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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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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 (Season.1-33) 도심 속 정취 있는 게임센터, 라운드 원 산노미야역전점(ラウンドワン 三宮駅前店)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Season.1-33) 도심 속 정취 있는 게임센터, 라운드 원 산노미야역전점(ラウンドワン 三宮駅前店) . . . . . .   커피 마시고 나오니 어느새 완전한 밤으로 바뀌어 있었다.   한큐전철 산노미야역 빌딩.지금이야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지만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 고베 대지진이라고 불리던 한신, 아와지 대지진이 일어났던 때이 산노미야역 빌딩도 완전히 무너졌다고 한다. 지금의 이 건물은 그 지진 이후 다시 재건한 것.   산노미야 한큐백화점.오사카 본점만큼은 아니지만 한신전철 철도 역사와 함께 사용하고 있는 이 건물도 규모가 상당한 편.   한큐의 이 글씨는 참 뭐랄까... 기본 폰트마냥 되게 투박해보이면서도 누가 봐도 '한큐' 라는 걸 한 번에 알 수 있음.그런데 이게 촌스럽다기보다는 한..
2025.1.22. (Season.1-32) 일본 최초의 로스팅 커피집, 니시무라 커피점 나가야마테 본점(にしむら珈琲店 中山手本店)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Season.1-32) 일본 최초의 로스팅 커피집, 니시무라 커피점 나가야마테 본점(にしむら珈琲店 中山手本店) . . . . . .   고베의 중심지이자 교통 요지, 산노미야(三宮)역 앞.JR, 시영지하철, 한큐, 한신전철의 네 개 노선이 한 곳에서 전부 만나는 환승 거점이기도 한 곳.다만 오사카처럼 신칸센은 여기 서지 않는다. 신칸센 이용하려면 지하철로 한 정거장 위로 올라간 '신코베' 역에서 타야 한다.   산노미야역 근처 어떤 가게의 염가형 야키니쿠(고기) 무한리필 간판. 와, 가격 싸다...!!언제 한 번 여행 가면 이런 데서도 즐겨보고 싶음.   비프카츠 먹고 나오니 슬슬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함께 아리마온천을 갔던 일행은 이제 오사카 돌아가야 한다고 하며 먼저 헤어졌고, 지금부터는 다시 혼..
2025.1.21. (Season.1-31) 값은 비쌌지만 품격은 남달랐다. 정통 구라파 요리 전문점, 몬(欧風料理 もん)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Season.1-31) 값은 비쌌지만 품격은 남달랐다. 정통 구라파 요리 전문점, 몬(欧風料理 もん) . . . . . .   고베의 교통의 요지이자 최대 중심가인 '산노미야(三宮)'이 곳에 1936년 창업하여 그 역사만 90년 가까이 된 매우 유서 깊은 레스토랑이 있다. 가게 이름은 '몬(もん - MON)' 고베는 항구를 끼고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상당히 빠른 시기에 개항을 하여 이 때 서양인들이 많이 유입되었는데,이 서양인들로 인해 쇠고기의 수요가 늘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고베가 있는 효고현의 쇠고기가 맛있다고 입소문을 타면서자연스레 '고베규' 가 지역을 대표하는 쇠고기로 명성이 높아졌는데, 때마침 돈까스의 원형인 서양의 '커틀릿' 이 일본에 전해지면서돼지고기보다 쇠고기가 더 흔한 고베에선..
2025.1.21. (Season.1-30) 정말 이게 3월 말 일본날씨란 말인가... 눈보라에 뒤덮인 온천마을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Season.1-30) 정말 이게 3월 말 일본날씨란 말인가... 눈보라에 뒤덮인 온천마을 . . . . . .   타이코노유(太閤の湯) 밖으로 나옴.이미 오후가 넘어갔지만 여전히 온천마을에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묘하게 기분나쁘게 생긴(...) 이 어린아이는 뭐지.   여기서부터는 함께 동행한 분이 안내해주는 것에 따라 움직이는 중.확실히 혼자 오면 아무리 사전 조사를 하더라도 제대로 보고 즐기는 것에 한계가 있을텐데 같이 오는 분이 잘 알고있어이 온천 곳곳의 시설을 알려주니 이것저것 놓치기 쉬운 걸 찾아보기도 좋고 여러가지로 도움이 크게 되고 있다.   일반적인 관광객이 가지 않을 법한 지름길을 따라 여기저기 움직이는 중. 막 언덕도 오르고 좁은 길로도 지나가고...주택가 한가운데 이렇게 조그맣게..
2025.1.20. (Season.1-29) 온천 후엔 맛있는 밥과 병우유, 유노야마카이도 · 다이고하나노엔(湯の山街道・醍醐花の宴)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Season.1-29) 온천 후엔 맛있는 밥과 병우유, 유노야마카이도 · 다이고하나노엔(湯の山街道・醍醐花の宴) . . . . . .   타이코노유(太閤の湯) 온천시설 안에는 두 개의 레스토랑이 있다.하나는 '하나쥬라쿠(花じゅらく)', 다른 하나는 '유노야마카이도(湯の山街道)' 라는 식당.이 중 하나쥬라쿠는 가이세키 요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소 비싼 식사를 술과 함께 판매하는 가게로 좀 고급스런 분위기,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무난한 식사를 즐기기 위해선 푸드코트 느낌이 담겨 있는 유노야마카이도를 많이 간다. 우리도 온천 마치고 밥 먹기 위해 식당 '유노야마카이도(湯の山街道)' 로 이동.    식당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주문을 먼저 해야 한다.주문 방법에 대한 안내가 사진과 곁들여 설명이 잘 되어있기..
2025.1.20. (Season.1-28) 아리마온천의 3대 온천, 원탕 타이코노유(太閤の湯)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Season.1-28) 아리마온천의 3대 온천, 원탕 타이코노유(太閤の湯) . . . . . .   온천마을 구경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이 곳에 찾아온 진짜 목적인 '온천욕' 을 하러 이동했다.'타이코노유(太閤の湯)' 는 아리마온천역에서 거리가 조금 떨어져있지만 온천마을 구경을 하며 천천히 이동하면 금방 갈 수 있음.다만 올라가는 길목의 언덕이 상당히 심한 편이라 걷는데 무리가 가는 사람들은 송영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아리마온천역에서의 거리는 도보 450m. 다만 도착하기 직전, 타이코노유 본관으로 가는 길의 언덕이 좀 심한 편.   자차 이용하면 주차장이 넓기 때문에 더 편하게 올 수 있다.   다만 차가 없거나 송영버스를 타지 않으면 언덕을 꽤 올라야 함.여기 언덕 올라가는 게 생..
2025.1.20. (Season.1-27) 5초 안에 먹어라! 받자마자 바로 먹어치워야 하는 아리마온천 명물, '탄산센베'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Season.1-27) 5초 안에 먹어라! 받자마자 바로 먹어치워야 하는 아리마온천 명물, '탄산센베' . . . . . .   아리마온천 역에서 내려 대합실 밖으로 나가자마자 보인 '타이코노유' 송영버스.   온천 이용객들을 위한 송영버스인데, 온천이 여기서 거리가 좀 있고 언덕에 위치해있기 때문에이런 버스를 운영하는 것 같았다. 탑승 조건은 잘 모르겠지만 난 일단 온천마을 구경 때문에 버스를 타지 않기로 했음.   관광지라는 것을 감안해서인지, 이 곳도 간판을 다는 데 제약이 있는 듯.파란색 간판의 로손 편의점도 여기선 짙은 갈색이다. 교토, 혹은 다른 유명 관광지의 간판 색상 제약과 비슷한 느낌.   온천마을답게 여기저기 온천호텔이 들어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을 중앙에는 개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