과는 다소 다른 매운맛인데, 매운 게 그리 심한 편은 아니라
크게 호불호가 갈리거나 못 먹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은근히 달짝지근한 소스 맛이 입맛에 쩍쩍 맞는 것 같네요.
다만 함께 판매되는 라면볶이나 짜장볶이에 비해 가격대가 다소 높게 책정된 것이 선택을 망설이게 되는 단점이라면 단점.
그 가격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면 한 번 드셔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021. 3. 21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