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패삼겹살

(4)
2023.8.13. 백종원의 원조쌈밥집(명일점) / 양념에 적신 대패삼겹살을 구워 다양한 쌈과 함께 즐기는 초창기 백종원브랜드 쌈밥전문점 외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의 극초창기 브랜드 '백종원의 원조쌈밥집' 을 다녀왔습니다. 1993년 백종원이 외식사업에 처음 뛰어들었을 때 만들어진 브랜드로 현재의 더본코리아를 있게 만든 뿌리같은 곳이지요. 물론 그 본점 매장을 방문한 건 아니고 명일역 근처에 있는 명일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 이것저것. 많이 찍지는 못하고 대략 이 정도.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와의 제휴로 배달 서비스도 한다고 하네요. 지점 단독인지 전 지점 공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음식 메뉴판입니다. 대표메뉴는 단연 대패삼겹살 쌈밥정식으로 대패삼겹살과 쌈밥정식이 함께 나오는 식사 메뉴입니다. 정식 메뉴는 전부 2인부터 주문 가능하고 1인 식사시엔 점심특선인 갈비제육, 고추장제육이 주문 가능해요. 그 밖에 고기도 단품 ..
2023.7.10. 돈가 대박집(봉천동) / 추억(...?)의 대패삼겹살. 와, 삼겹살 1인분이 3,900원밖에 안 한다! 한때... 라고 하기엔 너무 오래 전이긴 합니다만, '대박집' 이란 이름의 대패삼겹살 체인이 유행한 적 있었습니다. 요새 유행하는 냉삼(냉동삼겹살)과는 다른 대패로 얇게 썰어 동글동글하게 만 뒤 불판에 구워먹는 삼겹살인데요, 1인분 1,500원(당시 기준)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때문에 저처럼 주머니 사정 가벼운 사람들에게 꽤 사랑받긴 했습니다만 어느 순간 하나둘씩 사라지더니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 곳이 되어버렸더군요. 그나마 강동구 천호동 쪽에 아직 남아있는 괜찮은 가게가 하나 있어 그 곳을 다녀왔을 때 꽤 만족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번에 봉천동 쪽에 또 하나의 지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이 지점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다녀온 곳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해 있는 '돈가 대박집 봉천점' 입니..
2022.8.7. 대박집(천호점) / 국내산 대패삼겹살 100g에 단돈 3,500원?! 한때 유행했던 균일가 대패삼겹살 전문점 2000년대 초반 '국내산 삼겹살 1인분 1,500원' 이라는 강력한 문구를 내세워 전국적으로 여기저기 매장 생기며 유행한 '대박집' 이라는 대패삼겹살 체인이 있었습니다. 과거 이글루스 블로그 하던 시절에도 몇 번 찾았던 브랜드로 1,500원이면 그 당시 기준으로도 타 고깃집 대비 파격적인 가격인지라 주머니사정 가볍던 시절 좋아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 브랜드가 어느 순간부터 가격이 조금씩 오르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가격 문제가 아니라 매장 자체가 많이 사라져서 (아마 사람들이 선호하는 구워먹는 삼겹살의 트렌드가 바뀐 것 아닌가 싶은...) 찾기 어려운 브랜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천호동 쪽에 아직 '대박집' 이름을 유지한 채 예전 컨셉과 거의 동일한 삼겹살을 파는 고깃집이 남아있다는 걸 발견, 이런 ..
2022.2.22. 원조쌈밥집(서울 창신동) / 다채로운 쌈과 대패삼겹살을 함께 즐기는 백종원의 원조쌈밥집 첫 방문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운영하는 더본 브랜드 중 하나인 '원조쌈밥집' 여기가 꽤 역사가 오래 된 백종원 프랜차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그 가게를 처음으로 방문해보게 되었는데요, 동대문 근방에 위치한 '창신점' 입니다. 창신점은 본점이 아니긴 합니다만, '원조쌈밥집' 이라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발전하기 전부터 있어왔던 꽤 오래 된 가게로 백종원 대표 말로는 본인이 대패삼겹살이라는 것을 처음 개발했다고 합니다. 다만 진짜 대패삼겹살을 백종원이 개발한 건 아니고 상표권 등록을 최초로 했다고 하니 완전히 맞는 말은 아닌 셈.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대패삼겹살이 저장되어 있는 냉동고와 저울이 보입니다. 저 저울에 대패삼겹살의 양을 계량해서 손님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