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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2.8 부산,창원

2022.11.16. (6) 영도다리가 한눈에 들어오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전망대 '하늘정원' / 2022.8 류토피아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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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8 류토피아 여름휴가

(6) 영도다리가 한눈에 들어오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전망대 '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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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사용 승인 연장 문제로 한 번 홍역을 앓았던 남포동의 랜드마크 '롯데백화점 광복점'

한때 사상초유의 영업중단 사태가 터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돌았으나 제대로 봉합되었는지 정상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롯데백화점 광복점 13층에 야외 전망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부산 여러 번 내려오면서 한 번도 안 가봤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한 번 시간 내어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부산 여행에선 예전에 가 보고 싶었으나 못 가본 궁금한 곳들을 하나 둘 최대한 많이 찾아가보기 위해 노력했어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놓친 것들이 많지만 짧은 시간동안 최대한 노력해 보았습니다.

 

 

하늘정원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지하1층 지하철 연결통로를 통해 매장으로 들어온 뒤 13층으로 쭉 올라갑니다.

 

 

하늘정원 전망대 전경.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꽤 크고 '정원' 이라는 이름답게 잔디 깔린 공원이 꽤 넓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한 층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게 아니라 여러 층으로 나뉘어 각 구역마다 테마별로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요.

거대한 우체통이라든가 하트 모양의 포토 존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작은 소공연을 열 수 있는 전망대 공연장도 있군요.

 

 

전망대로 가는 길엔 백사장에 파도가 몰아치는 모양의 그림도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백화점 바로 앞이 바다긴 하지만 그래도 바다에 온 듯한 느낌...ㅋㅋ 이 쪽 바다는 백사장이 아닌 항구 쪽이라...

 

 

멀리 보이는 용두산, 그리고 용두산 정상의 부산타워.

 

 

멀리 보이는 산이 감천문화마을, 그리고 아미동 비석마을 옆에 있는 천마산.

 

 

여기 전망대, 생각 이상으로 규모가 엄청나군요... 백화점 옥상에 이런 공간이 있었다는 걸 여태 모르고 있었다니...

 

 

영도구와 육지를 이어주는 부산대교.

 

 

부산대교 너머로 보이는 영도구 전경.

멀리 보이는 산은 영도구에서 가장 큰 산인 봉래산이라고 합니다. 해발 높이가 그래도 396m나 된다고 하는군요.

 

 

도개교로 복원된 영도의 관문이자 영도의 상징, 영도대교.

영도와 육지를 잇는 거의 대부분의 버스 노선은 이 영도대교를 통해 이동하는 것 같더군요.

 

 

한 때 매일 하루 한 번씩 영도대교 도개식이 있었습니다만, 영도와 육지를 오가는 사람들의 불편을 감안해서인지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 15분까지 15분간만 도개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관광 명소로 도개 행사를 하는 것도 좋지만 아무래도 두 지역을 오가는 사람들의 편의가 우선이기도 할 테니까요.

 

 

날씨가 꽤 좋아요. 아까 전 잠깐 빗방울이 날리기도 했지만 구름도 예쁘고 생각보다 그리 덥지도 않습니다.

 

 

자갈치시장 방향의 모습.

이번에 부산 내려와서 아까 아침 먹기 전, 저 쪽 부두에서 여기 백화점을 바라봤었지요.

 

 

아래가 아닌 위에서 내려다 본 자갈치시장의 모습은 또 느낌이 남다르군요.

위에서 내려다 본 저 곳 일대 풍경이 이런 모습이었구나... 이런 풍경 역시 항구도시 부산에서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

 

 

다시 지하로 내려와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랜드마크인 분수 한 번 보고 나왔습니다.

규모가 확실히 크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 분수가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었다는 건 오늘 처음 알게 되었어요.

 

 

남포역 지하상가와 연결되는 연결통로를 통해 백화점을 빠져나왔습니다.

 

 

남포동 기준으로 세계 각 도시까지의 거리.

아무래도 여기서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해외 대도시는 일본 후쿠오카 아닐까 싶어요. 서울보다도 더 가까울 테니...

 

 

버스 타고 다시 부산역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아침에 코인락커에 맡겨놓았던 짐 얼른 찾고 다시 지하철 환승해야죠.

 

= Continue =

 

2022. 11. 16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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