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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개편 이전의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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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징거라이스 (마일드 브라운) / 치킨라이스가 징거버거 패티를 만나 다시 부활하다. 본 포스팅은 류토피아 이글루스 블로그 '치킨징거라이스 (스파이시 토마토) / 치킨라이스가 징거버거 패티를 만나 다시 부활하다! 의 글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이글루스 쪽의 글을 먼저 읽어보신 후, 본 글을 보시면 보다 더 유익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원문 보러가기) KFC의 '밥'을 테마로 한 두 번째 야심작, 치킨 징거 라이스... 그 제품은 사실 두 가지 소스의 맛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매콤한 맛을 가진 스파이시 토마토 소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본 포스팅을 통해 소개할 예정인 데미그라스 소스를 이용한 '마일드 브라운 소스' 지요. . . . . . . 스파이시 토마토 소스의 치킨 징거 라이스를 먹은 지 약 일주일만에, 남은 소셜커머스 딜을 얼른 소진하기 위해 이번에는 다른 매장을 ..
키타구니(건대) / 돈코츠라멘 빼고 다 있는 국내에서 흔치않은 라멘전문점. 건대 맛의거리에서 조금 외진 곳에 떨어진 일본라멘 전문점 '키타구니'는 우리나라의 일본라멘 전문점 치고는 상당히 특이하게 돈코츠라멘이 메뉴에 없는 집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제 심심치않게 일본라멘 전문점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라멘이 많이 대중화되었지만 대부분 한국에서 성업하는 라멘집은 돼지뼈 국물을 베이스로 만든 돈코츠라멘을 메인으로 내세운 곳이 많은 편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유달리 돈코츠 라멘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우리 전통 음식인 설렁탕의 영향으로 인해 비록 소, 돼지 서로 고기는 다르지만 고깃국 먹는 문화의 영향이 꽤 클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 홋카이도 지방의 삿뽀로라멘 스타일을 표방한다는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라멘을 취급하는 키타구니를 비 오는 저녁에 찾아갔습니다. 사실 이 곳은 과거 이글루..
T.G.I Fridays (건대점) / 매일매일이 금요일! 게다가 빵까지 부활했다고! 유행이 지나도 한참 지난 패밀리 레스토랑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매장이 남아있어 나름대로 유지하고 있는 곳 'T.G.I Fridays' 입니다. 지난 주말 저녁먹으러 정말 오래간만에, 진짜 얼마만에 가는건지 마지막으로 갔던 게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간만에 건대점을 다녀왔어요. 한때 아웃백과 자웅을 겨룰 정도로 그 매장 수도 많고 3코스밀이라던가 여러 가지 메뉴들의 라인업이 충실했던 이 곳도 이제 매장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제가 살고있는 생활반경인 서울 동쪽에는 잠실, 건대 정도에만 매장이 남아있을 정도로 그 규모나 매장 수가 굉장히 축소되었습니다. 매주 수요일에는 '수요일을 금요일처럼 즐겨라!' 라는 이름으로 저렇게 행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한 번 참고하는 게 좋겠네요. 다른..
고베식당 치킨카레 (MCC) / 달콤하지만 깊은 맛의 정통 일본식 카레 본 포스팅은 류토피아 이글루스 블로그 포스팅 고베식당 비프카레 (MCC) / 달콤하지만 깊은 맛의 정통 일본식 카레 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본 글을 그냥 읽으셔도 상관없지만 이글루스 블로그의 포스팅을 미리 읽고 오신 뒤에 이 글을 보시면 읽는 데 있어 조금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서 소개한 비프카레에 이어서 지금 소개할 상품은 고베식당의 상온보관용 레토르트 카레 신상품인 '치킨카레 순한맛' 입니다. 기존 고베식당 제품이 냉장보관에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상품이라는 것을 감안하여 조금 저렴한 가격에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게 내놓은 상품이기도 하지요. 참고로 비프카레도 그렇고 이 제품도 그렇고 맛은 '매운맛과 순한맛' 두 종류가 있습니다. 저희 동네 매장에 순한맛밖에 없어 이걸 집어들었고요. 제품 박스..
왕중왕 미식성 (남구로) / 이번에는 단품메뉴에 도전해보자. 본 포스팅은 이글루스 블로그 'RYUTOPIA' 의 포스팅 '2013-206. 삼팔교자관 (남구로) / 개구리 뒷다리 튀김, 개구리고기를 처음 먹어보다!' 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앞 글을 읽어보시고 싶으신 분은 이쪽 링크를 클릭하시어 글을 먼저 읽어주신 후 계속 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 . . . . . 중국요리 전문점 삼팔교자관에서 개구리 뒷다리튀김이라는 생전 처음 만나보는 요리를 즐긴 후에 밖으로 나와 2차로 또 다른 걸 먹으러 갔습니다. 원래 삼팔교자관에서 요리를 두 개 정도는 시켜서 먹으려 했었는데, 그냥 다른 가게에도 찾아가 먹어보기 위해 일부러 한 개 시킨것도 있고요. 그렇게 하여 삼팔교자관을 나온 뒤, 친구와 저는 어느 가게에서 요리를 먹어야 할까 한참을 헤매다가 결국 이번엔 안..
아마센(건대) / 스모선수가 된 기분으로 일본식 장꼬나베를... 스모선수들이 즐겨먹는다는 일본 장꼬나베 풍의 부대찌개를 판매하는 건대의 일본식 부대찌개 전문점 '아마센' 예전에, 것도 아주 오래전에 한 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생각 이상의 큰 만족을 하고 나왔던 곳이라 정말 오래간만에 다시 한 번 찾아갔습니다. 평일 퇴근하고 난 뒤, 비슷한 시간대에 퇴근한 지인을 만나서 '건대에서 뭐 먹을까요' 하며 의견조율을 했었는데, 이 분 -_- 회사생활을 하면서 근처에서 돈까스, 중국요리, 국밥류는 매일 먹어서 이것은 때려죽여도 절대 안 먹을거라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시기에...이 곳으로 택. ...그래 회사에서 매일 점심, 저녁(야근)때마다 먹는 중국요리나 국밥을 굳이 이렇게 만나서 찾아간다는 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맞다... 가게 내부. 테이블마다 저렇게 천장에 고..
반반치킨 (롯데마트) / 후라이드와 흑마늘 양념치킨의 만남. 무릇 야근하고 집에 돌아와 먹는 치킨은 제로 칼로리라고 합니다. 왜 그럴 때 있지요. 너무 기운이 없고 무언가 먹고 싶은데, 특히 밤에는 다른 음식보다도 치킨, 치킨이 간절하게 느껴지는 그런 날. 평소와 달리 이 날은 무조건 치킨을 사 갖고 집에 돌아가서 혼자 열심히 닭을 뜯으며 지친 하루를 힐링해야겠다...라고 느껴지는 날. 저에게도 어쩌다 한 번 그런 날이 있습니다. 며칠 전, 회사에서 너무 기운이 빠지는 일이 있어서 몸과 마음이 다 지친 상태로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그 날따라 평소보다 더욱 치킨이 간절하게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가는 길목에 있는 롯데마트를 들러 치킨을 한 마리 사갈 요량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때 시각은 밤 11시. 폐점 한 시간 전이라 마감 할인으로 싸게 살 거라 생각했..
중국 본토의 칭타오 맥주. 지인에게서 얼마 전 '우리나라에 정식수입되는 거 아닌 실제 중국에서 가져온 칭타오 맥주' 라고 해서 330ml 캔 하나를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제품과 비교해서 맛이 약간 다르다고 하던데 실제로 그런지 궁금했습니다. 칭타오 맥주를 꽤 좋아하거든요. 캔 뚜껑의 모양을 보니 확실히 '본토에서 직접 가져온 게 맞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우리나라엔 이제 저런 캔뚜껑이 사라졌지요. 불과 2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의 캔음료도 다 저런 식으로 따는 형태였는데, 어릴 적 잘못 따다가 손을 많이 베인 기억이 납니다. 항상 집에서 캔맥주를 마실 때 따라 마시는 컵에다 맥주를 따른 뒤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샛노란 금빛 액체가 인상적이군요. 그냥 개인적인 감상일지 모르겠지만 유독 칭타오 맥주가 다른 맥주에 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